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5일부터 오는 2월12일까지-


▲ 김수남 作, ‘황해도 내림굿, 서울 석관동, 1981’

다큐멘터리 사진가, 김수남 씨가 지난 12월5일부터 오는 2월12일까지 갤러리와(관장, 김경희 www.gallerywa.co.kr)에서 한국 무속사진 분야의 모습을 기록한 ‘한국의 굿: 만신들 1978~1997’ 개인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일본 홋카이도 히가시카와 마치에서 제정한 국세 사진상인 히가시카와 사진상을 수상하고 독일 베를린 시에서 주최한 ‘Shamanism now' 페스티벌에서 개인전을 갖은 바 있는 김수남 사진작가는 연중 절반 이상을 아시아 곳곳을 다니며 아시안인의 삶과 문화를 기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금번 사진전은 지난 2005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특별 전시된 한국의 책 1백권 중 선정된 한국의 굿을 주제로 김수남 작가가 지난 1978년부터 1997년까지 한국의 각 지방을 다니며 촬영한 한국 샤머니즘의 문화상을 표현한 것으로 높이 평가 받고 있다.
한편, 김수남 사진작가는 빛과 소리의 아시아(2005, 인사아트센터), 신의 얼굴(2004, 한옥마을), 살아있는 신화 ASIA(1999, 연세대학교 박물관), 한국의 샤머니즘전(1998, 독일 함부르크 민족 박물관) 등 다수의 개인전과 ‘굿, 영혼을 부르는 소리’(열화당), ‘아름다움을 훔치다’(열림원), ‘한국의 굿’(열화당), ‘사진집 제주도’(일본 국서간행회), ‘풍물굿’(평민사) 등 사진집을 출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