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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P 오정철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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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15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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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연정희 편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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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P는 올 하반기에도 HP 디자인젯 시리즈로 포토시장을 꾸준히 개발해 나갈 계획입니다”
- 한국HP 라지포멧 프린팅장비의 올 상반기 실적과 하반기 포토이미징 시장을 위한 마케팅 계획을 이 회사 오정철 차장으로부터 듣는다 -
한국HP(대표,최준근 http://www.hp.co.kr )는 2005 서울사진국제영상기자재전에서 사진 전문가를 위한 A2 사이즈 전용 프린터 HP 디자인젯 90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일반 인쇄모드에서 인쇄속도가 최대 4mpp에 이르며, HP Vivera 잉크와 엄선한 HP 용지는 탁월한 색 바램 방지기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 실사와 전문 그래픽시장에서 두각을 보여온 한국HP는 지난해부터 포토이미징 시장 진입을 시도했고 HP프린터의 인식을 바꿀 수 있는 이미지 조성에 노력을 기울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본보에서는 한국HP 라지포멧 프린팅장비의 올 상반기 실적과 하반기 포토이미징 시장을 위한 마케팅 계획이 어떠한지 이 회사 오정철 차장에게 들어보았다. - 편집자 주 -
▲ 한국HP의 오정철 차장
■ 한국HP의 올 상반기 라지포멧 프린팅장비 실적은 어떠했는지요.
“지난해 하반기에는 프로모션이 좋은 반응을 얻었고, CAD/GIS의 테크니컬 마켓 및 비즈니스 그래픽 마켓에서 성공한 편이었습니다. 그에 비해 올 상반기는 주 포커스가 전문 그래픽, 포토 및 실사출력 마켓이었고, 1월부터 4월까지 대체로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습니다. 전반적으로 올 상반기에 부족한 감을 보인 이유로 우선 경기가 좋지 않았다는 점과, HP에서 시장안정화를 위해 채널 재고를 가볍게 정리를 했다는 점입니다.
올 상반기 실적에서 보여지는 특징으로는 전반적인 경기 침체 여파로 기업에서의 대량구매를 하는 수가 과거대비 줄어 들었으며, 이미 포화상태인 실사 쪽에서는 저가의 CPP를 선호, 상대적으로 고품질의 다소 비싼 CPP의 HP 제품이 고전을 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국내 경기가 좋지 않다 보니 사람들은 중고가 제품보다는 저가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새로운 전문 포토 및 그래픽의 HP 디자인젯 130 시리즈나 저렴한 개인용 대형출력 프린터인 디자인젯 100 제품의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현재 시행 중인 중고보상 프로모션의 호응이 좋아 만족할 만한 판매실적을 유지하고 있으며, 한국HP가 목표한 바를 원활히 달성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 한국HP는 지난 해부터 포토이미징 시장에 주력해왔는데, 그 성과는 어떠합니까?
“한국HP에서는 포토이미징 시장을 상당히 조심스럽게 바라보고 있고 자칫 잘못하면 한국HP의 이미지가 나빠질 수 있다는 생각에서 공격적이기보다 서서히 시장 진입을 하려는 생각입니다. 일부에선 ‘HP포토프린터가 엡손보다 못하다’라는 말을 합니다. 하지만 이는 HP의 컬러감이 유럽 쪽 세팅에 가깝고, 엡손 컬러는 붉은기가 강해 동양사람들 눈에 친숙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한국HP는 공격적인 마케팅 보다 이러한 시장 자체의 인식을 바꿔야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여겼습니다. 인식의 틀을 깨고, 하나씩 장벽을 넘어간다면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시장을 선점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HP 디자인젯 130nr
■ 앞으로 HP의 전문채널을 보강한다거나 재정비하려는 계획은 없습니까?
“채널을 늘리는 것이 급선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경쟁사의 채널들이 집중적으로 포토와 디자인을 공략하는데 반해 HP제품은 다양한 마켓 세그먼트의 제품이다 보니, 많은 HP 전문 협력업체들이 아직 포토분야에 관심 및 전문성이 적은 것이 사실입니다. 오히려 HP가 높은 시장점유율을 보이는 일반 대형프링팅 시장 및 실사시장에 치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추후 포토시장이 점점 성숙되어 커지면 많은 HP협력업체들이 이 시장에 보다 많은 관심 및 전문화를 생각할 것입니다. HP는 포토시장의 보다 빠른 성숙 및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채널을 보강할 계획이며, 특히 지역적인 확산을 위한 채널 정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 포토이미징 사업에 대한 올 하반기 한국HP의 계획은 어떠합니까?
“HP는 전문 포토시장에 대해 굉장히 많은 관심 및 계획이 있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9색 잉크의 전문 사진 작가용 A3 포토스마트 8750 제품 및 HP A2사이즈 포토/그래픽 전문프린터인 디자인젯 90 프린터로 HP는 다양하고 완벽한 포토 솔루션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개인용 A6/A4 사이즈의 포토스마트 프린터부터, 최고의 사진작가를 위한 9색의 포토스마트 8750 A3 프린터, 그리고 상업용 전문 사진출력 솔루션인 A3/A2/A1 사이즈의 디자인젯 30/90/130 시리즈, 또한 대형 실사 사진 출력 솔루션의 디자인젯 5500 시리즈, 마지막으로 주문형 사진 인쇄 솔루션인 인디고 디지털 출력장비, 이 모든 토털 솔루션을 가지고 HP는 전사적으로 디지털 포토프린팅 시장에서의 매출 증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온라인 포토 출력 서비스, 개인용 포토프린터, 대형 상업용 포토프린팅까지 전반적인 분야에서 HP가 포토프린팅시장을 선도하는 확고한 브랜드로 거듭나는 것이 HP의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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