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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및 포토북 자동 제작 장비, 디지 바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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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2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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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편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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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선(주)의 앨범 및 포토북 자동 제작 장비 ‘디지 바인더’로 생산성은 UP시키고 생산단가는 DOWN시켜 보세요!”
- 앨범 및 포토북 제작 과정을 자동으로 처리 가능한 ‘디지 바인더’를 개발 ,공급하고 있는
기선(주)의 김춘학 대표로부터 디지바인더 제품 특징과 관련 이야기를 듣는다 -
사진 및 인쇄 업계에서 사용하는 UV 코팅기, 제본기, UV/IR 건조기, 앨범 바인딩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기선(주)(대표, 김춘학 www.kisunuv.com)가 앨범과 포토북을 전자동으로 제작하는 디지 바인더(Digi Binder)를 지난해 9월, 자체 개발해 발매했다. 미국, 인도, 태국, 스페인, 네덜란드 등 해외시장에서 먼저 소개해 높은 생산성과 효율성을 인정받은 디지 바인더가 지난 3월, 본지 주최로 열린 2010디지털포토기자재전 및 세미나를 통해 국내 사진인들에게 처음 소개됐다. 작업 환경은 다르지만 적은 돈으로 간편하고 쉽게 앨범을 제작하려는 공급자의 입장이 동일한 이상 이미 해외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디지 바인더가 향후 국내 사진 및 인쇄 업계에서 상용화되는 것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
이에 본보에선 기선(주)의 김춘학 대표로부터 ‘디지 바인더’의 특징을 비롯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편집자 주 -
▲ 기선(주) 김춘학 대표
= 기선(주)에선 앨범 및 포토북 자동 제작 장비, ‘디지 바인더’를 개발 및 출시했는데, 우선 그 개발 과정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디지 바인더는 사진 시장의 흐름에 동조해 개발한 앨범 제작 자동화 기기입니다. 포토북은 사진 및 인쇄 시장에서 기존 앨범과 더불어 새로운 수익원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특히, 포토북에 의한 매출 상승 효과를 맛본 관련 시장에서 앨범 및 포토북 제작 장비의 필요성은 더욱 절실합니다. 이에 기선(주)는 압축앨범 제작 장비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008년, 본격적으로 완전 자동 제품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무려 1년6개월여의 노력 끝에 앨범 품질과 작업 효율성, 단가를 모두 만족시키는 디지 바인더를 개발하게 된 것입니다.”
= 지난해 해외에서 ‘디지 바인더’를 먼저 소개했는데, 그곳에서의 반응은 어땠나요?
“지난해 9월, 디지 바인더 개발이 끝난 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박람회를 통해 해외시장에 첫 선을 보였습니다. 그 이후에도 인도, 태국에 이어 올해 스페인, 네덜란드 전시 그리고 가장 최근엔 미국 PMA2010에도 참가해 디지 바인더에 대한 해외 바이어들의 반응을 살폈습니다. 유럽을 포함한 해외에선 앨범을 제작하는데 비싼 인건비가 소요됩니다. 하지만 그곳 작업자들의 숙련도와 섬세함이 좀 떨어지는 편입니다. 따라서 작업 속도가 빠르면서도 품질과 작업 면에서 높은 효율성을 겸비한 디지 바인더가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한국에선 인쇄 관련 전시회에서 먼저 선보였으며, 본격적으로 사진시장에 소개한 것은 지난 3월 대한사진영상신문사 주최로 열린 ‘2010디지털포토기자재전 및 세미나’가 처음입니다. 그리고 4월29일부터 5월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0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에도 디지 바인더를 출시해 장비 시연과 함께 제품의 성능을 보여드릴 겁니다.”
= 기선(주)가 최근 새로이 국내 출시한 ‘디지 바인더’의 특징과 그 구조는 어떠한가요?
“디지 바인더는 앨범과 포토북을 자동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만들었기에 생산성은 높이고, 생산 비용을 절감시켜줍니다. 특히, 180도 펼침이 가능한 POD(Print On Demand) 디지털 포토북을 간편하게 제작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또 백투백(Back to Back) 풀칠 제본이나 속지 삽입식 압축앨범 제본도 가능합니다.
디지 바인더는 터치 방식의 자동 패널인 ‘조작판’과 대량 적재가 가능한 에어 흡입 방식의 ‘자동 급지기’, 특허 기술인 탈착 풀 롤러 ‘카트리지 타입 풀칠 장치’, 자동 순환 방식의 ‘풀 공급 펌프 시스템’, 특허 기술인 공기 제거 방식의 프레스 장치 ‘풀칠 제본기’로 구성되어 최소 5×7인치부터 최대 12×14인치까지 크기의 앨범 및 포토북을 자동으로 제작할 수 있습니다.”
▲ 기선(주)의 김춘학 대표와 임직원들이 디지 바인더의 공급과 마케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회의를 하고 있다.
▲ 기선(주)의 앨범 및 포토북 자동 제작 장비, ‘디지 바인더’
■ 디지 바인더 사양
= ‘디지 바인더’를 이용해 앨범 및 포토북을 만드는 작업 과정은 어떠한가요?
“미리 오시 또는 접지 처리된 인쇄물을 기기에 장착하면, 속지 또는 속지 없는 인쇄물이 급지 됩니다. 이후 인쇄물 낱장에 풀칠을 한 후 압축 제본을 하면 완성 제품이 출고됩니다. 이 모든 과정은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고, 기계가 자동으로 처리합니다. 30~50페이지 분량의 앨범이 완성되는데 약 1분이 소요되며, 앨범 커버를 열고 덮는 과정을 더해도 최대 5분 이내에 앨범 1권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 타 앨범 제작 장비와 ‘디지 바인더’의 차이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자동화가 가능하다는 것이 타 장비와 구별되는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지금껏 출시된 장비들은 사람이 조작해야 하므로 작업자의 숙련도에 따라 제품의 품질이나 생산성이 결정됩니다. 하지만 디지 바인더는 작업 공정이 일정한 속도와 압력, 기계 방식에 의해 자동으로 처리되므로 항상 동일한 품질의 앨범을 만들 수 있습니다. 또 대다수의 앨범 제작 장비가 압축 과정에서 상당 시간을 소비하는데 반해 디지 바인더는 접착 후 바로 압축 과정이 진행되므로 작업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듭니다. 특히, 디지 바인더는 압축앨범의 고민인 휨 현상을 해소했습니다. 접착용 풀이 발라진 후 곧바로 접착이 되므로 속지와 인화지 사이에 습기가 차지 않아 휨 현상이 현저히 줄어드는 것입니다. 얇은 속지부터 두꺼운 속지까지, 소재를 불문하고 압축앨범 속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각 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풀이나 종이도 100% 호환됩니다.”
= 사진 시장 이외에도 ‘디지 바인더’를 사용할 수 있는 분야가 있다면, 어느 곳일까요?
“디지 바인더는 자동화에 초점을 맞춰 개발되었으므로, 초보자라도 하루만 교육을 받으면 앨범을 쉽게 제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진 업계에 국한하지 않더라도 앨범, 포토북 그 외에 책자형 인쇄물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현상소, 인쇄소도 디지 바인더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소자본 창업자도 디지 바인더를 이용하면 적은 투자로 고수익을 보장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앨범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앨범 회사와 프로현상소에 적합합니다. 이밖에도 화보집, 동화책, 전시도록 등을 제작하는 인쇄소나 다품종 소량 생산을 하는 곳에서도 안성맞춤입니다.”
= ‘디지 바인더’에 관심 있는 분들이 제품 시연을 해보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4월29일부터 5월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0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에 방문하면 디지 바인더를 직접 시연해 볼 수 있습니다. 더욱이 자신의 사진 데이터를 가져오면 이를 활용해 앨범을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습니다. P&I2010 전시현장에서 디지 바인더를 구입하거나 UV코팅기를 추가로 구입하면 특별한 혜택을 제공할 방침입니다. 또한 P&I 2010 기선(주) 부스(부스번호 I63)에선 디지 바인더 공식 딜러도 모집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 연정희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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