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주)비트러스트의 얼굴사진 품질 측정 및 보정 소프트웨어, ‘FIQC’
|
08-10-14 10:38
|
|
|
 |
|
 |
|
작성자 : 관리자 |
TEXT SIZE :
+
-
|
|
|
|
|
(주)비트러스트의 얼굴사진 품질 측정 및 보정 소프트웨어, ‘FIQC'는 전자여권 사진을 보다 편리하고 정확하게 만들어드립니다!
- 외교통상부 선정, (주)비트러스트의 얼굴사진 품질 측정 및 보정 소프트웨어, FIQC의 특장점을 살핀다 -
성명, 여권번호, 생년월일 등 신원 정보와 얼굴 및 지문 등 바이오 정보(Biometric Data)를 비접촉식 IC칩에 내장해 보안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킨 전자여권이 지난 8월25일부터 전면 도입됐다. 따라서 가장 빈번한 여권 위·변조 형태인 사진 교체가 사실상 불가능해졌으며, 오는 2010년부턴 양손 검지의 지문 정보까지 수록할 예정이어서 본인 확인 및 도용 억제 기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전자여권은 기존 여권 체계와 달리 얼굴을 주 수단으로 개인의 바이오 정보를 기록하므로, 얼굴사진의 품질은 매우 중요하다. 이에 전 세계에 전자여권 도입을 주관하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전자여권에 사용될 얼굴사진에 대한 국제 표준을 표준문서(ISO/IEC 19794-5)와 부속서에 명시하고, 그 규격을 권고하고 나섰다. 따라서 기존의 주먹구구식 여권사진 기준은 더 이상 전자여권에 통용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얼굴 인식 기술을 활용해 여권사진의 적합성 여부를 판별하고, 이를 규격화된 데이터로 생성하는 프로그램이 필요하게 됐다.
이에 국내 여권 업무를 관할하는 외교통상부는 지난 6월, 전자여권 사진 품질 측정 소프트웨어 납품업체의 심사를 통해 (주)비트러스트(대표, 나한길 www.btrust.co.kr)의 얼굴 사진 품질 측정 및 보정 소프트웨어(이하, FIQC)를 최종 선정했다. 국내외 여권사진 품질 판독기 가운데 가장 높은 성능을 자랑하는 FIQC는 현재 구청, 시청 등 여권 발급기관은 물론 사진 스튜디오에도 점차 보급되고 있으며, 올 하반기를 즈음해 해외 시장용 영문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에 본보에선 스튜디오에서 소비자들에게 전자여권 사진의 품질을 간단하고 편리하게 평가해주는 (주)비트러스트의 FIQC의 특장점을 소개한다. - 편집자 주 -
▲ (주)비트러스트에서 개발한 FIQC는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여권사진을 국제 표준에 의거해 검사한 후 허용, 불가 사항을 객관적으로 제시해주는 편리한 기능을 지니고 있다.
전자여권 사진 촬영 시 편리성을 제공하는 FIQC(Face I mage Quality Checker)
FIQC는 국제민간항공기구의 권고안에 따른 얼굴 영상 품질을 측정하여 검증, 보정하는 다채로운 기능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다. FIQCTM를 개발한 (주)비트러스트의 나한길 대표는 “ FIQC는 얼굴을 검출하는 알고리즘을 통해 신분 증명용 사진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한다. 해외 유사 프로그램과 비교해 검출 성능이 월등한 FIQC는 눈동자, 머리 길이, 머리 넓이 등의 탐색 시험에서 98% 이상의 높은 성공률을 보였다. 이에 여권사진을 다루는 스튜디오나 이를 제작하는 관계 부처에서 FIQC를 사용하면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전자여권 사진의 적합성을 쉽고, 간편하게 검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표준 규격에 위배된 얼굴사진은 그 규격에 부합되도록 절단, 회전, 채우기 등 간단한 수준에서 자동으로 보정된다. 또한 눈동자 위치, 머리 높이 및 넓이, 안경 착용 여부, 밝기, 초점, 명암, RGB 컬러 등을 기준으로 한 사진 품질은 작업자가 수동으로 측정 후 보정할 수 있다.
한편, 사용자는 외교통상부의 품질 규격 변화 및 ICAO에서 제시하는 새로운 표준 규격에 대해선 추후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규격을 추가할 수 있어 국제 표준에 의거한 사진 품질 검사가 언제든지 가능하다. FIQCTM를 통해 적합 유무와 보정을 마친 사진 데이터는 JPEG2000 압축 기술을 적용한 JP2나 일반 JPEG로 변환되어 저장된다.
▲ FIQC는 측정 이미지를 자동 또는 수동으로 보정할 수 있으며, 규격 변동에 따라 업그레이드를 통해 최신 기준값으로 변경할 수 있다.
■ 전자여권 사진 품질 측정 국제 표준 규격
·중앙정렬 - 얼굴 중앙이 이미지의 중앙에 배치
·정면얼굴 - 얼굴 양쪽 면이 정면을 향함
·정면어깨 - 어깨는 카메라와 직각을 이룸
·정면주시 - 눈은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어야 함
·얼굴그림자 - 얼굴 영역이 분명하고 그림자가 없어야 함
·피부톤 - 자연스럽지 못한 조명이나 노란색, 붉은색 등은 불허
·개안여부 - 눈은 동공이 보이도록 자연스럽게 떠야 함
·적목현상 - 동공에 적목이 없어야 함
·명암대비 - 얼굴 영역에 최소한 7비트의 밝기 변화가 있어야 함
·배경밝기 - 배경은 분명하고 평탄한 18% 회색이어야 함
·노출 - 얼굴 영역의 모든 면에서 명암대비가 선명해야 함
·초점 - 코에서 귀까지, 턱부터 머리 위까지 초점이 맞아야 함
·눈높이 - 눈이 이미지에서 차지하는 높이의 정도
·머리길이 - 이미지에서 머리의 세로길이
·머리넓이 - 이미지에서 머리의 가로 폭
·단균일배경 - 배경색은 단색이며 균일해야 함
·투명안경 - 안경은 깨끗하고 투명해야 함
·선명한 눈동자 - 눈과 주변에 그림자 없이 선명해야 함
* FIQC의 사진 품질 검증 기준(ISO/IEC 19794-5 의거)
미니인터뷰 - (주)비트러스트 나한길 대표
▲ (주)비트러스트 나한길 대표
“현재는 전자여권 도입 초기 단계로, 그 기준이 덜 엄격하지만 전자여권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시장이 안정화되면 사진 재촬영이라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FIQCTM와 같은 검사 소프트웨어가 각 스튜디오에서 반드시 필요할 것입니다”
■ 전자여권의 도입율과 향후 전망은?
“여권 위·변조 및 도용 억제를 위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권고하는 전자여권은 현재 한국(2008년 8월)을 포함해 전 세계 45개국에서 도입하고 있다. 기존 신원 정보와 함께 얼굴(주 수단)과 지문, 홍채, 정맥(이상 보조 수단) 등을 기준으로 바이오 데이터가 등록된 전자여권은 안전과 편의를 목적으로 한 만큼 오는 2010년경엔 지문도 수록해 보안체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ICAO는 이를 전 세계 가입국에 권고하고 있으며, 각국 또한 출입국 절차의 편의성과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고려해 전자여권을 승인하고 있어 추후 가입국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 FIQC의 개발 배경은?
“ICAO는 각국에 전자여권 도입을 권고하는 동시에 여권에 사용되는 이미지에 대해 국제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표준문서와 부속서에 명시되어 있는데, 최근 전자여권 발급이 최종 승인된 한국도 얼굴을 기반으로 바이오 정보를 기록하므로 보다 엄격한 사진 심사가 필요하게 된 것이다. 이에 (주)비트러스트는 독자적인 IT기술과 생체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국제 규격에 적합한 사진 품질을 측정하고 검증, 보정하는 ‘FIQC’를 지난해 4월, 본격적으로 개발에 착수해 올해 초 관련 시장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 사진 스튜디오에서 FIQC의 활용 방안은?
“예전부터 사진은 여권에 필수 사항으로 활용되어 왔다. 이러한 여권사진은 단순히 촬영자가 그 적합성을 파악하고 어떠한 기준도 없이 개인의 신상 파악용으로 사용됐다. 그러나 새로 도입된 전자여권은 보안을 최우선으로 하는 이상, 얼굴사진은 ICAO에서 제시한 표준 규격에 의거해야만 한다. 얼굴이 제대로 배치됐는가, 어깨는 카메라와 직각을 이루는가, 얼굴에 그림자는 없는가, 적목 현상이 없는가, 안경은 깨끗하고 투명한가, 배경은 균일한 단색인가 등 ICAO가 제시한 기준에 따라 FIQC가 사진 품질을 검사하게 되는 것이다. 현재는 전자여권 도입 초기 단계로, 그 기준이 덜 엄격하지만 전자여권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시장이 안정화되면 사진 재촬영이라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FIQCTM와 같은 검사소프트웨어가 각 스튜디오에 반드시 필요할 것이다.”
■ 국내외 제품 공급 및 마케팅 현황은?
“FIQC는 지난 6월, 외교통상부가 주관한 전자여권 사진 품질 측정 소프트웨어에 선정되면서 전국 구청 및 시청의 여권 관할 부서에 설치됐다. 여권 사진 채택에 뚜렷한 기준점이 생김에 따라 사용자들이 민원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어 그 반응은 매우 좋다. 또한 지난 8월, 청주에서 열린 국제프로사진대학세미나에 참가해 스튜디오 관계자들에게 제품의 성능과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이는 FIQC를 스튜디오 관계자들에게 처음 공개한 자리로, 전자여권 도입에 따른 사진 품질 검사의 필요성을 알렸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주)비트러스트는 다양한 방법으로 관련 업체와 협력해 소프트웨어 설치 방안을 논의 중이며, 오는 10월 ICAO 국제 심포지엄에 참가한 후 아시아,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취재 / 김치헌 기자
|
|
|
|
|
|
|
TOTAL 31 ARTICLES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