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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사진 단체의 사업 성과 및 계획_1부 13-01-07 10:05   
작성자 : 관리자 TEXT SIZE : + -

-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한국사진학회, 한국디지털프로사진가협회, (사)한국사진영상기재협회, (사)한국사진문화협회, (사)한국여성사진가협회 단체장들로부터 지난해 사업 성과와 새해 사업 계획을 듣는다 -

올 한해 국내 사진 문화 예술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사진 관련 단체들이 새해에도 숨 돌릴 겨를 없이 협회 차원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사회적 이슈를 다룬 사진전이나 고급 사진 이론을 주제로 한 교육 강좌, 사진 관련 정보 전달과 인식 재고를 위한 각종 세미나, 국내 사진 예술계의 위상 확립을 위한 국제 교류, 사진 작품의 판매 활로 모색, 국제적인 수준의 작가 양성 등 국내 사진 단체들은 새해 벽두부터 저마다의 비전과 목표를 담아 야심차게 기치를 올리고 있다. 디지털카메라의 대중화에 따라 사진 단체에 소속된 프로와 아마추어만 4만 명이 넘고, 여느 예술 장르와 다르게 일상 깊숙이 파고들어가 있는 사진 예술, 그 창조적인 활동을 선도하는 국내 사진 관련 단체의 2012년도 사업 성과와 2013년 새해 사업 계획을 각 단체장들에게 직접 들어보았다. 금번 신년 특집 기사는 국내 사진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지면 관계상 총 2회로 나눠 게재할 예정이다. 신임 회장의 취임을 앞둔 단체를 비롯한 그외의 사진 단체 기사는 다음호에 추가로 게재할 예정이니 본지 독자들의 많은 참고 바란다. - 편집자 주 -


“새해에는 협회가 지정한 ‘교육 원년의 해’로, 회원 대상의 다양한 교육 활동을 전개할 것입니다”

= (사)한국사진작가협회의 지난해 사업 성과는?
류경선 이사장 : 실추된 협회 신뢰도를 회복하고 긍정적인 이미지 재고를 목표로 출범한 (사)한국사진작가협회(www.pask.net )의 제26대 집행부에게 2012년은 협회 재도약의 기틀을 다진 중요한 시기였다. 국내 사진 작품 시장의 활성화와 작가들의 다양한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제1회 대한민국사진축전(2012년 6/21~25, SETEC전시장)은 프로와 아마추어, 5개 단체가 함께 참여한 새로운 형태의 아트페어로써 국내 사진예술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 국내 최대 규모의 사진공모전인 대한민국사진대전은 예년과 달리 상금제도를 없애 대회 자체의 권위와 명예를 회복하고, 투명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젊고 참신한 신인 작가의 등용문, 2030청년작가展에는 미국·유럽 등지에서 사진을 수학한 실력 있는 학생들이 대거 참여해 그 어느 때보다 수준 높았던 대회였다.
한편, 국내외적으로도 활발한 교류가 진행됐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유네스코에 등재된 국제사진연맹(이하, FIAP) 총회를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 11명의 유치단을 싱가포르에 파견했다. 비록 2014년 국내 유치는 실패했지만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돌아왔으며, 이번 참가를 계기로 FIAP와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협회의 내실을 다진다면 2016년 총회를 반드시 유치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사)한국사진작가협회는 외교통상부 소관 공익사단법인인 국제디자인교류재단(이하, IPD)과 2012년 11월, 사진의 세계화를 위한 국제 인증제 추진을 약속했다. 우선, 양 단체는 ‘아름다운 한옥디자인 100선’ 선정을 시작으로 교육 과정 개설 등 단계별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사)한국사진작가협회의 새해 사업 계획은?
이평수 부이사장 : (사)한국사진작가협회에 있어 2013년은 ‘교육 원년의 해’다. 당장 오는 1월12일과 13일 양일간 천안 재능교육 연수원에선 사진 강사들을 위한 워크숍이 열린다. 현재 우리 협회에는 전국 지부나 지역 예총, 각종 평생교육원 및 문화센터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강의하는 교육자가 40여 명에 이른다. 이 분들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마련해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협회는 매월 전국지회를 순회하며 릴레이 특강을 실시한다. 특강 주제는 촬영 위주의 기술 강좌부터 현대사진의 비평과 이론까지 광범위하며, 이를 통해 회원들은 사진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다. 또 협회는 올해 IPD와 함께 ‘국제사진전문가인증과정’을 신설할 방침이다. 총 8단계에 걸친 IPD의 국제사진전문가 인증과정 자격 취득 교육을 이수하면 국내 사진가들이 좀 더 쉽고, 전문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수 있게 된다.
류경선 이사장 : 우리 협회의 전반적인 창작 지원 방향도 기존 공모전 중심에서 아트페어나 사진축전, 사진전 위주로 재편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대한민국사진축전을 작품 판매 문화를 정착하는 기회로 삼을 방침이다.


“새해에는 중국,일본의 사진 관련 학회 및 대학과 지속적으로 교류해 시대 변화에 걸맞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입니다”

= 한국사진학회의 지난해 사업 성과는?
이용환 회장 : 사진 교육자들로 구성된 한국사진학회(www.skp.or.kr )는 국제 전시 및 사진 교육 확대, 학술지 발행 사업 확충, 대학원 연구자 지원, 작가 지원 제도, 각종 사회 공헌 활동, 스폰서 유치 등 기존 사업 계획을 순차적으로 달성해 나갔다. 특히, 한국사진학회는 가까운 중국이나 일본과 다방면의 학술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2012년 10월, 중국 연변대학교에서 제4회 국제사진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열린 2012한중수교 20주년 기념전 ‘동행: 기억 속으로’는 전 세계 15개 국의 사진작가들의 다양한 시선과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자리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단순히 ‘기억’이라는 과거의 회기가 아닌 기억을 통해 사진작가들이 대면했던 새로운 대상과 풍경들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또 한국사진학회는 지난 6월, 중국 하얼빈대학에서 중국 내 17개 대학과 함께 협의회를 개최했다. 학회는 추후 중국 대학과 사진 교류를 희망하는 대학에 한해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고 다양한 사진적 협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 한국사진학회의 새해 사업 계획은?
이용환 회장 : 우리 학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새해에도 국제전을 통해 일본 및 중국과의 사진 교류를 전개할 방침이다. 또 오는 2월에 있을 동계학술대회에는 세계적인 사진가 ‘마크 코헨(Mark Cohen)’을 초청해 그만의 사진 철학과 작품 세계를 조명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한국사진학회는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술사 제도’에 대해 사진 전문가들의 참여를 독려해 나갈 예정이다. 향후에는 예술사제도가 자격증으로 변경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사진계는 이를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된다. 오는 2월, 출범할 새 정부가 문화예술계의 예산을 확대할 예정이므로 사진계는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다. 이에 우리 학회도 사진전문가들의 초중고교 사진 교육을 적극 장려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다양한 창작활동 지원 사업을 정부에 요청해 문화 예술 시장에서 사진이 차지하는 비중을 높여갈 것이다.


“새해에는 시장 트렌드에 부합한 시스템과 다양한 상품 개발을 통해 회원들의 스튜디오 영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 한국디지털프로사진가협회의 지난해 사업 성과는?
윤정섭 회장 : 지난 2000년 설립된 한국디지털프로사진가협회(www.kdppa.org )는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직업사진가들의 온라인 커뮤니티로, 교육을 통한 사진 기술 향상과 동종 업계 종사자들의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한다. 지난 한 해 한국디지털프로사진가협회는 각종 연구 및 교육 활동을 전개했다. 배경합성 기법을 응용한 증명사진 및 가족사진을 주제로 한 이번 연구를 통해 협회원들은 스튜디오의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블로그를 통한 증명사진 홍보나 공동 브랜드 개발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활용한 다양한 시도를 협회 차원에서 전개했다. 우리 협회는 시대 트렌드에 걸맞은 교육 내용을 연구·개발해 회원 스튜디오에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한국디지털프로사진가협회는 가족 단위의 하계 세미나도 진행함으로써 회원 간의 친목 강화에 힘썼다.

= 한국디지털프로사진가협회의 새해 사업 계획은?
윤정섭 회장 : 한국디지털프로사진가협회는 올해 앨범 분과를 신설할 방침이다. 증명·가족사진을 취급하는 회원들도 학교앨범이나 졸업사진 등 제3의 수익원을 쉽게 확보하고 이를 통해 높은 부가가치를 얻을 수 있도록 앨범 분과를 통해 지원할 계힉이다. 또 각종 사진 편집 소프트웨어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소비자도 할 수 있는 단순 수정 대신 프로사진가라면 전문적인 편집 및 리터칭 작업을 수행해야 한다. 고객의 요구가 다양해지는 만큼 사진인들도 다방면에서 실력을 쌓아야만 성공할 수 있다.
한편, 한국디지털프로사진가협회는 새해에 전국 체인망을 구축하고, 공동 브랜드를 개발해 회원들의 동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새해에는 워크숍, 기자재전 등을 개최해 회원사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시장과 소비자에게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 (사)한국사진영상기재협회의 지난해 사업 성과는?
유재균 회장 : 국내 사진기자재 업체로 구성된 (사)한국사진영상기재협회(www.kopi.co.kr )는 지난해 11월, 창립 20주년을 맞아 시장 변화에 따른 혁신과 미래 가치 추구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 사진·영상 기재 합리적 조달 ▲ 기자재 관련 홍보 및 전시회 개최 ▲ 기자재 기술 표준화 및 개발 ▲ 기자재 관련 협찬 사업 ▲ 외부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 사업 ▲ 기자재 관련 정책 개발 및 정부 시책 협조 등 국내 사진·영상 기자재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공표한 바 있다. 우리 협회는 사진영상 분야의 대표 단체로 거듭나면서 새해에는 그 역할과 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협회의 내·외적인 역량 강화에 힘쓸 것이다. 또한 많은 이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뜻을 모아 세상에 기여할 수 있는 보다 건강한 힘을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

= (사)한국사진영상기재협회의 새해 사업 계획은?
유재균 회장 : 새해 우리 협회는 지난해 11월, 협회 창립 20주년 기념식장에서 발표한 다양한 사업 계획을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우리 협회는 사진기자재 업체에 편중된 회원사를 영상 분야에까지 확대해 명실상부 사진·영상기자재를 대표하는 협회의 위용을 갖춰 나갈 계획이다. 협회의 위상과 권한을 강화하려면 무엇보다 회원사 증강이 실천되어야 하며 일방적인 회원 유치보다는 기자재 업체들이 스스로 협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대안과 실천 방안을 시장에 제시해 나갈 것이다.
한편, 우리 협회는 기존 기자재 전시 위주의 전시회와 차별화된 컨퍼런스 형태의 기자재 박람회를 올 하반기에 킨텍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단순히 기자재를 전시하고 소개하는 박람회가 아닌 해당 분야의 기술과 정보를 소개함으로써 시장 수요를 자연스럽게 창출할 계획이다.
조창수 사무총장 : (사)한국사진영상기재협회가 단순히 산업적인 측면에서 접근한다면 성장하는데 한계가 있다. 수요와 공급이 자연스럽게 균형을 이루고 문화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해야만 협회와 시장, 회원사가 동반 성장할 수 있다.
한편, (사)한국사진영상기재협회는 올해 협회의 규모 확대에 따른 회원사들의 균일한 이익 분배를 위해 사업 분과를 신설할 예정이다. 그 동안 협회 회원사들이 스튜디오 기자재쪽에 편중됐다면, 사진과 영상이 함께 공존해 발전하는 시장 변화에 따라 방송용 솔루션, 조명, 프린팅 등의 회원사를 새로이 유치하도록 힘쓸 것이다.
유재균 회장 : 20년 전에 사진기자재업체의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설립된 우리 협회가 각종 정보를 공유하고 콘텐츠를 개발해 하나의 강력한 커뮤니티 공동체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는 워크숍이나 각종 기술 교육을 통해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를 확보하고, 이를 시장과 소비자에게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실천할 계획이다.


“새해에는 다양하고 적극적인 대외 활동을 통해 협회 이미지를 개선하고, 더 많은 사진인들과 소통할 것입니다”

= (사)한국사진문화협회의 지난해 사업 성과는?
강영환 회장 : (사)한국사진문화협회(www.letsppk.co.kr )는 지난해에도 정기적인 교육 활동 및 작품 평가를 통해 회원은 물론 국내 사진인들의 역량 강화에 힘썼다. 지난 2011년 11월, 제1회 오픈세미나를 시작으로 (사)한국사진문화협회는 공개강좌와 정기 세미나를 통해 회원 이외의 비회원의 프로사진가와 일반 사진애호가와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나섰다. 특히, (사)한국사진문화협회의 강의는 PPA 마스터들이 전하는 사진기술 강좌 외에 스튜디오 경영자나 사진작가들이 갖춰야 할 소양과 양질의 정보를 교육 주제로 삼아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사)한국사진문화협회는 지난해 ‘PPK 컴피티션’을 통해 비회원들의 작품도 공개 모집했다.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P&I) 기간 중 열렸던 ‘아시아·태평양 프린트 컴피티션’이 지난해 무산되면서 (사)한국사진문화협회는 자체 PPK 컴피티션에 집중하고, PPA 주관의 컴피티션과 동일한 심사 방식으로 PPA 마스터들에게 작품을 평가받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편, (사)한국사진문화협회는 지난해 최초로 동남아시아 사진 교류 단체인 ‘크로싱 브릿지(Crossing Bridge, 아시아 8개 국 사진가 단체)’에 참가하고 정식 회원국으로 가입 승인을 받았다. 지난해 8월, 전임 유신웅 회장을 비롯한 협회 회원들은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크로싱 브릿지 행사에 참가하고 오는 2014년 총회를 한국에서 개최할 뜻을 적극적으로 표명했다.

= (사)한국사진문화협회의 새해 사업 계획은?
강영환 회장 : 우리 협회는 새해 주요 사업으로 ▲ 작품 평가 능력 향상을 위한 마스터 주도의 교육 실시 ▲ 국제 워크숍 개최 ▲ 크로싱 브릿지 한국 유치 ▲ 회원 증진 ▲ 사진기자재 업체와 협력 강화 등의 5대 사업 계획안을 공개했다. (사)한국사진문화협회는 그동안 31명의 PPA 마스터를 배출했다. 이들 대다수는 현재까지도 협회 주도의 세미나나 프린트 컴피티션에서 교육자 및 심사위원으로 적극 활동하고 있다.
PPA 마스터들은 올해도 정기 세미나를 통해 국내 사진인들에게 양질의 사진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1년에 한 번 열릴 국제워크숍은 협회 회원 말고도 전 세계의 사진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자리로, 올 여름에는 세계적인 사진가를 초청할 예정이다.
한편, (사)한국사진문화협회는 오는 2014년 크로싱 브릿지 한국 개최를 위해 동남아시아 회원국들과 보다 긴밀한 유대 관계를 형성해 나갈 방침이다. 또 협회는 공개 세미나를 강화하고, 홈페이지 개편 및 입회 규정 단순화를 통해 더 많은 사진인들을 포용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직업 사진가들의 모임으로 규정된 협회 이미지를 다양한 형태의 대외 활동을 통해 확대·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협회 입회비 인하, 정보 위주의 홈페이지 강화, 외부 교육 기관과 연계 등을 통해 프로 뿐 아니라 아마추어 일반 사진애호가들도 쉽게 우리 협회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다. 또한 우리 협회와는 별도의 교육 센터를 설립해 회원사들의 직원 양성 및 현장 교육의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다.


“회원들의 진정한 화합을 기반으로 새해에는 교육사업에 주력해 우리 협회의 내·외실을 다지는데 주력할 것입니다”

= (사)한국여성사진가협회의 지난해 사업성과는?
황숙정 회장 : (사)한국여성사진가협회(www.kowpa.or.kr )는 여성사진가를 위한 국내 유일의 비영리 공동체다. 그 어느 때보다 회원들의 개인전이 풍성했던 지난해, (사)한국여성사진가협회는 여성문화운동 단체인 (사)문화세상 이프토피아와 공동으로 해외에서 행복한 삶을 꿈꾸며 한국으로 이주한 결혼이주여성들을 다룬 ‘Korean Dreaming: 결혼이주여성들의 꿈 사진전’을 전국 4개 도시에서 전시했다. 사진전에 참가한 협회원 33명은 약 3개월에 걸친 작업 기간동안 이주 여성들과 잦은 만남을 가지며 다문화 가정을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그릇된 시선을 솔직 담백하게 그려냈으며, 다문화 가족은 한국 사회의 문화 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하며 치유의 과정을 몸소 체험한 행복한 시간이었다. 실제로 금번 사진전은 사진작가 1명과 이주여성 1명이 하나의 이야기를 구성함으로써 행사 주체인 사진작가와 결혼이주여성, 각종 단체 및 언론사의 많은 관심을 유도해 냈다.
한편, 지난해에는 우리 협회의 선결 과제였던 ‘회원들의 화합’을 이뤄냈다. 워크숍, 세미나, 정기교육 행사 등 다양한 형태의 모임을 통해 회원 간에 소통을 주도함으로써 회원 모두가 협회의 주체인 이상적인 단체로 다시 태어났다. 협회가 결속력을 강화하려면 무엇보다 먼저 회원 간의 화합이 중요하다고 생각, 취임 후 2년 동안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동시에 각자 개성 넘치는 재능을 부각시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다.

= (사)한국여성사진가협회의 새해 사업계획은?
황숙정 회장 : (사)한국여성사진가협회의 올해 주요 사업 계획 중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단연코 ‘교육’이다. 그리고 협회 내부의 역량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려면 무엇보다 강연자로 나서는 우리 협회원들이 먼저 교육을 받아야 한다. 교육을 이수한 회원에게는 자격증을 부여하고, 그들이 각종 교육 활동을 통해 재능 기부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한편, (사)한국여성사진가협회는 지난해 ‘다문화 사회’라는 사회적 이슈를 다룬 사진전을 개최한데 이어 올해는 여러 방면의 사회적 단체와 협력해 뜻 깊은 행사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 재능 있는 여성사진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세계 각국 사진가들과의 교류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처럼 능력 있는 여성사진가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취재 / 김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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