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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디지탈의 'C-캐리어 L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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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1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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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연정희 편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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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원디지탈의 ‘C-캐리어 LDD’로는 사진의 컬러, 농도, 레벨, 섀도우 값, 세피아, 흑백 등의 모든 것을 처리할 수 있으며,작업할 때마다 탈부착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습니다”
- 동원디지탈 김문기 대표로부터 ‘C-캐리어 LDD’의 특징과 향후 계획에 대해 듣는다 -
동원디지탈(대표, 김문기 www.ldd.co.kr)은 2005년 세 종류의 ‘LDD 캐리어’를 출시하면서 ‘법원공증제’와 ‘30일 사용후 환불제’라는 새로운 마케팅 방식을 선보였다. 그 결과 사진시장에서 캐리어 제품에 대한 막연한 불신감을 해소하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올해 기존의 ‘LDD 캐리어’ 제품보다 다양해진 소프트웨어와 관리의 편리함이 추가된 ‘C-캐리어 LDD’를 새로이 출시했다. 이에 본보에서는 동원디지탈의 김문기 대표로부터 ‘C-캐리어 LDD’의 특징과 앞으로의 마케팅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 편집자 주 -
▲ 동원디지탈에서 최근 새로이 출시한 디지털캐리어 ‘C-캐리어 LDD’가 아날로그 미니랩에 장착된 모습
■ ‘C-캐리어 LDD’ 특징
간단한 설치: 누구나 할 수 있는 손쉬운 설치로 간단히 미니랩과 연결
간편한 유지관리: 자체적 유지보수가 가능한 하드웨어 콘트롤 시스템
시스템 환경에 100% 적응된 편리해진 소프트웨어
프린트 품질: C-캐리어 LDD-423dpi(3.5×5인치)
C-캐리어 LDD plus-512dpi(3.5×5인치)
C-캐리어 LDD pro-640dpi(3.5×5인치)
소프트웨어: 자동 컬러 조정 기능, 콘트라스트 조정 기능, 적목현상 제거 기능, 샤프니스 조절 기능, 흑백과 세피아톤 사진 출력 가능, 모든 종류의 템플릿 사용 가능
■ 사용 가능한 미니랩 장비
후지: SFA 232/ 238/ 248/ 250/ 252/ 255/ 258/ 270/ 278/ 290/ 298, Compact 540/ 541, FA7000/8000
노리츠: QSS 1201/ 1202/ 1401/ 2211/ 1912/ 1923/ 2600/ 2611/ 1912/ 1923/ 2302/ 2301/ 2101
코니카: NPS 808/ 808 GOLD/ 828/ 858/ 868/ 878 PP1011/ 878 PP1021
<<미니인터뷰>>
▲동원디지탈 김문기 대표
■ 최근 동원디지탈에서 새로이 출시한 ‘C-캐리어 LDD’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기존에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캐리어의 단점은 사진의 색상, 농도, 콘트라스트의 보정이 잘되지 않는 것입니다. 겉으로 보기에 컬러와 농도만 조금 빼주는 효과가 있었을 뿐입니다. 잘 촬영된 사진은 캐리어로 출력을 해도 사진이 잘 나오지만 역광에서 촬영된 사진, 색이 많이 들어간 사진 등은 제대로 된 출력물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일일이 포토샵에서 따로 작업을 해야 했습니다. ‘C-캐리어 LDD’는 일종의 작은 포토샵이라고 보면 됩니다. ‘C-캐리어 LDD’ 자체적으로 사진의 컬러, 농도, 레벨, 섀도우 값, 세피아, 흑백 등의 모든 것을 처리할 수 있으며, 특히 줌 트리밍 기능이 있어 3×4 비율을 벗어난 3×5비율의 이미지(상하에 흰 여백이 나옴)를 포토샵 작업 없이 자체 프로그램으로 보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멀티테스킹 기능을 완벽히 구현해 캐리어로 작업을 하면서도 작업속도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고 포토샵 작업이나 인터넷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즉 두 대의 컴퓨터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날로그사진 작업과 디지털사진 작업을 할 때마다 캐리어를 탈부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옵션으로 제공하는 4백만 원대의 고속 롤 필름 스캐너를 장착하면 사라집니다. 옵션으로 필름스캐너를 장착하면 1분 이내에 24컷의 필름을 스캔한 후 ‘C-캐리어 LDD’로 불러들여서 정통 디지털미니랩에 버금가는 화질의 사진을 출력할 수 있습니다.”
■ 최근 ‘C-캐리어 LDD’가 출시되면서 기존에 동원디지탈에서 판매하고 있는 ‘NEW LDD 캐리어’는 계속 판매가 되는지 궁금합니다.
“‘NEW LDD 캐리어’가 나빠서 ‘C-캐리어 LDD’가 출시된 것은 아닙니다. ‘NEW LDD 캐리어’는 지난 1년 동안의 경험으로 제품의 기능과 애프터서비스를 완벽하게 할 수 있습니다. 시대의 변화에 의해서 외관 디자인이 예쁘게 변하고 관리와 사용이 편해진 제품이 출시된 것입니다. ‘C-캐리어 LDD’가 ‘NEW LDD 캐리어’보다 소프트웨어의 기능이 좋아지기는 했지만 아직까지 100% 완벽하게 완성된 상태는 아닙니다. 앞으로 4~5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그 기간 동안 동원디지탈은 꾸준한 관리와 업그레이드를 약속합니다. 이런 부분을 공개하지 않고 제품을 팔아서 수입을 올리는 것에만 급급한다면, 한 대 팔고 욕먹는 것보다 판매를 안 하는 것이 낫습니다.”
■ 올해 ‘C-캐리어 LDD’ 소프트웨어의 여러 가지 업그레이드 계획은 어떠한지요.
“2005년에 ‘NEW LDD 캐리어’를 판매하면서 12월 말까지 2번의 업그레이드를 했습니다. 올해 ‘C-캐리어 LDD’에 대해서도 2~3번의 무상 업그레이드 계획이 있습니다. 더 좋은 기능을 추가적으로 설치해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구입하거나 나중에 구입하거나 기능과 제품 가격에 대한 변동사항은 없습니다. 하루라도 먼저 제품을 구입해 사용하는 분이 디지털사진 고객을 많이 흡수할 수 있습니다.”
■ 올해 동원디지탈의 캐리어 판매 목표량은 어느 정도인지요.
“지난해 초에 캐리어를 연구할 때에는 월 8대 정도 판매를 목표로 했습니다. 그러다 6월 이후부터 판매에 들어가서 월 3~4대를 판매, 지난해에 총 22대의 캐리어를 설치했습니다. 6개월 동안의 판매로 50% 정도의 성과를 올린 결과입니다. 올해는 월 5대 정도씩 총 50대 판매를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기대는 많았지만 성과가 반이었다면 올해는 기대는 많이 하지 않지만 판매 성과는 2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올해 국내 캐리어 시장을 어떻게 전망하는지요.
“국내 캐리어 시장에서 한두 군데 업체만이 살아남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얼마 전에 캐리어에 대한 지식이 없는 분이 우리 회사로 상담전화를 해왔습니다. 제품을 팔 욕심이 앞섰다면 당장 달려가서 협상을 했겠지만, 그 분에게 ‘저희 제품만이 아닌 여러 캐리어를 사용하고 있는 사진관들을 한 번 알아보고, 사용자의 의견을 직접 듣고 다시 연락을 해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3일 뒤에 연락을 해봤더니 ‘캐리어에 대한 주변의 평이 너무 안 좋아서 캐리어라는 제품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여기에서 희망을 갖게 됐으며 속으로 잘된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여타 캐리어에 불만이 많은 고객의 인식을 우리 회사에서 해소할 수만 있다면, 캐리어 시장 뿐만 아니라 중고 정통 디지털기기와의 경쟁에서도 우위에 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회사의 캐리어 제품에 자신이 있기 때문에 지금이 유리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타사의 캐리어에 대해 소비자들이 만족하고 있었다면 시장에서의 경쟁은 더욱 치열했을 것입니다. 올해는 동원디지탈이 캐리어 시장에서 독보적인 고지에 올라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인터뷰 / 연정희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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