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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걸 ‘하얀 사막, 그 피안공간’ 사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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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0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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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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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10일부터 17일까지 갤러리온에서 -
서영걸 사진가의 ‘하얀 사막, 그 피안(彼岸) 공간’전시가 12월10일부터 17일까지 갤러리온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남극의 장보고 과학기지 공사를 위해 아라온호의 기록자로 담은 모습이다. 아라온호는 남극과 북극의 결빙지역을 포함한 전 세계 대양에서 해양연구를 수행하고 남극의 세종과학기지, 북극의 다산과학기지에 대한 보급과 연구 활동을 수행한다. 서 작가는 이런 아라온호에 탑승해 흑, 백, 블루 색을 통해 간단, 명료하게 표현하고 있다. 흑과 백이 죽음과 삶을 상징한다면, 블루는 지금, 여기에 살아 있음을 상징하는 생명의 색으로 보고 있다. 그는 ‘블루는 얼어 있는 바다 중 한 부분만 깨어 있는 신비로운 공간이며, 흰 구름 사이에 실크로드처럼 나 있는 길이며, 지상으로 하염없이 펼쳐지는 수평의 세계’라고 전했다.
서영걸 사진가는 사회적 사진운동 사진통신과 문화일보 사진기자를 거쳐 현재 대한연구공동체 사진학교 ‘바람의 눈’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 하얀 사막 #04, 40×27, Pigment Print, 2013
이효정 기자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3-12-05 09:46:02 포토뉴스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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