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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북코리아 (THE BOOK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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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2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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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연정희 편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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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북코리아는 미국 최고의 디지털앨범 제작사인 더북의 한국지사로, 창조적인 디자인, 고품질의 사진 인화, 소비자 중심의 맞춤 앨범 방식을 적용한 고품격 제품을 한국 사진시장에 공급할 것입니다”
- 미국 디지털앨범 전문 제작업체, 더북의 한국 총판인 더북코리아는 오는 7월1일, 정식 오픈하고 약 2백여 종의 앨범을 국내 공급할 계획이다 -
더북(THE BOOK)은 지난 10년 간 미국 디지털앨범 시장을 석권해 온 앨범 전문업체로, 지난 2003년 미국 유력 사진잡지인 ‘Professional Photographer’가 주관하는 앨범 부문에서 ‘The Best Album’으로 선정될 만큼 현대적이고 창조적인 감각과 능력을 인정받은 회사이다. 특히 더북은 미국 현지의 사진시장에서 직접 발로 뛰는 사진가들에 의해 운영되면서, 그 제품은 사진 트랜드에 적합한 디자인과 소재를 적용해 고품격, 예술적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더북의 한국총판, 더북코리아(THE BOOK KOREA)(지사장, 박준철 www.thebookalbum.co.kr)는 오는 7월1일부터 본격적인 국내 영업을 시작해 더북의 기술과 영업력을 그대로 답습한 고품격 디지털앨범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특히 아시아권 최초의 더북 현지법인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는 더북코리아는 미국 내의 생산라인을 지난 2003년, 필리핀으로 이전하면서 한국 실정에 맞는 제품 단가와 그 동안 미국 시장에 공급된 앨범과 같은 수준의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금번 한국시장에 공급되는 앨범은 천연가죽, 알루미늄, 스웨이드, 첼시, 조개, 실크 등 다양한 소재를 사용해 고품격의 이미지를 부각시킨 반면, 가격은 현재 국내에서 거래되는 앨범가격 보다 저렴하게 책정돼 향후 국내 앨범시장의 판도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이에 본보에서는 더북코리아의 박준철 대표를 만나 제품 특징 및 향후 영업 계획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 편집자 주 -
▲ 더북코리아에서 국내 공급하는 각종 앨범들
■ 우선, 더북에 대한 간단한 기업 소개와 더북코리아의 설립 배경을 말씀해주십시오.
“더북은 미국의 전문 사진작가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디지털앨범 시장에서 그 입지가 확고한 기업입니다. 이는 더북만의 창조적인 디자인, 고품질의 사진인화, 소비자 주문방식에 맞춘 앨범 생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서고자 노력한 결과입니다. 현재 더북은 유럽, 캐나다, 미국 등지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더북의 앨범은 미국 현지에서 1백만 원 이상(30페이지 기준)에 거래되는 고품격 제품입니다. 처음 아시아권의 현지법인 설립에 있어 더북 측은 상당히 회의적이었습니다. ‘같은 소재, 인력, 시간을 투자해 미국 거래 가격에 비해 현저히 낮은 가격대로 아시아 시장에 판매할 이유가 없다’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에 아시아권 최초의 현지 법인인 더북코리아는 지난 2003년, 더북의 미국 생산라인이 필리핀으로 이전되면서 한국시장에 유통할 수 있는 가격대가 형성된 점을 감안해 지난해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 진입을 준비했습니다. 이에 더북의 디지털앨범 제작 기술과 더북코리아의 프린트 및 디자인의 장점을 살려 오는 7월1일부터 더북 디지털앨범을 국내 공급하게 된 것입니다.”
■ 미국의 앨범 단가를 한국 실정에 맞게 조정하는 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줄 압니다. 이에 대한 극복은 어떻게 했는지요.
“더북은 필리핀으로 생산라인을 이전한 후, 약 3년 간 미국 현지에서 생산한 제품과 동일한 품질의 앨범을 생산하는데 부단히 노력해왔습니다. 미국의 고급 원자재, 숙련된 디자이너, 생산 관리자 등 미국의 제조 환경을 동일하게 적용했지만 필리핀 현지 노동자들의 기술 숙련도가 일정 수준에 도달하기까지는 여러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 결과 현재 필리핀에서 제작된 앨범은 미국 현지에서 생산한 제품과 동일하고, 전체 물량의 약 90% 이상을 필리핀에서 제조하며 약 50% 이상 앨범 단가를 낮추고 있습니다. 한편, 더북코리아는 한국 사진시장에 적합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한국의 앨범 디자이너들과 기본 레이아웃 5백 컷 이상을 지원해 앨범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 국내 공급되는 더북의 앨범 종류와 간략한 특징을 소개해주십시오.
“더북코리아의 영업 개시일인 오는 7월1일부터 한국 시장에 공급될 앨범은 전체 2백여 종 중 약 30여 종입니다. 국내 소비자의 기호와 시장 상황을 파악해 그 수를 점차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더북의 앨범은 첼시, 천연가죽, 스웨이드, 실크, 자개 등 다양한 고급 소재를 사용합니다. 대표적인 앨범에는 △우아한 느낌의 실크나 감각적인 색깔의 가죽으로 커버를 제작하는 ‘SOHO 파노라마 앨범’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진인화 및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압축앨범’ △다양한 사진 구성과 양장매트의 고급스러운 질감이 특징인 ‘The Book 갤러리아 앨범’△도서 제본식 형태의 전통앨범 ‘THE BOOK 슬립 인 앨범’△압축 앨범의 또 다른 형태로 제작시간이 가장 빠른 ‘THE BOOK 제본식 앨범’ 등이 있습니다. 또한 더북코리아는 가죽 및 조개 박스, 고품격 3단 CD 케이스, 4×6 인치 사진용 고급상자, 슬립케이스 및 앨범박스, 미니앨범 등 앨범의 품격을 한층 돋보이게 하는 다양한 아이템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 국내 스튜디오들을 대상으로 한 앨범 주문 방식은 어떻게 진행됩니까?
“모든 작업은 웹상에서 이뤄집니다. 더북 코리아의 영업 개시와 함께 맞춰 자동주문 방식을 적용한 더북코리아 홈페이지(www. thebookalbum.co.kr)도 오픈됩니다. 각 스튜디오에서는 사진 데이터를 온라인으로 올리고 앨범만 선택하면 사진 수정, 출력, 앨범 제작 등 약 2주 간의 작업을 거쳐 완성된 앨범을 직접 받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더북 코리아는 한국에서 출력되는 사진과 동일한 품질을 얻기 위해 필리핀 현지에 동일 기종의 출력장비를 설치하고, 같은 환경의 CMS 프로 파일을 적용해 시스템 세팅을 완료했습니다. 또한 앨범 품질이나 고객 만족에 있어 문제가 되는 사항은 더북의 한국지사인 더북코리아 에서 해결할 것입니다. 그러나 필리핀 현지 에서 제품 출하 시 3단계의 철저한 검품을 거치므로 앨범의 하자율은 거의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올해 더북코리아의 영업 계획과 목표는 어떻습니까?
“더북 디지털앨범의 가장 큰 특징은 최고급 앨범임에도 불구하고 대량생산 시스템에 의해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는 것입니다. 국내 출시되는 제품 가운데 고가의 제품이 20만 원 대 중반 선이고, 저가 시장을 겨냥해 6만 원 이하의 원판도 공급할 계획입니다. 또한 각 스튜디오에는 더북의 앨범 원단 카탈로그를 비치해 고객이 앨범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한편, 더북코리아는 원단 카탈로그에 디지털앨범의 원조인 더북의 우수한 제품을 사용하는 회원 스튜디오를 부각시켜 간접적으로 각 스튜디오를 홍보할 것입니다.
한편, 더북코리아는 올해 국내 사진 관련 전시회에 빠짐없이 참가해 사진인들에게 더북 앨범의 가치와 우수성을 부각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국내 사진시장에 진출하는 각오와 사진인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최근 소비 트랜드를 살펴보면, 국내 스튜디오에서는 천편일률적인 앨범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는 반면 소비자들은 세상에서 유일한 나만의 앨범을 갖고 싶어 합니다. 다양한 종류, 세련된 디자인, 가격의 저렴함 등을 미뤄볼 때 더북의 디지털앨범은 이러한 트랜드를 반영한 최적의 상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사진시장을 조금이라도 아시는 분이라면 더북의 가치를 이미 잘 알고 계실 겁니다. 더북 앨범의 품질은 국내 공급되고 있는 여느 앨범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뛰어난 완성도를 자랑합니다. 이미 선진 미국 시장에서 검증받은 더북 앨범을 사용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부가가치를 창출해 스튜디오 불황을 극복하시기 바랍니다. 더북코리아도 스튜디오와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정직한 가격으로 품격 높은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인터뷰 / 연정희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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