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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인터페이스-컴퓨터와 주변 기기의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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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2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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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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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얼 I/F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디지털 방식의 인터페이스로 모든 컴퓨터에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다. 한 방향으로만 일정한 데이터를 전송하는 방식으로 RS-232C, RS-422와 같은 시리얼 단자와 케이블을 사용하여 데이터를 전송한다. 최고 115,200bps(bit per second 초당 전송 비트)까지 전송이 가능하다. 이 시리얼 인터페이스는 디지털 접속방식의 가장 기본이 되는 방식으로 IBM, MAC 등 모든 컴퓨터에 공용으로 갖추어져 있는 인터페이스이다. IBM과 MAC기종의 차이는 케이블의 핀 수이다.
주변기기에는 디지털 카메라, 프린터 등에 주로 채용되어 있다. 디지털 카메라 등을 구입하면 기본적으로 IBM, MAC용 시리얼 케이블이 함께 제공된다. 그러나 시리얼 케이블과의 직렬연결 방식은 데이터의 전송 속도가 느리므로 가능하면 카드리더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 페러렐 I/F
기본적으로 시리얼과 유사한 방식이나 양 방향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다. 따라서 시리얼보다는 좀 더 많은 량의 데이터를 보낼 수 있다. 주로 프린터 연결 시에 사용되는 방식으로 대부분의 IBM 호환 방식의 컴퓨터에는 페러렐 방식의 단자가 장착되어 있다. MAC 컴퓨터에는 페러렐 접속 장치가 없으므로 페러렐 카드를 컴퓨터 내부에 비어있는 슬롯에 장착 해야 한다.
■ 스카시(SCSI) I/F
이는 MAC(매킨토시) 컴퓨터에 기본적으로 채택되어 있는 접속방식 이였으나 최근에는 기본으로 장착되지 않고 있다. 스카(Small Computer System Interface; SCSI)는 1984년에 처음으로 등장되었고, 데이터 전송 통로를 8비트에서 16비트로 늘려 데이터 전송 속도가 매우 고속이다. SCSI단자를 가진 디지털 카메라의 데이터를 컴퓨터에서 읽어보는데 불과 2~3초면 5~60장의 이미지를 볼 수 있는 것만 보아도 그 속도의 차이를 알 수 있다. 여기에는 여러 종류들이 있는데 울트라 SCSI는 초당 40Mb(메가비트)의 전송 속도를 가지고 있으며 이보다 또 2배가 빠른 울트라 SCSI-2가 출시되어 있다.
이러한 스카시 접속 방식은 주로 필름 스캐너나 평판 스캐너, 풀컬러 프린터 등의 인터페이스는 대부분 스카시(SCSI) 인터페이스를 장착하고 있다. 즉 데이터가 큰 이미지 파일의 전송에는 이와 같은 고속 데이터 전송 방식을 가지지 못하면 그 속도가 매우 늦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존의 입·출력 주변기기들에 장착되어진 방식이였으나 컴퓨터에서 채용하고 있지 않고 이 접속 방식을 인식할 수 없으므로 스카시 방식의 접속방식을 가진 기기를 구입하였다면 스카시 카드를 구입하여 컴퓨터에 설치를 해야 한다. 또 주변기기의 구입시에는 가능하면 그 메이커에서 추천하는 스카시 보드를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기기를 구입하는 곳에서 추천하는 경우가 있더라도 그 기기의 메이커에서 기술적인 체크 후 테스트가 완료된 제품으로 추천되고 있는 제품인지를 확인하여 볼 필요가 있다. 이는 스캐너나 프린터 등의 제품을 공급하는 메이커에서 이러한 인터페이스 카드를 제작하거나 공급하는 것이 아니므로 기성품 중 가장 적합한 모델을 선택하는 일이므로 확인과정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이러한 스카시 보다 더 빠른 접속방식이 출현하여 스카시는 사양길로 접어들었지만 기존의 대부분 대용량 이미지 데이터와 관련 있는 주변기기들은 거의가 스카시 방식을 채용하고 있으므로 참고로 다음과 같은 사항들은 알아 둘 필요가 있다. 현재로선 이미지와 관련된 주변기기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접속 방식이기 때문이다.
<스카시(SCSI)의 카드 설치>
특히 스카시(SCSI) 인터페이스는 고화질 이미지 입·출력 기기들에서 사용되는 접속방식이므로, IBM컴퓨터 사용자들은 본인들이 직접 SCSI카드를 설치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때 한번에 접속이 되면 문제가 없으나 잘못 되는 경우 매우 고생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스카시 카드를 직접 설치하려면 다음 사항들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스캐너를 예를 들어 설명한다. 대부분 동일하다.
1) 컴퓨터의 외장 케이스를 벗겨내고, 메인 보드에 비어 있는 슬롯에 SCSI보드를 장착한다. 그러나 이때는 스캐너를 컴퓨터에 연결하지 않는다. 먼저 컴퓨터와 그 카드가 서로 인식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2) 컴퓨터를 켜면 컴퓨터가 부팅되면서 새 장치를 발견하여 ‘새장치 발견’이란 메시지를 보여주게 되므로 그 메시지의 순서를 따른다. 먼저 그 스카시 카드가 컴퓨터에서 작동 되도록 하는 드라이버 프로그램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려 주는 일이다. 따라서 그 드라이버가 디스켓으로 제공되어 있는지, 아니면 윈도95/98 등의 시스템에서 지원하도록 되어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디스켓을 가지고 있다면 ‘디스크 있음’을 지정하고, 윈도시스템에서 지원하고 있다면 ‘시스템 제공’ 을 선택하여 그 메이커의 제품 드라이버를 찾아 지정하면 된다. 그러면 자동으로 설치가 완료된다. 즉 스카시 카드와 컴퓨터간의 설치가 완료된 셈이다. 이제 스캐너를 연결하면 컴퓨터가 그 스캐너를 인식하게 된다.
3) 이제 그 스캐너를 콘트롤할 수 있는 스캐너 드라이버 프로그램을 설치한다. 스캐너와 함께 제공되는 드라이버 설치 CD를 컴퓨터의 CD 드라이버에 넣으면 스캐너를 컨트롤 하여 줄 수 있는 인스톨러(설치자)가 자동으로 설치를 시작하게 된다. 이러한 스캐너를 컨트롤할 수 있도록 하는 드라이버에는 대개 3가지 유형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플러그-인방식, 트웨인방식, 단독 유틸리티 등 3가지 유형의 스캐너 컨트롤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플러그-인 방식이나 트웨인 방식의 드라이버는 스캐너가 그래픽 프로그램에서 직접 컨트롤 될 수 있도록 한 것이고, 단독 유틸리티는 그 스캐너 제조 메이커에서 그래픽 프로그램을 거치지 않고 직접 스캐너를 컨트롤 할 수 있도록 한 단독 유틸리티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어느 것으로 스캐너를 컨트롤해도 상관없다.
4) 이제 SCSI케이블로 컴퓨터와 주변기기를 연결하고 컴퓨터의 전원을 켜고 그 드라이버를 콘트롤하는 그래픽 프로그램을 가동시킨 후 파일 메뉴에서 그 스캐너 드라이버를 지정하면 스캐너를 컨트롤해 줄 수 있는 메뉴화면이 나타나고 정상적으로 접속이 되었으면 메뉴화면 내에 그 스캐너의 ID번호가 보여지게 되면 성공적으로 설치된 것이다.
<스카시(SCSI)의 ID 번호>
스카시 접속은 7개의 장치들을 동시에 각각의 ID넘버를 가지고 컴퓨터에 연결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즉 체인 형태로 여러 가지 주변기기들을 동시에 연결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런데 스카시는 특성상 마지막에 연결되어 있는 장치에는 그 접속의 마지막 부분임을 알려주는 터미네이터의 장착이 필요하다. 스캐너, 프린터, CD, 외장 메디아 드라이버 등 여러 가지 스카시 인터페이스를 가진 장비들이 동시에 연결되어 있을 경우, 그 케이블의 마지막 기기에 터미네이터가 장착되어 있지 않으면, 컴퓨터는 어디가 시작이고 마지막 인지를 알 수 없어 에러를 발생시킬 뿐만 아니라 컴퓨터 자체에도 손상을 입는 쇼크가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를 해야 한다.
또한 스카시 체인에 연결되는 기기들은 각자의 ID를 가지고 있으므로 중복된 ID번호를 가진 상태에서 컴퓨터의 전원을 켜면 역시 쇼크가 발생될 수 있다. 따라서 주변에 잘 아는 이들의 도움을 받아 함께 설치하거나 구입시 자세한 안내를 받아두어야 한다. 특히 다른 기기를 연결하는 경우, 유틸리티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사전에 기존의 접속 기기들의 ID번호를 체크하는 습관을 기를 필요가 있다.
■ USB I/F
USB는 ‘Universial Serial Bus’의 약자로 인텔, 컴팩, IBM 등 7개 컴퓨터 회사가 제정한 PC 주변기기 인터페이스이다. 인텔사가 이 규격을 구현할 수 있는 컨트롤러를 지난 96년 초 개발하자 세계 각국의 PC 메이커들은 USB를 채용한 신제품을 경쟁적으로 내놓기 시작했고, PC와 주변기기를 직렬로 연결하는 시리얼 방식이며 1.5Mbps 전송 속도를 가지고 있다. 비록 속도는 빠르지 않지만 스카시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플레이 & 플레이 기능을 완벽하게 구현하고 또 전원을 끄지 않고도 최대 128개의 주변기기들을 하나의 케이블로 간단하게 연결시켜주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USB 인터페이스를 채용하여 저가화를 이룬 평판스캐너가 출현하고 있으며 디지털 카메라들은 대부분 이를 표준으로 채용하고 있다.
■ IEEE-1394 I/F
1394인터페이스는 미국의 애플사가 주창한 최신 인터페이스로 컴퓨터와 주변기기는 물론 디지털 TV, DVD플레이어 등 모든 형태의 디지털 제품간의 데이터 교환을 신속하게 하여 주기 위해 고안된 새로운 인터페이스 규약이다. 초당 400Mb라는 전송 속도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미 초당 1Gb의 전송 속도를 실현하고 있다. 최근 고화질 대용량 디지털 카메라에는 기본적으로 IEEE-1394 접속 방식이 채용 되었으며, 필름 스캐너에도 이 접속 방식이 표준화를 이루어 가고 있다. MAC컴퓨터에는 기본적으로 1EEE-1394 접속 방식을 표준으로 장착하고 있지만 IBM 호환 컴퓨터에서는 아직 표준으로 장착되어 있지 않으므로 이 카드를 별도로 장착해야 한다. 그런데 스캐너 등에는 대부분 이 카드까지 제공해주지만, 디지털 카메라의 경우에는 별도이므로 반드시 그 메이커에서 추천하는 접속 방식 카드의 모델을 구입하여 장착해야 한다.
■ 적외선 통신 I/F
최근 노트북PC에 설치되어 있는 적외선 통신기능은 무선이지만 개념상으로는 시리얼 케이블과 같다. 전송 상한 속도는 115.200bps이지만 에러 정보가 들어가는 경우가 있어 실제로는 이보다 낮은 속도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적외선 통신기능이 장착된 디지털 카메라와 노트북 PC를 한 조로 사용한다면 무선통신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글: 김철동 / 이미지 닷 (www.image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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