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8일부터 4월2일까지-


▲ 오는 3월8일부터 4월2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 세바스티앙 살가도 사진전

김영섭사진화랑(관장, 김영섭 www.gallerykim.com)에서 주관하고 대구MBC와 매일신문사가 주최하는 세바스티앙 살가도 사진전이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3월8일부터 4월2일까지 개최된다.
20세기 최고의 다큐멘타리 사진가로 추앙받는 세바스티앙 살가도 사진전은 지난해 7월 서울전, 11월 성남전에서 많은 호응을 받은바 있다. 이번 전시회는 살가도가 1977년부터 2001년까지 24년간 찍은 방대한 분량의 사진 중에서 회고전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살가도가 심혈을 기울여 선정한 오리지날 프린트로 1.라틴 아메리카, 2.노동자들, 3.이민, 난민, 망명자, 4.기아, 의료 등 4개의 섹션, 총 1백73점으로 살가도가 직접 서명한 작품들이다.
특히 세바스티앙 살가도의 대구전시를 기념해 전시기간동안 초청강연도 실시한다. 전시를 관람하신분은 무료로 세바스티앙 살가도의 사진세계에 좀 더 친밀하게 접근하고 사진문화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는 강연으로 3월9일과 3월17일 2회의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다.
오는 3월9일 오후5시에 열리는 1주차 세미나는 ‘세바스티앙 살가도의 사진세계, 저널리즘’이라는 내용으로 우메즈 테이죠(일본 아사히 신문사 사진부장), 최인진(한국사진연구소 소장)이 발표한다. 또 3월17일에는 ‘다큐멘터리 사진’이라는 내용으로 임영균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교수의 강연이 열린다.

오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