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월24일, 용산구민회관에서 -


▲ (사)한국사진작가협회는 지난 2월24일, 서울 용산구민회관에서 회원 5백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이사장, 김종호 www.pask.net)는 전국 90개의 지회 및 지부에서 5백8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월24일, 용산구민회관에서 제4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창립 46주년을 기념해 ‘(사)한국사진작가협회가 걸어온 발자취’라는 주제의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제46차 정기총회에서 김종호 이사장은 “어느덧 제24대 집행부가 출범한지 2년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한국사진회보 3백호 기념 특집호를 비롯해 각종 학술대회 및 촬영대회 그리고 한국 사진 역사에 길이 남을 ‘국제사진예술연합회(FIAP)' 가입 등 국내·외적으로 내실 있는 한해를 보냈지만 아직도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며 “이에 오늘 제46차 정기총회는 전국 91개의 지회 및 지부, 6천여 명의 회원으로 한국의 명실상부한 대표적인 사진 단체로 성장한 (사)한국사진작가협회가 발전하는데 중요한 자리입니다. 더욱이 올해는 서울의 부지부 설치, 한국사협사 정리편찬 등 협회가 이뤄야 할 과업이 많은 해인만큼 저를 비롯한 집행부, 그리고 회원 여러분의 단결과 협조가 필요할 것입니다”라며 개회사를 전했다.


▲ 이날 정기총회에 앞서 (주)한국사진작가협회는 제45회 한국사진문화상, 제44회 회원전20걸상 등의 시상식을 가졌다.

총 9개의 정관 개정 안 심의가 주요 논점이었던 제46차 정기총회에서는 선거와 정기총회를 분리, 권역별 선거 실시 등 효과적이고, 공정한 선거 관리 규정을 공고했다. 또한 (사)한국사진작가협회는 기존 사무국을 사무처로, 사무국장을 사무처장으로 각각 변경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 앞서 열린 제45회 한국사진문화상 시상에서 황은수(평택)가 작품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안장헌(서울), 최흥만(서울) 등이 공로상을, 심강보(울산), 유은숙(서울), 전종권(전주) 등이 출판상을 각각 수상했다. 아울러 제44회 회원작품 이십걸상에는 강환춘의 ‘빛마을’, 권태숙의 ‘화려한 추억’, 김덕태의 ‘기다리는 마음’, 김숙자의 ‘미래의 꿈나무’, 김옥춘의 ‘질주’, 정인식의 ‘여명’, 진원종의 ‘농부’, 허숙의 ‘희망’(이상, 서울), 김보안의 ‘기억속으로’(양산), 김승호의 ‘어부의 일상’(의정부), 문상욱의 ‘여행’(청주), 박명자의 ‘희나리’, 박화숙의 ‘2006여름’(이상, 인천), 백남정의 ‘창륙’(전주), 서삼균의 ‘평화’(광주), 송동우의 ‘해녀’(부산), 최경숙의 ‘생업’(구리), 최창수의 ‘쌍무지개’(정읍), 한상현의 ‘불경기’(부여), 홍순임의 ‘그리움’(계룡) 등 20작품이 선정됐다.


▲ 제46차 정기총회의 의장으로 나선 김종호 이사장이 참석한 회원들에게 개회사를 선언하고 있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는 오는 4월 2007서울신록사진촬영대회, 오는 5월 학술세미나 및 회원작품집 발행, 오는 6월 제26회 대한민국사진대전, 오는 10월 2030 청년작가 10인전 등 각종 사진전 및 공모전 그리고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치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