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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코닥(주) 공석훈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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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0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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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연정희 편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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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닥 익스프레스 플러스는 부가가치 높은 사진 인화, 촬영 및 이미지 관련 제품 등 다양한 사진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매장입니다”
- 한국코닥(주) 공석훈 팀장으로부터 코닥 익스프레스 플러스의 성격과 향후 계획을 듣는다 -
한국코닥(주)는 지난해 12월, 광화문에 위치한 코닥 익스프레스 문화칼라를 ‘코닥 익스프레스 플러스’로 전환해 오픈했다.
기존의 매장에서 주로 사진 촬영과 인화만 하던 것에 반해 코닥 익스프레스 플러스에서는 사진 촬영과 인화 외에 디지털 및 이미지 관련 제품 등 다양한 사진 관련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에 본보에서는 한국코닥(주) 공석훈 팀장으로부터 코닥 익스프레스를 코닥 익스프레스 플러스로 전환하게 된 이유와 매장의 성격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 편집자 주 -
▲ 한국코닥(주) 공석훈 팀장
■ 코닥 익스프레스 매장을 코닥 익스프레스 플러스 매장으로 바꾸는데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입니까?
“우선 고객의 트래픽(Traffic)을 증가 시킬수 있는 매장으로의 변신입니다. 현재 미니랩의 가장 어려운 부분은 매장을 방문해서 사진을 인화하려는 고객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매장을 찾는 고객이 줄면서 사진 인화를 포함한 부가적으로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촬영, 리테일 제품 판매의 기회가 감소한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코닥 익스프레스 플러스는 고객의 매장 방문 횟수의 증가를 위해서 리테일 제품을 다양화 했습니다. 사진 인화를 위해 방문한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이미지 관련제품을 판매함으로써 부가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특히, 코닥 익스프레스 플러스로 매장이 바뀌고 나서 예전의 고전적인 느낌의 현상소를 젊고 생동감이 있으며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매장으로 변신 했다는 점입니다.”
■ 코닥 익스프레스 플러스 매장을 오픈하고 영업을 하면서 추가로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온라인 사업과의 연계입니다. 사진분야를 포함해서 좋은 위치의 점포를 최대한 활용해 부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사업 모델로 변신할 것입니다. 이에 코닥에서는 디지털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코닥 익스프레스의 홈페이지 업그레이드 및 이를 포함한 온라인 사업과의 접목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 전국에 있는 기존의 코닥 익스프레스 매장을 전부 코닥 익스프레스 플러스 매장으로 전환할 계획이 있는지, 말씀해주십시오.
“현재 코닥 익스프레스 중에서 우선 리테일 영업의 접목이 쉬운 30%의 매장을 코닥 익스프레스 플러스 매장으로 유도할 계획입니다. 이는 회사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고객의 의지도 중요합니다. 현재, 코닥 익스프레스 플러스 1호점으로 오픈한 광화문의 문화칼라와 지난 2월 중순 오픈한 홍대입구점, 부산점을 비롯해 향후에도 더 많은 매장을 코닥 익스프레스 플러스로 유도할 것입니다.”
■ 올해 코닥 익스프레스 플러스 지원계획 및 새로운 아이템 개발 계획은 어떠한지요.
“우선 고객들의 트래픽(Traffic)을 늘릴 수 있게 각 시즌에 맞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연말 포토캘린더를 소개하는 이벤트를 시행한 결과 소비자의 반응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또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전자액자, 팬시제품 등 다양한 이미지 관련 제품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디지털카메라도 코닥의 제품을 포함한 타사의 제품 판매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 아직까지 개인 상호의 사진 현상소를 운영하고 있거나 코닥 익스프레스 플러스를 모르고 있는 사진 현상소 운영자들 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지금은 어떻게든 다양한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일부 고객분들께서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해서 결정을 유보하고 계십니다. 이제는 비즈니스가 될만한 부분은 작은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미니랩 영업의 특성상 어느 날 갑자기 매출을 증가시키는 것은 어려운 상황입니다. 소비자가 매장을 방문했을 때 적극적인 카운터 영업으로 추가한 사진 한 장, 두 장의 인화가 모여서 전체 매출의 증가로 연결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사진 인화 물량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목한 인화 서비스 및 이미지와 관련된 리테일 아이템의 판매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코닥에서는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고객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인터뷰 / 연정희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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