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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리티 리더스 클럽, ‘도시채록’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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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0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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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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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7일, 다큐멘터리 사진가 및 업계 관계자 초청해 오프닝 행사 열어 -
한국매그넘에이전트 소속의 리얼리티 리더스 클럽의 사진전 ‘도시채록’이 지난 12월7일 인사아트센터 2층에서 개막하고, 다큐멘터리 사진가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오프닝 행사가 열렸다.
오픈식에는 리얼리티 리더스 클럽을 후원하는 (주)니콘이미징코리아의 우메바야시 후지오 대표와 관계자 그리고 강홍구 사진가, 이갑철 사진가 등이 참석했다.
(주)니콘이미징코리아의 우메바야시 후지오 대표는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한 이번 사진전은 사회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선사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리얼리티 리더스 클럽이 국내 다큐멘터리 사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기를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강재훈, 김홍희, 박종우, 박하선, 성남훈, 이재갑과 리얼리티 리더스 클럽 선정 작가인 김정용의 사진이 전시된 이번 사진전의 오픈식에서 참여 작가들은 자신들의 사진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시를 기획한 한국매그넘에이전트의 이기명 대표는 “지난해 진행한 ‘환경을 보라’展을 통해 환경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면, 이번엔 좀 더 깊이 있는 주제를 위해 환경 중에서도 깊이감있는 도시를 주제로 해 작업했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작업을 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강재훈 사진가는 ‘현재 인구의 80%가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가 도시화를 가장 잘 대변하는 매체라고 판단해 촬영했다’고 밝혔다. 부산 가덕도의 골목을 촬영한 김홍희 사진가는 가덕도가 섬으로 고립되었다가 하루아침에 발전된 모습을 담았다. 박종우 사진가는 미국의 맨해튼의 모습을 쇼윈도에 비친 도시를 담았다. 광주를 배경으로 한 박하선 사진가의 사진에는 서민들의 희로애락이 담겨있다. 도시의 실업과 빈곤을 작업한 성남훈 사진가는 한 공간을 아파트와 같이 사용한 노숙자의 모습을 담았다. 위성 도시를 담은 이재갑 사진가는 개발이란 이름에 진행되는 기형적인 모습의 위성도시의 아파트를 촬영했다.
또 리얼리티 리더스 클럽이 진행하는 아카데미에서 선정한 작가인 김정용은 ‘어린 시절에 자란 재래시장이 곧 없어질 것을 알고 지난 7개월간 끊임없이 촬영했다’고 밝혔다. 김정용 씨는 리얼리티 리더스 클럽의 강사인 6명(강재훈, 김홍희, 박종우, 박하선, 성남훈, 이재갑)이 만장일치로 선정한 작가다.
사진전은 오는 12월12일까지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계속된다.
▲ 리얼리티 리더스 클럽의 ‘도시채록’展이 12월7일부터 12일까지 인사아트센터 2층에서 진행된다.
▲ 리얼리티 리더스 클럽을 후원하는 (주)니콘이미징코리아의 우메바야시 후지오가 사진전 오픈식에 참가해 인사말을 전했다.
이효정 기자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1-12-09 10:36:25 포토뉴스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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