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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울산국제사진페스티벌, 산업도시 울산에서 사진 통해 인간과 환경의 관계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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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1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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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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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30일부터 9월6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및 갤러리 숲에서 -
사진작가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고, 울산이라는 지역성에 걸맞은 ‘환경’을 주제로 울산매일신문사가 개최하는 2012 울산국제사진페스티벌(www.ulsanphoto.org)이 오는 8월30일부터 9월6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1·2·3·4 전시장)과 갤러리 숲에서 개최된다.
환경과 인간의 밀접한 관계를 탐구하는 목적으로 ‘Eco+Graphy’로 명명된 이번 행사는 국내외 사진작가들의 다양한 예술적 시각을 통해 지구가 처한 환경문제를 자각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자연과 인간의 바람직한 공존 방법을 가늠해 보는 자리다.
2012 울산국제사진페스티벌은 미국, 중국, 한국, 러시아, 스페인, 영국, 프랑스 등 전 세계에서 온 역량있는 사진작가들이 ▲ 자연과의 공생을 지향하는 ‘Deep Ecography’ ▲ 자연을 경외하는 ‘Spiritual Ecography’ ▲ 사회변혁을 요구하는 ‘Social Ecography’ 등 세 분야에 걸쳐 독특한 표현 방식과 자신만의 뚜렷한 콘셉트가 어우러진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이삭 큐레이터는 “예술은 관중에게 소리치지 않고 조용한 미적 감동을 안으로 끌어들일 수 있어야 하며, 어떠한 피사체도 객관적 아름다움을 수반해 담아내지 못하면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없다”며, “이번 행사에서 10명의 사진작가들은 작품 깊숙이 스며든 스토리텔링을 들려줌으로써 관객들의 마음 속에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특별전 형식의 어린이 입체사진전 ‘Kid's Eye’가 열리는 것을 비롯해 ▲ 기획전 ‘신인작가 공모전’(울산문화예술회관 4전시장) ▲ 특별전 ‘한·일 어린이 사진전’(울산문화예술회관 2전시장) ▲ 영남 해안권 사진작가들의 사진전 ‘제10회 Vision in Motion - Odyssey’(울산문화예술회관 3전시장) ▲ 후원전 ‘제4회 여성사진가회-일상전’( 남구문화원 갤러리 숲) 등 행사 기간 중 다채로운 사진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이밖에도 2012 울산국제사진페스티벌에선 진동선 사진 평론가와 신현림 시인의 사진 특강도 만나 볼 수 있다. 우선, 오는 9월1일(토) 오후 2시 울산문화예술회관 2층 대회의실에선 진동선 사진평론가가 ‘예술사진의 현재_로버트 프랭크에서 라이언 맥킨리까지’를 강의한다. 또 9월2일(일) 오후 2시에는 같은 곳에서 신현림 시인이 ‘세계화 시대의 너무 매혹적인 현대예술 읽기’에 대해 교육한다.
2012 울산국제사진페스티벌 조직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울산국제사진페스티벌은 대중의 정신적 풍요로움과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 예술의 사회적 기여를 확대해 나가고자 본 전시의 취지에 공감하는 국내외의 유명 사진작가들과 함께 하고 있다”며, “환경 뿐 아니라 그 어떤 예술의 주제도 물질과 정신세계를 벗어나 창작되는 것은 없으며, 현대미술은 현대인들의 정신세계에 더욱 밀착된 작품경향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2 울산국제사진페스티벌 공식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Ulsan.UIPF )과 트위터(https://twitter.com/Ulsan_UIPF)를 참고하면 이번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 오는 8월30일부터 9월6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2012 울산국제사진페스티벌의 메인 전시인 주제전 ‘Eco+Graphy’에서 선보일 미국 르네뜨 뉴웰의 ‘ani-human 시리즈’
김치헌 기자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8-14 09:50:34 포토뉴스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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