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에서 지난해 11월 새로이 출시한 DSLR 카메라, ‘E-500’은 무게가 가벼워서 여성 사용자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이 될 것입니다”

- 올림푸스한국(주) 성기일 대리로부터 올림푸스 DSLR 카메라 ‘E-500’의 특징과 기능, 그리고 ‘올림푸스존’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

올림푸스한국(주)(대표, 방일석 www.olympus.co.kr)는 지난해 11월11일에 올림푸스 DSLR 카메라, ‘E-500’을 새로이 국내 출시했다. ‘DSLR 카메라는 무겁다’는 편견을 버리게 만들어줄 ‘E-500’은 DSLR 카메라 사용자들에게는 혁신적인 제품이 될 전망이다. 또한 무거운 카메라 무게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여성 사용자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이다. ‘E-500’이 소형에다 가볍기 때문에 다른 기종에 비해 기능의 저하를 우려했으나 오히려 불안정한 화이트밸런스, 노이즈 등을 개선했으며, 디테일 및 계조 그리고 색감 등의 기능이 더 좋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E-500’을 구매하기 전 미리 테스트를 해보고 싶다면 ‘올림푸스 존’을 찾아가 볼 것을 권한다.이에 본보에서는 올림푸스한국(주)의 성기일 대리로부터 ‘E-500’의 특징과 기능, 그리고 ‘올림푸스 존’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편집자 주 -



▲ 올림푸스한국(주) 성기일 대리



▲ 올림푸스 ‘E-500’ DSLR 카메라

■ 지난해 11월, 새로이 출시된 올림푸스 DSLR 카메라, ‘E-500’의 특징과 장점을 소개 바랍니다.
“지난해 11월, 새로이 출시된 ‘E-500’은 2003년에 출시한 ‘E-1’과 2004년에 출시된 ‘E-300’에 이은 올림푸스의 DSLR 카메라 3번째 모델입니다. ‘E-500’의 가장 큰 장점은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DSLR카메라’라는 것입니다. ‘DSLR 카메라는 무겁다’는 편견이 있었지만 ‘E-500’을 계기로 이런 편견은 사라질 것입니다. ‘E-500’은 800만 화소급이며 본체의 크기는 129.5×66×94.5㎜(폭×깊이×높이), 무게는 435g에 지나지 않습니다. 다른 장점으로는 ‘하이퍼 크리스탈 LCD’를 탑재한 것입니다. 현재 존재하는 디지털카메라 LCD 중 최고의 화질을 보여주고 있으며, 광 시야각은 160도에 달합니다. 또한 2.5인치의 LCD를 탑재해 기존 LCD에서 느끼던 답답함을 벗어났고, 전원을 켤 때마다 자동으로 먼지를 떨어내는 SSWF(초음파 방진필터)를 채용한 ‘더스트 리덕션 시스템’을 사용해 CCD의 이물질을 제거해주기 때문에 늘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작지만 그립감이 좋아 사진 작업 시 손의 피로감을 덜어줍니다. 마지막으로 ‘E-500’의 메뉴 설정은 한글을 채용해 일반 사용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 올림푸스 DSLR 카메라, ‘E-500’의 구성은 어떻게 이루어져 있습니까?
“이번 출시된 ‘E-500’의 경우는 본체만 선택할 수도 있고, ‘Zuiko Digital 14-45㎜ F3.5-5.6 렌즈’로 구성하거나, 아니면 ‘Zuiko Digital 17.5-45㎜ F3.5-5.6 렌즈’로 구성할 수도 있습니다. 사용자에 맞게 제품을 구성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좋은 점입니다. 처음의 제품 구성은 3가지이지만 사용자에 따라 여러 렌즈를 사용할 수 있어 사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 ‘E-500’ DSLR 카메라에 맞는 전용렌즈도 개발돼 있습니까?
“올림푸스에서는 이미 2003년 10월부터 디지털 전용렌즈를 개발해오고 있습니다. 올림푸스는 타 업체보다 디지털 전용렌즈 개발에 앞장서 왔습니다. ‘E-500’에 사용 가능한 렌즈는 20여 종류가 있습니다. 디지털 전용렌즈를 사용하므로 더 좋은 화질을 느낄 수 있으며 여러 종류의 렌즈가 개발돼 있으므로 사용자가 원하는 렌즈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올림푸스의 DSLR 카메라 전용렌즈는 스탠다드 시리즈, 하이 그레이드 시리즈, 슈퍼 하이 그레이드 시리즈 등이 개발돼 있습니다. 타 회사의 DSLR 카메라의 경우엔 디지털 전용렌즈의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아 기존 SLR 카메라의 렌즈를 사용해야 하지만 저희 올림푸스의 ‘E-500’을 사용할 경우에는 전용렌즈의 사용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디지털 전용렌즈 부분에 있어서는 올림푸스를 따라 올 업체는 당분간 없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앞으로도 끝없는 제품 개발로 사용자들의 성원에 보답하려 합니다.”

■ 올림푸스 DSLR 카메라에는 ‘Four Thirds System(포서드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는데, 이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세계 DSLR 카메라 시장은 올림푸스가 지난 2002년 공개한 DSLR 카메라 기술 표준인 ‘Four Thirds System’을 중심으로 코닥, 후지필름, 시그마, 산요, 파나소닉 등이 연합해 DSLR 카메라 시장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Four Thirds System’은 4:3 규격의 LCD를 채용해 크기가 작은 바디 설계와 렌즈 또한 작게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독자적인 규격 탓에 타사와의 렌즈 호환이 어려운 단점이 있지만 올림푸스는 DSLR 카메라 개발을 위해 여러 업체와 공동 연구 개발을 하고 있으며, ‘FourThirds System’의 회원사들은 DSLR 카메라의 규격화를 통해 DSLR 카메라 시장 형성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 올림푸스한국(주)에서 비중있게 추진하고 있는 사업중에 하나가 사용자들을 위한 ‘올림푸스 존’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올림푸스 존’의 위치와 이용방법을 알려주십시오.
“올림푸스한국(주)는 올림푸스 디지털카메라 사용자들을 위한 공간인 5개의 ‘올림푸스 존’을 직영점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1호점인 강남점을 시작으로 부산점, 대전점, 코엑스점, 대구점이 있습니다. ‘올림푸스 존’ 직영점은 올림푸스 디지털카메라 사용자들을 위한 공간으로 올림푸스 디지털카메라 사용자들의 동호회 모임을 가질 수 있고, 제품을 직접 보고 테스트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올림푸스 존’에서는 인터넷 이용이나 사진 프린트 등 사용자가 디지털카메라와 즐겁게 놀이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어 언제 방문해도 부담되지 않을 것입니다. 이 밖에도 ‘올림푸스 존’에서는 올림푸스 디지털카메라에 한해서 ONE-STOP(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올림푸스 디지털카메라를 사용하는 고객의 편의를 위해 늘 ‘올림푸스 존’은 열려 있습니다. ‘올림푸스 존’을 많이 방문해서 올림푸스 디지털카메라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바랍니다.”

■ 향후 DSLR 카메라 시장을 어떻게 전망하는지요.
“앞으로 DSLR 카메라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입니다. 카메라 시장이 디지털로 옮겨가는 시점에 맞춰 올림푸스에서는 다양한 DSLR 카메라의 제품 개발을 통해 사용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히려 합니다. 이에 올림푸스한국(주)에서는 2006년 상반기에 다양한 DSLR 카메라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전용렌즈의 개발도 함께할 것이며 일반인도 사용하기 편한 DSLR 카메라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 2006년 올림푸스한국(주)의 사업계획을 소개 부탁드립니다.
“2006년 상반기에 올림푸스한국(주)에선 다양한 DSLR 카메라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올림푸스한국(주)는 용산에 이미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고, 사용자와 함께 하는 공간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직영점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며, 늘 사용자의 입장에서 마케팅을 전개할 것입니다. 또한 직영점 운영 뿐 아니라 홈페이지(www.olympus.co.kr)에서 늘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으니, 사진인들의 많은 이용 바랍니다.”


인터뷰 / 연정희 편집장

 
[이 게시물은 김치헌 기자님에 의해 2010-01-08 17:41:27 인터뷰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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