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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전용 LFP 시장의 새로운 강자, 캐논 iPF6300, iPF8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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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2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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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대한사진영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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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시 기념 특별 예약 판매에 이어 오는 9월30일까지 최대 50% 보상판매 실시 -
캐논이 모처럼 만에 주목받는 잉크젯 라지 포맷 프린팅 장비를 출시했다. 지난 4월, 2010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에 모습을 드러낸 라지 포맷 프린터(이하 LFP) iPF6300과 iPF8300, iPF6350이 그것이다. 캐논 LFP의 강점인 출력 속도를 보강해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탁월한 색 재현력이 돋보이는 신제품 3종은 캐논이 그동안 비싼 소모품 탓에 겪었던 어려움을 재정비하면서, 올 하반기 LFP 시장을 뜨겁게 달굴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의 LFP 총판, (주)바이텍씨엔지(대표, 이경수 www.bitekcng.co.kr)는 신제품 출시 이후 약 4개월 동안 특별 가격 할인과 보상 판매 프로모션을 연이어 실시하면서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어, 올 하반기 캐논, 엡손, HP 3사가 경쟁하는 사진 출력 시장의 판도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본보에선 12색 안료 잉크를 사용해 최상의 사진 품질을 구현하고 있는 캐논 LFP 신제품 3종의 특징을 알아보고, 국내 사진시장에 이들 제품을 선도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주)바이텍씨엔지의 지기석 이사에게 2010년 하반기 마케팅 정책을 들어보았다. - 편집자 주 -
▲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가 지난 6월, 국내 정식 출시한 캐논 잉크젯 라지포맷 프린팅 장비, iPF6300(좌)과 iPF8300(우)
12색 LUCIA EX 新 잉크 채용
최대 24인치(A1) 출력물을 지원하는 iPF6300, 44인치(B0) 초대형 인쇄물에 적합한 iPF8300, iPF6300에 80GB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장착한 iPF6350 등 캐논의 LFP 신제품 3종은 새롭게 개발한 12색 LUCIA EX 잉크를 사용한다. 경쟁사의 동급 제품이 11색 안료 잉크를 사용한데 반해 캐논의 12색 LUCIA EX 잉크는 색상 범위가 매우 넓어서 정확하고 세밀한 표현에 탁월하다. 또 그레이 잉크를 추가해 암부의 세부적 표현이 가능하고, 풍부하고 선명한 검정색이 돋보이는 등 흑백 표현력이 뛰어나다. 잉크젯 출력물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마찰에 의한 흠집 문제도 완벽히 보완했다. 잉크 표면의 마찰 계수를 낮추는 캐논의 핵심 기술이 스크래치 발생률을 현저히 낮춘 것이다. 이밖에도 신개념의 12색 잉크는 브론즈 특성이 좋아 흑백 화질에서 종종 발생하는 브론즈 현상을 억제하고, 모든 계조에 걸쳐 균일한 광택도를 실현했다.
생산 코스트 자동으로 계산하는 똑똑하고 경제적인 프린터
캐논 LFP 신제품 3종은 출력물 단가를 자동으로 계산하는 어플리케이션을 장착해 용지나 잉크에 따른 마진율 산정이 용이하다. 즉, 용지와 잉크의 구입 원가를 프린터에 입력하면 출력물 코스트가 자동으로 계산되고, 이는 일정 기간의 단가를 집계할 수도 있다. 단가 산정 프로그램 도입으로 인해 작업자는 경제적인 프린터 운용이 가능하다. 또 신제품에 새롭게 적용된 헤드(PF-05)도 프린터 경제성에 이바지 한다. 내구성이 우수한 헤드는 프린터 본체의 내구성 향상에 기여한다. 캐논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기존 iPF6100과 6200에 비해 LUCIA EX 잉크와 신규 헤드를 장착했을 때 미스트 발생률이 50% 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프린터 초기 설치 시 단계를 최소화해 잉크를 절감할 수 있는데, 이는 동급 모델 대비 약 48~72% 감소된 것이다.
작업자 중심의 편의성 대폭 확대
기존 LFP는 용지가 제대로 장착되지 않을 경우 설정에 따라 프린터가 정지되거나 그대로 출력되어 시간과 소모품을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하지만, 캐논 신제품 3종은 용지 부정합 시 인쇄 데이터를 보류하고, 다음 작업을 우선 처리해 불필요한 낭비를 최소화한다. 또 관리자 모드에 의한 보안도 대폭 강화했다. 프린터의 관리자 모드를 설정해 프린터 액세스 기능을 강화하고, 패스워드 입력에 따른 관리 항목도 별도로 설정할 수 있다.
인터뷰 - (주)바이텍씨엔지 지기석 이사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올해 우리 회사에선 국내 LFP 시장을 선점하는데 매진할 방침입니다”
▲ (주)바이텍씨엔지의 지기석 이사
= 신제품 발표 후, 가격 할인에 이어 곧바로 보상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게 된 배경은?
“그 어떤 제품과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 캐논 LFP 신제품 3종에 대한 자신감이 크다. 변화무쌍한 환율 변동과 불안정한 소모품 가격 정책으로 인해 국내 사진시장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우수한 성능의 제품이 출시되고 그에 걸맞은 소모품 정책이 곧 시행될 예정이어서 시장 점유율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다. 연이은 프로모션과 공격적인 마케팅을 계기로 올해 우리 회사에선 국내 LFP 시장을 선점하는데 매진할 방침이다.”
= 캐논 iPF6300, iPF8300이 사진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제품의 주요 소비층과 선호 모델은?
“예전만해도 24인치 제품이 사진시장에서 주류를 이루었는데, 신제품 발표 후 44인치 iPF8300의 판매량이 6300을 앞서고 있다. 특히, 신제품 구매층이 대부분 스튜디오나 액자 전문점, DP점 등 상업 활동을 하는 전문가들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130㎖ 소용량 잉크를 채용한 iPF6300보다 상대적으로 큰 700㎖ 잉크를 탑재한 iPF8300이 상업 사진가들의 수익성 재고에 도움이 된 듯하다.”
= 캐논의 소모품 가격과 수급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있나?
“당사가 주요 채널이나 소비자들이 바라는 사항을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에 지속적으로 전달하면서, 실질적인 소모품 가격 인하보다는 사용량에 따라 소모품을 지원해주는 ‘파워 유저 프로그램’에서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다. 소모품 가격 정책면에서 일본 캐논 본사와 어느 정도 의견을 맞춘 상태이기에, 올 3/4분기부터 소비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소모품 수급 문제는 지난해 환율 변동에 따른 일시적인 상황으로, 현재는 물품 수급에 전혀 문제가 없으며, 재고량 또한 충분하다.”
= 올 하반기 영업 활성화를 위해 채널 정책면에서 특별히 신경 써야할 부분이 있다면?
“지난해 떠나갔던 채널들이 이번 신제품 출시 후 다시 캐논 제품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최근에 우리회사에서 딜러들을 초청해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시장 활동을 알린 바 있다. 결국 채널은 수익성이 좋은 상품을 취급할 수밖에 없으므로, 채널 재정비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전망이다. 특히, 올 하반기엔 7, 8, 9월 3개월간 채널별로 영업성과를 집계해 우수 딜러에게 해외여행의 기회를 제공해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독려할 방침이다.”
= 고객들이 신제품을 원활하게 사용하도록 하기 위해 (주)바이텍씨엔지가 마련한 방안이 있다면?
“캐논 고객을 대상으로 3/4분기부터 정기적으로 EDM서비스를 실시한다. 해외의 장비 도입 성공 사례나 고부가가치의 아이템 개발, 캐논 장비 활용법 등 각종 정보를 소비자에게 전달해 소모품 사용을 유도함으로써 양 측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다. 반면, 채널은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데 그치지 않고, 기술적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전달 할 수 있도록 당사가 주도하는 채널 기술 교육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 현재, 진행 중인 보상 프로모션 외에 고객들이 이용해 볼 수 있는 서비스가 있다면?
“신제품 구입 전에 장비 데모를 원하는 고객은 약 1주일 가량 테스트해볼 수 있다. 이 또한 장비에 대한 자부심이 밑바탕에 깔려 있기 때문이다. 또 iPF6300과 8300의 가격이 부담되는 고객은 기존 iPF6100 렌탈 서비스를 이용해도 좋다. 일정 기간 동안 소정의 임대료를 납부하면 프린터를 내 장비처럼 쓸 수 있고, 약정 기간 이후에는 저가로 구입할 수 있다.”
= 캐논 iPF6300과 iPF8300, iPF6350 신제품이 출시된 지 2개월여 만에 상당량이 사진시장에 공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 연말까지 공급 목표량은?
“타사와 비교해도 올해 사진시장에서 캐논의 LFP 공급량이 월등히 많다. 올 연말까지 iPF6300과 8300을 중심으로 최대 3백 대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4월에 코엑스에서 열린 P&I2010 전시 이후 지난 6월부터 제품이 정식 공급되고 있는데, 한 달여 만에 40대 이상 판매되어 회사 측에서도 상당히 고무적이다.”
취재 / 김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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