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1월26일까지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열리는 2006 친환경상품 전시회 참가해 -

오는 11월26일까지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개최되는 ‘2006 친환경상품 전시회(Eco Products Korea 2006)에 참가한 한국HP(대표, 최준근 www.hp.co.kr)와 삼성전자(주)(대표, 윤종용 www.sec.co.kr) 등 IT기업 및 가전업체가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과 친환경 기술이 적용된 상품을 전시회 참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HP는 지난 8월, 친환경인증을 받은 레이저젯 프린터기 등 프린터 5종과 토너 17종 그리고 최근 친환경인증을 획득한 비즈니스 잉크젯 프린터 및 디지털 복합기 8종 등 총 15종의 프린터와 토너 37종을 전시했다. 이 제품들은 친환경 제품 설계로 절전, 저소음, 오존 방출량 저감 등을 실현하고 토너 회수 프로그램을 적용해 폐기물 감소효과를 가져오는 등 첨단의 환경 친화 기술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한국HP는 다 사용한 프린터 카트리지의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화분을 전시했다. 아울러 HP는 카트리지 및 토너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과 금속을 이용해 자동차 부품, 옷걸이, 화분, 장난감, 울타리 기둥, 지붕 타일 등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한국HP는 2006 친환경상품전에서 카트리지를 재활용해 만든 플라스틱 화분을 소개하고, HP가 자랑하는 ‘플래닛 파트너 프로그램(Planet Partner Program)'을 홍보했다.

특히, HP가 지난 10여 년간 진행해 온 환경프로그램인 ‘플래닛 파트너 프로그램(Planet Partner Program)은 전 세계 40여 개 이상의 지역에서 운영 중이고, 이미징 프린팅 제품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양을 최소화해 고객이 편리하게 제품을 폐기처분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각광 받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주)는 이번 전시회에서 음이온 발생 모니터, 오존량을 절감시킨 프린터, 연료 전지 채용 PC 등 친환경 기술이 적용된 14개 제품군, 32개 모델의 친환경 제품을 대거 출품했다. 관람객들은 삼성전자(주) 부스를 방문해 친환경 기술이 내재된 다양한 제품을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다.


▲ 2006 친환경상품전시회에 참가한 관람객이 삼성전자(주)의 친환경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주)는 친환경 설계를 하는 ‘에코 디자인(Eco-Design)', 환경 친화적인 원료 및 부품을 구매하는 ’녹색구매시스템‘, 협력사의 환경 품질을 평가하는 ’Eco-Printer 인증제도‘를 시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치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