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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P&C(주), ‘펜탁스(PENTAX)’ 카메라에 부활의 날개를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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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0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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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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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월3일, 펜탁스 카메라 주력모델 7종을 국내 런칭한 세기P&C(주)로부터 주요 펜탁스 카메라 제품 특징과 향후 마케팅 계획을 듣는다 -
펜타프리즘과 리플렉스의 합성어로 지난 1919년 탄생한 ‘펜탁스(PENTAX)’가 지난해 연말 국내 최대 사진기자재 유통기업, 세기P&C(주)(대표, 이봉훈 www.saeki.co.kr )와 대리점 계약을 맺고 국내 사진시장에서 옛 명성을 되찾을 전망이다.
펜탁스는 지난 1952년 일본 최초의 35㎜ SLR ‘Asahiflex Ⅰ’을 출시한 이래 ▲ 세계 최초 퀵 리턴 방식 카메라(Asahiflex Ⅱ, 1952년) ▲ 세계 최초 TTL 측거 시스템(Asahi PENTAX SP, 1964년) ▲ 세계 최초 조리개 우선(AE) 시스템(Asahi PENTAX ES, 1971년) ▲ 세계 최초 TTL AF SLR(PENTAX ME-F, 1981년) ▲ 세계 최초 자동 플래시 내장 AF SLR(PENTAX SFX, 1987년) ▲ 세계 최소형 DSLR(‘PENTAX *ist D, 2003년) ▲ 세계 최소형, 최경량 미러리스 카메라(PENTAX Q, 2011년) 등 ‘세계 최초’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 붙는 카메라 명품 브랜드였다. 그러나 국내 시장에서 펜탁스 브랜드는 한 동안 침체의 길을 걸었다. 따라서 세계 유수의 사진기자재 브랜드를 국내 사진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세기P&C(주)의 이번 대리점 계약은 펜탁스 브랜드로선 호재가 아닐 수 없다. 지난 1월3일, 중형·DSLR·미러리스·콤팩트 라인업에 걸쳐 주력 모델 7종을 우선 국내 런칭하고, 영업을 시작한 세기P&C(주)로부터 주요 펜탁스 카메라 제품 특징과 향후 마케팅 계획을 들어 소개한다. - 편집자 주 -
■ 4,000만 화소의 중형 카메라 ‘PENTAX 645D’
펜탁스 645D는 유효화소수 4,000만 화소의 44×33㎜ CCD 센서를 탑재한 펜탁스의 대표 중형 카메라다. 화상 처리 엔진 ‘PRIME Ⅱ’, 초음파 먼지 제거 DR Ⅱ, 11점 고정밀 자동 초점 SAFOX Ⅸ 엔진 등 일반 DSLR 카메라가 범접할 수 없는 고사양을 채용한 이 카메라는 방진·방적 마그네슘 합금 바디를 채용해 견고하고 내구성이 뛰어나다. 판매가는 1천4백만 원 대다.
■ 프로 및 하이아마추어를 위한 고사양의 DSLR ‘K-5Ⅱ’와 ‘K-5Ⅱs’
지난 1월, 새롭게 국내 출시된 ‘K-5 Ⅱ’와 ‘K-5 Ⅱs’는 하이 아마추어 이상의 파워유저를 겨냥한 펜탁스의 플래그십 DSLR 카메라다. 두 제품 모두 1,628만 화소 CMOS를 탑재하고, 최대 감도는 ISO12800(확장 시 80-51200)이다. 또 11개 측거점, SAFOX X AF 모듈, 화상 처리 엔진 PRIME Ⅱ, 초당 7연사, 먼지 제거 DR Ⅱ, 방진·방적 마그네슘 합금 바디, 풀 HD 동영상 촬영, 라이브 뷰, 3.0인치·92.1만 화소 LCD 등 기본 사양 및 기능은 두 제품 모두 동일하다. 단, K-5 Ⅱs는 K-5 Ⅱ의 Low-Pass 필터(AA 필터)를 없애 모아레 및 잡색을 차단시켜 해상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 일반 사진애호가를 위한 보급형 DSLR ‘K-30’
캐논 EOS 650D, 니콘 D3200과 비교되는 펜탁스 보급형 DSLR 카메라 ‘K-30’은 1,628만 화소의 APS-C CMOS 센서를 탑재했다. 고속 화상 처리 엔진 ‘PRIME M’을 탑재하고 고사양의 제품에 채용된 먼지 제거 기능 DR Ⅱ도 갖췄다. 이밖에 11개 측거점 AF SAFOX Ⅳi, 방진·방적 플라스틱 바디, 영하 10℃ 작동, 풀 HD 동영상 촬영, 듀얼 배터리(AA 포함)·듀얼 슬롯(SD, SDHC) 장착 등이 특징이다. 바디 컬러는 블랙, 블루, 화이트 총 3종으로, 가격은 번들렌즈를 포함해 90만 원 대다.
■ 세계적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한 미러리스 카메라 ‘K-01’
출시 초기만 하더라도 비싼 가격 탓에 시장에서 외면 받았던 K-01 미러리스 카메라가 최근 가격을 인하해 인기를 끌고 있다. 세계 3대 디자이너로 손꼽히는 마크 뉴슨(Marc Newson)이 디자인해 더욱 유명한 이 카메라는 1,628만 화소 APS-C 타입의 CMOS 센서를 장착했다. 기존 펜탁스의 K-마운트 렌즈를 모두 사용할 수 있고, 고속 화상 처리 엔진 ‘PRIME M’을 탑재했다. 풀 HD 동영상, 3.0인치 92.1만 화소 LCD, SD·SDHC·SDXC 다중 슬롯, SR 기능, ISO 100-12800(확장 시 25600) 등이 특징이다. 블랙, 옐로우, 화이트 등 총 3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번들렌즈를 포함해 40만 원 대다.
■ 100가지 색상 조합으로 구성된 컬러풀 미러리스 ‘Q10’
디자인을 중시하는 여성 소비자나 젊은이들을 겨냥한 펜탁스 Q10이 이번에 새롭게 출시됐다. 바디와 렌즈부의 각기 다른 색상 조합으로 총 100가지 컬러로 이루어진 Q10은 1,240만 화소 1/2.3인치 CMOS 센서를 장착했다. 펜탁스의 Q-마운트 렌즈와 모두 호환되며, 마그네슘 합금 소재로 이루어져 내구성이 뛰어나다. 최대 감도 ISO6400, 고속 화상 처리 엔진 ‘PRIME M’, SR 기능, 초당 5연사, 셔터스피드 1/8000초 등이 특징이다. 추후 화이트/블랙, 퍼플/블랙, 레드/화이트 컬러가 새롭게 출시될 예정이다.
■ 거친 남성적 디자인의 아웃도어 카메라 ‘Optio WG-2’
최대 수심 12m 촬영이 가능한 아웃도어 카메라 ‘Optio WG-2’는 렌즈 주변에 총 6개 LED가 장착되어 수중 접사 촬영에 유리하다. 아웃도어 카메라답게 1.5m 낙하, 100㎏ 하중, 12m 방수, 영하 10℃ 등 촬영 시 접할 수 있는 모든 환경에 견딜만한 내구성을 갖췄다. 1,600만 화소·1/2.3인치 CMOS 센서, ISO 100-6400, 광학 5배·디지털 7.2배 줌, 1㎝ 접사, 후보정·콜라쥬 기능, 듀얼 슬롯 등이 특징이다. 바디 컬러는 블랙과 레드가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가격은 30만 원 대다.
펜탁스 카메라 렌즈
7개 렌즈 라인업 총 44종 런칭
세기P&C(주)는 이번 펜탁스 카메라 런칭과 함께 디지털카메라의 최적화된 펜탁스 DSLR 카메라 전용 렌즈인 DA 라인업 17종을 비롯해 ▲ 펜탁스 DSLR 및 35㎜ 필름 카메라에 호환되는 D FA 라인업 3종 ▲ SDM 초점 시스템과 방진·방적 기술이 채용된 고사양의 DA* 라인업 6종 ▲ 고급 알루미늄 구조의 높은 내구성과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하는 DA Limited 라인업 5종 ▲ 풀 프레임 이미지를 제공하고 필름 및 디지털카메라에 완벽히 호환되는 FA 라인업 4종 ▲ 펜탁스 Q시리즈 전용 렌즈인 Q 라인업 6종 ▲ 펜탁스 중형카메라(645) 전용 D FA 645 라인업 3종 등 총 44종의 렌즈를 국내 런칭했다.
취재 / 김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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