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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현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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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칼라는 오랜 노하우와 최첨단 디지털 사진 기술을 접목해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종로칼라의 서동국 대표로부터 이 현상소의 운영현황과 향후 계획을 듣는다 -
서울 종로구 종로2가에 위치한 종로칼라(대표, 서동국 www.dica1004.co.kr)는 1985년 종로수동현상소로 출발, 2002년 디지털 출력장비를 도입하고 디지털과 아날로그 사진 현상인화를 해오고 있다. 상업사진스튜디오와 기업 홍보처, 관공서 등과 전문 사진작가 위주로 사진을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2001년부터는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영업을 확대한 '종로칼라'는 상호만으로도 '신뢰'를 보이는 고객이 있을 정도로 불경기의 여파를 덜 타는 가운데 더 많은 거래처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본보에서는 종로칼라의 서동국 대표로부터 종로칼라만의 경영노하우와 디지털 출력기 도입후 변화사항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종로칼라 서동국 대표
서울 종로구 종로2가에 위치한 종로칼라는 예전 현대칼라 종로영업소의 자리에서 1985년 ‘종로수동현상소’로 출발했다. 초창기엔 종로칼라의 서동국 대표를 비롯한 3명이 종로칼라를 운영하다가 2000년부터는 서동국 대표가 본격적으로 디지털 현상소, 종로칼라를 경영하게 됐다. '종로칼라'라는 상호만으로도 '신뢰'를 보이는 고객이 있을 정도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것이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종로칼라는 서동국 대표를 비롯해 전 직원이 30여 평 규모에서 매일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종로칼라는 상업사진스튜디오와 기업 홍보처, 관공서 등과 전문 사진작가 위주로 사진을 공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01년부터는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영업을 확대했으며 2002년엔 디지털 출력 장비를 갖추고 디지털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종로칼라 서동국 대표는 "디지털이 대세를 이루기 전부터 디지털에 관심을 갖고 있었으며 오래전부터 퇴근 후에 포토샵 기술을 익히면서 디지털로 전환할 것을 고심한 뒤 디지털 장비에 투자하게 됐다"고 설명한 뒤 "디지털로의 전환이 종로칼라를 운영하는데도 전환기가 되어 편집 기술의 우수함도 인정받고 있다. 남들보다 디지털 관련 기술을 먼저 습득한 것도 좋았지만 주위 사람들의 도움도 컸다"고 말했다.
종로칼라는 디지털 출력 장비로 ‘아그파d-Lab2’와 '후지SHP5080'을 구비하고 디지털 사진인화 작업에 전념하고 있다. '후지SHP5080'은 최장 20×30인치까지를 그리고 ‘아그파d-Lab2’는 12×18인치까지 출력이 가능해 종로칼라에서는 대형 롤지를 제외하고는 모든 사이즈의 출력 대응이 가능하다. 그러나 “최근 온라인 인화서비스업체들이 많이 생겨 인화가격이 많이 떨어진데다 지금은 미니랩 현상소에서도 12×17인치까지 사진을 출력할 수 있는 곳이 많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출력가격이 내려가 수익이 예전만 못하다”고 종로칼라의 서동국 대표는 전했다.
무엇보다도 종로칼라가 다른 현상소와 차별되는 것은 전체 매출 가운데 70%를 차지하는 상업사진 스튜디오와 기업체, 관공서 등을 위주로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 외에 서울 중심인 '종로'라는 지역적 특성상 일반 대중을 통한 매출을 30% 정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종로칼라의 서동국 대표는 "우리 현상소에선 전문 스튜디오나 기업체 관공서 위주의 사진 출력량이 많으며 전문 사진작가의 사진인화 비율이 높은 편이다. 이는 거래하는 기업체나 관공서의 분위기와 이미지에 맞는 사진을 원하는 시간 내에 빠르고 꼼꼼하게 처리해왔던 그동안의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계속 이어져 오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동국 대표는 “무엇보다도 처음 의뢰가 들어왔을 때 고객이 원하는 사항이 무엇인지 빨리 파악하고 좋은 품질로 원하는 것을 충분히 만족시켜주면 고정 고객으로 만들 수 있고 물량도 끊이지 않고 확보할 수 있어 불황의 영향을 덜 받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사진 인화와 함께 압축앨범도 제작하고 있는 종로칼라는 주문을 받으면 단 하루만에도 사진을 인화해서 앨범까지 제작해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종로칼라는 최근엔 파란소프트가 공급하는 온라인인화네트웍솔루션인 픽업솔루션을 도입, 온라인인화서비스 사이트, www.dica1004.co.kr을 오픈해 온라인 사진 인화서비스에도 주력하고 있다.
한편, 종로칼라 서동국 대표만의 영업 노하우는 따로 있다. 사진을 좋아하고 취미로 삼으면서 이를 직업으로 갖고 있는 서동국 대표는 사진인 동호회를 통해 인맥을 넓혀 이를 매출로 연결시키기도 한다는 것이다.
“앞으로는 협력업체에 비중을 두고 사진관련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종로칼라의 서동국 대표는 올해 계획과 관련, “지금은 전국이 일일생활권이고 특히 지방에서 온라인으로 사진을 주문할 경우 앨범 제작까지 3일이면 받아볼 수 있기에 전국 곳곳의 협력업체를 통해 관공서, 기업체 등을 공략해 지금 보다 더 많은 거래처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종로'가 서울의 중심으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것처럼 종로칼라도
고객들이 '믿음'으로 찾는 사진현상소의 길을 계속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종로칼라현상소 게시판>
■ 영업시간 : 평일 및 토요일 - 오전 9:00~오후 8:00 (일요일, 공휴일 휴무)
■ 취급품목 : 웨딩사진, 베이비사진, 상업사진,
회사 홍보사진 및 편집, 압축앨범 제작 등
■ 연락처 : 02-720-4507
■ 홈페이지 : www.dica1004.co.kr
jrc4507@hotmail.com
취재 / 박현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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