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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야기 변봉훈 대표의 스태디포드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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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2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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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대한사진영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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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에서 웨딩사진을 촬영할 때 모델링 램프를 사용할 경우 셔터스피드가 느려져 사진이 흔들리는데, 이때 스태디포드를 사용하면 사진의 흔들림을 막을 수 있습니다”
- 웨딩사진을 비롯해 가족, 베이비사진 촬영에 스태디포드를 사용해 사진 품질을 높이는 사랑이야기 부천점의 변봉훈 대표에게 제품 사용기를 듣는다 -
간혹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사진을 고를 때 포즈는 좋은데 다소 흔들려서 아쉬울 때가 있다. 고객은 흔들린 사진이라도 앨범에 넣고 싶지만 촬영자의 입장에서는 스튜디오 이미지를 생각해 삭제한다. 그래서 스튜디오는 조명 시스템을 갖추고도 만일에 발생할지 모르는 흔들림에 대비해 늘 삼각대를 이용한다. 그러나 조명과 배경에 따라 삼각대의 높이를 조절하고, 장소를 이동하는 데는 적잖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삼각대를 사용하면 사진이 흔들릴 걱정은 할 필요가 없지만 다양한 앵글을 구사할 때 이동에 제약이 따르게 된다. 그래서 작고 가벼우면서 사용이 편리한 스태디포드가 스튜디오 촬영자들의 불편함을 해소시켜주고 있다. 특히, 콤팩트하면서 그 효과는 어지간한 삼각대의 성능을 뛰어넘는 스태디포드는 사진은 물론 동영상 촬영에도 효과적이어서 최근 스튜디오에서 이용률이 부쩍 높아졌다. 삼각대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최근 스태디포드를 도입한 사랑이야기 부천점의 변봉훈 대표에게 그 사용기를 들어보았다. - 편집자 주 -
▲ 사랑이야기 부천점의 변봉훈 대표
사랑이야기에선 스태디포드를 주로 어떤 촬영에 사용하나?
“웨딩과 가족, 증명, 베이비 등 전 분야에 걸쳐 스태디포드를 사용하고 있다. 기존에는 카메라를 삼각대에 고정시켜 촬영했는데, 작고 가벼운 스태디포드를 알고 난 후에는 삼각대와 번갈아 사용하면서 기동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회갑연이나 칠순 행사에서 동영상을 촬영할 때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스튜디오에서 인상사진 촬영 시 스태디포드를 사용할 경우 분야별로 그 편리함이 각각 다를 것 같은데, 어떤가?
“증명사진은 촬영 위치가 변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삼각대를 사용하는 편이다. 다만, 어떤 결과가 나올까 궁금해서 촬영 테스트를 해본 적이 있는데, 삼각대를 이용할 때와 별반 차이가 없었다. 웨딩사진의 경우엔 배경에 따라 이동이 많으며, 고객보다는 촬영자가 움직일 때가 많다. 조명과 삼각대를 세팅해 촬영하거나 손에 직접 들고 촬영하는데, 삼각대 설치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번거로울 때가 많다. 이때 스태디포드를 허리 벨트에 장착하고 촬영하니 이동도 편리하고 촬영 속도가 매우 빨라졌다.
가족사진 역시 4인이나 10인 이상의 대가족을 촬영할 때 스태디포드를 사용한다. 웨딩사진과 마찬가지로 이동의 편리함이 가장 큰 효과다. 웨딩과 가족 사진을 촬영할 때는 주로 85㎜ 렌즈를 사용하는데 처음의 우려와 달리 스태디포드가 그 무게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었다.
베이비사진은 카메라를 들고 촬영할 때가 많다. 아기들이 순간적으로 어떤 행동을 할지를 짐작하기 어려운 만큼 좋은 모습을 포착하려면 촬영자가 부지런히 움직일 수밖에 없다. 이런 빈번한 움직임 탓에 사진이 흔들릴 가능성이 크다. 또 아기들과 시선을 맞추기 위해 앉거나 누워서 촬영을 많이 한다. 이때 무릎으로 스태디포드 지지대를 고정시켜 사용하면 아기를 가까이에서 촬영하는데 불편함이 없다.”
흔들림에 취약한 동영상 촬영 시에도 스태디포드가 큰 역할을 하나?
“고희연 행사 촬영때 스태디포드를 사용해 보았다. 동영상은 움직임을 기록하는 것이어서 주로 카메라를 들고 촬영한다. 그러다 보니 카메라가 움직여 화상이 흔들릴 때가 많다. 이때 스태디포드를 허리에 차고 촬영하니 흔들림이 완화되어 영상 촬영이 수월했다. 삼각대에 장착해 촬영을 할 경우에는 이동이 힘들어 카메라 자체 내의 줌을 통해 거리를 조절한다. 카메라로 촬영 거리를 조절하므로 음성을 놓칠 때가 종종 있는데, 스태디포드 덕분에 이동이 수월해져서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어졌다.”
스튜디오에선 조명을 사용하므로 셔터스피드와 조리개 확보가 유리하다. 이런 상황에서 굳이 스태디포드를 사용할 필요가 있나?
“스튜디오에서 웨딩사진을 촬영할 때 모델링 램프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는 셔터스피드가 느려져 사진이 흔들린다. 스태디포드를 사용하면 모델링 램프와 상관없이 촬영할 수 있다. 또한 스태디포드를 사용하고 난 후부터 사진 촬영시 흔들림에 대한 불안감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동안 10장 중 3장이 흔들렸다면 스태디포드를 사용한 후에는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 간혹 좋은 장면의 사진이 흔들릴 때가 있었는데, 이제 그런 걱정 없이 편하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어 좋다.”
▲ 스태디포드를 이용해 사랑이야기에서 촬영한 사진
▲ 사랑이야기 부천점의 한 포토그래퍼가 스태디포드를 카메라(좌)와 캠코더(우)에 장착해 사진 및 영상을 촬영하고 있다.
스태디포드를 사용하면서 제조사 측에 특별히 바라는 점은 없었나?
“지금까지 사용하면서 보완할 점은 특별히 없었다. 지금 상태에서 케이스 소재가 바뀌거나 와이어가 굵어지면 스태디포드의 가장 큰 장점인 이동의 편리함이 줄어들 것이다. 인상사진 스튜디오에서 카메라 흔들림 보정 도구로 사용하기에 스태디포드가 안성맞춤인 것 같다.”
스태디포드 사용을 권장하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학교 졸업앨범을 취급하는 사업장에 유용할 것 같다. 학교 앨범 촬영은 거의 학교에서 진행되므로 인해 조명, 삼각대 등 챙겨야 할 부수 기자재가 많다. 스태디포드는 삼각대의 기능을 대신할 수 있어서 장비 무게를 줄여주고, 기동성도 높여주므로 일석이조라 할 수 있다. 또한 유치원 행사나 출장, 뷔페, 결혼식 본식에서도 유용할 것 같다. 수평이나 수직으로 흔들림 없이 움직여야 하는 파노라마 사진 촬영에도 스태디포드가 한 몫을 한다. 사용 방법도 간단해 프로와 아마추어 가리지 않고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인터뷰 / 이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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