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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아이뽀또 체인 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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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25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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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연정희 편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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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뽀또 체인 본사의 전경식 대표
■ 아이뽀또는 대형할인마트와 백화점 안에 들어가는 베이비사진 전문 스튜디오 브랜드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동기로 대형할인마트와 백화점 내에 체인스튜디오를 오픈하게 됐는지 말씀해주십시오.
“아이뽀또에 앞서 우리 회사에선 대형할인마트 내에 어린이 놀이문화공간, ‘플레이타임’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플레이타임은 어린이 놀이공간을 대표하는 고유명사가 됐습니다. 플레이타임에는 누구나 저절로 사진을 찍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화려하고 예쁜 놀이기구를 갖추고 있습니다. 플레이타임에서 뛰어 노는 아이들의 엄마들은 이를 지켜보며 아이들 사진을 찍어주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예전에 플레이타임을 운영하며 간단한 실험으로 즉석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줬는데 그때 반응이 매우 좋았습니다. 이 때 ‘플레이타임 옆에 전문 베이비 스튜디오를 만들면 잘 맞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입니다. 또한 요즘 사진업계 트렌드가 ‘대형화 추세에 베이비사진이 주류’라는 점을 파악하고 ‘틈새시장으로 대형할인마트와 백화점 쪽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해 사업을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 현재, 아이뽀또 체인점 오픈 현황과 체인점 개설 조건은 무엇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우선 아이뽀또 체인을 시작하는 사람들은 대개 새로 사진시장에 뛰어든 신규와 시장 방어와 스튜디오 홍보 측면에서 기존에 스튜디오를 운영하던 사람으로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아이뽀또 체인점 개설 조건이라면 신규의 경우 사진에 관한 지식이 전혀 없어도 본사에서 교육을 해주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아이뽀또는 사진 경력과 자격이 충분하다고 판단되는 사람들에게 아이뽀또 체인점을 개설해 드리고 있습니다. 아이뽀또 스튜디오의 평수와 투자비는 조건에 따라 가감되지만 전용면적 20평정도에 임차보증금 2천만 원 내외에 월 임대료 1백50만 원 내외입니다. 한편, 아이뽀또 실내외 인테리어와 촬영시스템은 본사에서 제공합니다. 다만 기존에 스튜디오를 운영했던 사람들은 소유한 장비가 있기도 하고 각자 기호도 다르기 때문에 카메라와 조명, 의상은 별개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스튜디오 오픈시 디지털 상품, 소모품, 판촉물, 전단지 모두 본사에서 지원해 줍니다. 스튜디오 전면에 대형 카메라를 설치해 ‘베이비 사진관’이라는 이미지를 확실히 심어주고 내부 세팅은 어린이 분위기에 맞도록 아이뽀또 본사에서 직접 제작해 드리고 있습니다.”
■ 아이뽀또 브랜드만이 가진 차별화된 특징과 마케팅 전략은 무엇인가요.
“다른 베이비 스튜디오와의 차이점이라면 바로 ‘장소’입니다. 처음에는 베이비 스튜디오가 대형할인매장과 백화점에 진출한다는 것에 대해 모두 반신반의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우려는 곧 실적으로 검증됐고 로드샵이 가진 위험요소를 줄여주었습니다. 또한 기존에 우리 회사가 운영중인 플레이타임 사업을 통한 유통업체들로부터의 신뢰로 인해 스튜디오사업의 신규 런칭이 용이할 수 있었고 이벤트 제휴 행사도 원활하게 진행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는 우리 회사의 모체인 ‘플레이타임’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고 이를 통해 보다 쉽게 아이뽀또 스튜디오가 대형할인마트와 백화점 내에 들어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일반 스튜디오에는 고객이 어느 정도의 부담을 갖고 찾아가지만 대형할인점과 백화점 내에 있는 스튜디오는 쇼핑하다 자연스레 들르는 곳입니다. 또 사람들이 항상 몰리는 곳이기 때문에 이벤트를 실시했을 때 그 효과도 크게 나타납니다. 한편, 아이뽀또 스튜디오 내부 인테리어와 세트배경은 다른 스튜디오에서 전혀 볼 수 없는 것들입니다. 우리 회사의 자회사인 ‘플레이타임’에서 공급하는 장난감, 기구 등 세트가 아이뽀또와 조금씩 접목하고 있고 남들과는 전혀 다른 촬영세트로 아이뽀또만의 이미지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튜디오 세트 제작 소스는 대개 미국에서 들여오고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것들입니다. 이밖에도 스튜디오의 내부 인테리어와 세트 교체가 쉬워 점주들이 원하면 항상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본사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이 우리 회사의 강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 현재, 15호점까지 오픈했다고 했는데 지금까지 아이뽀또 체인점들이 선호하고 가장 만족해하는 부분은 무엇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가장 만족해하는 부분은 바로 매출일 것입니다. 매출에 대한 만족이 없으면 사업을 운영할 수 없습니다. 아이뽀또 체인점 같은 경우, 한달 매출이 약 1천8백만 원에서 2천만 원 정도로 점주가 가져가는 수익이 전체 매출의 약 35~40%가 되기 때문에 이런 수익구조에 대해 아주 만족해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모든 체인점들이 1백퍼센트 만족하기는 어렵겠지만 아이뽀또는 틈새시장을 공략했기 때문에 현재 대부분의 스튜디오들이 매출에 대해 만족을 표시합니다. 또한 우리 회사에선 개별 스튜디오들이 할 수 없는 이벤트나 유통업체들과 제휴행사를 많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패밀리카드 제휴, 쿠폰 발송, 개인이 혼자서 할 수 없는 판촉물을 본사에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아이뽀또 1백호점 오픈 목표’를 기원하며 기존의 스튜디오 운영자와 신규 창업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아이뽀또는 다른 베이비 스튜디오와 전혀 다른 마케팅 전략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형할인매장과 백화점에 이미 진출해 있는 ‘플레이타임’에서 아기들이 놀고 있으면 엄마들은 자연히 사진을 찍어주고 싶은 욕구가 생깁니다. 이럴때 그 옆에 위치한 아이뽀또 스튜디오에서 사진을 촬영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또한 우리 회사는 그동안 자회사로 ‘플레이타임’을 운영하며 쌓아온 경험을 통해 대형할인마트 및 백화점 행사를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가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우리 회사 전직원들은 끊임없이 노력해 한국에서 보지 못한 독특한 상품을 기획하고 아이뽀또 체인점에만 제공해 아이뽀또만의 아이템과 색깔을 정립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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