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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캐리마 이병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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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0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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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연정희 편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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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운영 계획과 사업목표에 대해
▲ (주)캐리마 이병극 대표
■ 지난해 12월 말에 신사옥으로 확장이전하면서 (주)캐리마의 조직은 어떻게 달라졌으며 올해부터 ‘DPS’장비는 연간 몇 대까지 생산이 가능하게 됐습니까?
“우리 회사의 새로운 본사 건물은 지난 2004년 1월부터 설계를 시작해 지난해 6월 착공에 들어가 지난해 11월 말에 완공했으며, 새로이 신축한 우리 회사에는 기업부설연구소를 비롯해 생산실, 품질관리실, 영업부, 관리부 등의 파트로 구분돼 기존보다 좀더 신축성있고 완벽성을 기하며 운영되고 있습니다. 신사옥으로 이전함에 따라 이제는 생산라인을 넓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며 또한 ‘DPS’의 생산이 올해는 차질없이 순탄하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지난해엔 국내 공급과 수출 포함해 월 20대 정도 판매했습니다만 본사를 확장 이전하면서 부터는 생산라인이 넓어져 연간 5백대에서 1천대 이상의 ‘DPS’ 생산이 가능하리라 봅니다.”
■ 신사옥으로 확장이전하면서 (주)캐리마에서 색다르게 보강하거나 추진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가장 중요한 부분인 엔진을 만들어 레쥴레이션이 부족한 부분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도록 엔진을 보완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엔진을 가지고 멀티미디어의 일종인 ‘멀티투브’라는 것으로 일반 벽면을 스크린으로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을 제작할 것입니다. DLP TV를 2년전 삼성이 발표해 장영실상을 받았으나 우리 회사에선 4년 전에 제작을 완료했습니다. 우리 회사의 DLP 기술이 우수해 이미 관련 특허도 8건이나 받아둔 상황입니다. 이에 이 엔진을 가지고 2∼3군데의 다른 분야에도 접목시킬 계획입니다. 또한 일본과 제휴해 DLP엔진을 가지고 PCB노광시스템을 만들 계획으로 일본과 함께 우리 회사가 공동연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이 부분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며 연구 및 생산 개발에 아낌없는 투자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회사가 가장 주력하는 부분은 사진관련 장비사업으로 ‘DPS’도 보강하면서 별도로 이 사업을 병행해 나갈 것입니다.”
■ ‘DPS’를 구입한 고객들이 효율적으로 사진을 출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디지털상품으로 수익을 올려 지속적으로 (주)캐리마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 필요할 것 같은데, 신사옥에서 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데모룸 조성에 대한 계획은 어떻습니까?
“새로이 확장 이전한 본사 4층에 전시장겸 데모룸을 만들 생각입니다. 최근 사진이 인쇄분야에 많이 잠식당하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에 디지털현상소에선 기존에 인쇄분야에서 하고 있는 안내장 제작일을 함께 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소량의 엽서를 제작할 경우 자신의 얼굴을 넣어 만들지 못하거나 또한 만들더라도 품질이 안좋았습니다. 그러나 종전에 인쇄를 하던 청첩장, 인사장, 공장 오픈식 안내장 등을 이제는 사진 현상을 통해 제작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 올해 (주)캐리마의 구체적인 영업 전략과 목표는 어떻습니까?
“지난해 독일 포토키나전시회에 참가했을 때 1백여 국가의 4백여 회사에서 우리 회사의 ‘DPS의 대리점을 하겠다’고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제품이 없어 샘플을 보내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금번 본사를 확장 이전하면서 이제 ‘DPS’ 제품의 양산체제가 가능해져 외국에 샘플을 적극적으로 보낼 수 있게 되었으며 아울러 앞으로는 ‘DPS’의 생산 가동률을 높여 고객들에게 가격적인 메리트도 함께 드리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한편, 지난해엔 20개 국가에 ‘DPS’ 수출을 했는데 올해는 외국 수출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현재도 우리 회사 전체 생산량의 60∼70%가 수출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올해‘DPS’의 전체 공급 목표대수는 수출을 포함해 5백대에서 6백대입니다. 가장 큰 물량 공급은 일본의 오리엔탈 회사로 약 1백대의 공급계약이 완료되었습니다. 한편, 유통구조상 국내에선 ‘DPS’를 직판으로 공급할 것이며 12개월 무이자 할부 등 다양한 혜택이 소비자들에게 돌아가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고객 위주의 제품 공급과 서비스 향상에 힘쓰며 고객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항상 문을 열어 놓고 열린 마음으로 일하노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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