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재헌 사진전    - 시간. 공간. 존재 -
＊전시일정  2006년 3월 22일~ 3월 28일
＊전시초대  2006년 3월 22일 오후 5시
＊전시장소  인사아트센터 4층(02-7361020)    ( 3호선 안국역 6번출구 )

●주제 : 시간/공간/존재/욕망
●내용 : 사진의 초현실적 표현을 통한 정신적 세계에의 접근

●전시서문
  “이 세상에 내어 던져지듯이 태어난 우리 인간은, 어디서 왔는지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는 채 하루하루 정신없이 허덕이며 살다가 결국에는 죽음이라는 형식을 거쳐서 사라지게 되는 운명체이다.  문득 한순간 자신을 돌아보다가,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무한히 드넓은 우주 공간속의 작은 존재로서의 위치를 깨닫기도 하고, 상상을 초월하기 힘든 시간의 흐름을 느끼면서 의아해 하기도 한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인간의 존재 자체에 대해서 고민하기도 하며 또 한편 끊임없이 일어나는 욕망의 굴레바퀴에 이끌려 또 어디론지 모를 여행을 하게 되는 것이다.”
  한편 사진은  과학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물질세계의 표현은 많은 부분이 가능하게 되었으나,  <시간 ,공간, 존재, 욕망>과 같은 정신세계 표현에 대한 노력은 미술 분야에 비해 뒤쳐져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이는 사진이 , 이미지를 창출하는데 있어서 태생적으로 불리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디지털시대의 도래와 더불어 사진세계에서도 많은 이미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어 오늘날에는 추상적인 표현이 많은 부분 가능하게 되었다. 
  본 작품전은 이러한 가장 근원적이고 중요한 명제이나 막상 글이나 말로써 표현을 하려면 거의 불가능한 문제들인  <시간과 공간> < 존재와 욕망>등의 추상적인 명제를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키기 위해서, 사진과 미술의 이미지를 ‘디지털그림(Digitalgraphy)의 세계’를 이용하여 표현 하였으며.  이번 작품제작을 통하여 나름대로는 단순한 물질세계의 표현을 넘어서서 정신세계를 초현실적으로 표현해 봄으로써 사진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러나 정신세계의 표현이란 단순한 이미지의 기술적 조합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서, 근본적으로는 철학적 종교적 성찰과 작가내면세계의 충실화가 이루어져야만 가능하다는 면에서 많은 반성을 할 필요를 느꼈다.  앞으로는 사진적, 미술적인 기술의 연마 못지않게 철학적 종교적인 바탕에 더욱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작품세계에 그러한 노력이 절로 배어나오게 하여야겠다고 다짐해 보며, 본 전시회가 미흡하나마 한국사진계의 발전에 일조를 하는 역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 작가약력 : 양재헌 서울생 MP: 011-9708-2232  E-Mail: jhoney51@yahoo.co.kr

  용산 고등학교 졸업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석사과정 (사진전공)
  서울특별시 사진대전  추천작가
  강남사진작가회 부회장  동아일보사진동우회원 
상훈
  2002/3/4/5  대한민국 사진대전  우수상/특선/입선2회
  2001/2/4    서울특별시 사진대전  입선/우수상/특선
  2003        현대칼라  디지털 사진대전 대상
  1987        대한민국 산업포장 
개인전 
  2006년  3월  < 시간 . 공간 . 존재 >전  인사아트센터. 서울
  2006년 10월  <  Time & Space >전  NEWYORK전시 확정
  2007년  3월    <  욕망의  흐름    >전    일본  동경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