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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한국프로사진작가협회(PPK) 국제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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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1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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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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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15일부터 5월17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 -
한국프로사진작가협회(회장, 한성철 www.letsppk.co.kr)는 지난 5월15일부터 5월17일까지 2006 국제세미나를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1백여 명 이상의 한국프로사진작가협회 회원 및 가족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미국 프로사진가협회(PPA) 마스터 포토그래퍼들을 초빙해 프로사진작가가 알아야 할 다양한 주제로 강의가 이어졌다.
첫 날인 5월15일에는 랄프 로마구에라(Ralph Romaguera) 강사의 ‘스튜디오 마케팅’강의를 시작으로 팀 왈덴(Tim Walden) 강사의 ‘모던 포트레이트 & 패밀리’에 대한 주제로 열띤 강의가 이어졌다. 둘째날인 5월16일에는 전문영 변호사의 ‘사진저작권’, 랄프 로마구에라 강사의 ‘스튜디오 마케팅’에 대한 강의가 있었으며, 오후에는 피터 다이어(Peter Dyer) 강사의 ‘아메리칸 & 유러피안스타일 웨딩’, 헬렌 얀시(Helen Yancy) 강사의 ‘디지털 페인팅 기법’에 대한 세미나가 이어졌다. 그리고 마지막 날인 5월17일에는 랄프 로마구에라 강사의 ‘스튜디오 마케팅’과 모니카 시그몬(Monica Sigmon) 강사의 ‘베이비 & 칠드런’을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됐다.
이에 본보에서는 한국프로사진작가협회가 주최한 ‘2006 국제세미나’의 주요 내용을 요약, 정리해 소개한다. - 편집자 주 -
모던포트레이트 & 패밀리(강사:Tim Walden)
▲ 한국프로사진작가협회는 지난 5월15일부터 5월17일까지 코엑스에서 미국 PPA 마스터 포토그래퍼들을 초빙해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 사진 철학에 대해서
포트레이트 사진에서 중요한 요소는 표정이다. 특히 눈은 영혼을 보여주는 창이고 표정을 찾을 수 있다. 마음이 가는 미소를 담고 자연스러운 미소가 아니라면 표정이 없는 사진을 촬영하면 된다.
컬러사진은 배경을 화려하게, 흑백사진은 배경을 한 색으로 통일해야 한다. 자연광은 촬영하기가 힘들지만 피사체를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는 조명이다. 컬러사진에는 색에서 우러나오는 색만의 감정이 있다.
벽에 걸어 놓을 사진은 세대를 넘어가도 언제든지 볼 수 있는 사진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편안한 분위기가 나도록,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하는 사진을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사진을 만들어 낼 때는 많은 상황을 염두에 둬야 된다. 좋은 작품과 뛰어난 작품을 만드는 사람은 디테일에서 차이를 나타내기 마련인데 항상 놓치기 쉬운 작은 부분을 잘 잡아야 될 것이다.
■ 독특한 구성의 접근법
1. 톤의 대비로 임팩트를 줄 수 있다. 옷과 배경이 진하다면 피부색으로 대비를 줘 인물이 살아날 수 있도록 해야 된다.
2. 어른과 아이의 대비를 사진으로 느낄 수 있도록 나타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3. 크기의 차이로도 임팩트를 줄 수 있다. 예를 들면 아이와 어른의 손 크기, 발 크기를 보여 줌으로써 작은 미소를 짓게 할 수 있다.
■ 모던 포트레이트 & 패밀리 사진의 포징포인트
편안한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조명도 편안하게 만들어야 된다. 조명을 고를 때에는 자신만의 스타일에 맞게 골라야 한다.
섀도우, 디테일, 포징포인트를 어느 곳에 둘지 항상 염두에 둬야 된다. 가족사진은 자연스럽게 아이에게 초점이 맞춰지도록 부모의 위치를 배치해야 된다. 그리고 카메라의 시선을 낮추고, 주조명을 그대로 두고 헤드조명을 낮춰서 촬영하면 된다.
또 아버지를 중앙에 배치하고 다른 가족은 아버지 주위에 둘러서게 함으로써 아버지의 지위를 높일수 있다. 또 아버지를 높은 의자에 앉도록 해야 된다. 그리고 자녀가 어린 아이일 경우에는 될 수 있으면 근접해서 촬영해야 된다. 생후 9개월 이상이 되면 사진가와 눈을 맞추고 촬영하면 편하게 촬영할 수 있다. 또 조금 큰 아이는 부모 등 뒤에 숨어서 얼굴을 내미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장난끼 가득한 아이의 모습을 촬영할 수도 있을 것이다.
부부를 촬영할 때는 한 사람을 인 포커싱으로 다른 한 사람을 아웃 포커싱으로, 또는 한 사람은 잘 보이도록 하고 다른 한 사람은 잘 보이지 않게 촬영하는 것도 하나의 팁이다.
이렇게 고객들이 촬영하는 동안에 즐거운 가족의 행복한 모습을 나타내는 것과 이들이 이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전통적인 포즈를 요구하면 촬영에 임하는 피사체, 모델은 어색해 하거나 수줍어하게 될 것이다. 처음에는 어색해하면서 포즈가 잘못되거나 틀리게 되는데 이때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2세 미만의 아기는 안아 올려서 찍는 것도 좋아한다. 바닥에 내려놓으면 돌아다니려고 하는 기질이 있으므로 문제가 될 수 있는 요소는 처음부터 없앨 수 있게 포즈를 연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스튜디오에서 촬영할 때는 섀도우를 어느 정도 주고, 디테일하게 촬영하면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4~5명의 가족사진을 쉽게 접근하는 원칙은 아버지를 중간에 높게 앉혀 놓고 그 다음에 어머니, 아이들 순으로 둘러싸고, 손으로 서로의 몸이 하나의 선으로 연결되도록 한다. 또 손을 잡는 것은 복잡하지 않고, 크게 눈에 띄지 않게, 다른 곳에 시선이 가도록 처리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그리고 컬러사진에 있어서 배경색은 단순화 시키고, 아이들 사진을 찍을 때는 아이의 눈높이 보다 약간 높게 하이앵글로 촬영하면 아이의 눈이 예쁘게 나올 수 있다. 그리고 기본 메인 색에 다른 색이 들어가면 부조화된 사진이 촬영될 수 있다. 컬러사진은 전통적이면서 컬러풀하게 촬영하고 기존의 조명 테크닉은 그대로 하면 된다. 이럴 때 남자 아이의 옷 색이 촬영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푸르스름한 셔츠, 카키색 바지를 선호한다. 여자아이에게는 대부분 꽃 소품을 이용해 촬영하기도 한다.
아메리칸&유러피안 스타일 웨딩(강사: Peter Dyer)
▲ 피터 다이어 강사가 아메리칸&유러피안 스타일 웨딩에 대한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 사진작가의 임무는 분위기 조성
사진작가는 무엇보다 분위기를 조성할 줄 알아야 한다. ‘사진작가’라는 직업은 굉장히 흥미롭고 재미있지만 때로는 전문성이 요구되는 만큼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다. 특히 조명을 이용하거나 인물의 포즈를 잡을 경우 단지 즐기기만 해서는 안 된다. 촬영 시에는 자신이 촬영하는 사람과 맞도록 변화하는 점도 중요하다. 뿐만 아니라 카메라와 모든 촬영 장비에 대한 기능을 숙지하는 것도 잊지 말라! 그래야만 비로소 사진을 촬영하는 사람 앞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작업에 임할 수 있게 된다. 작가가 어떤 마음으로 촬영했는가는 결과물을 통해 충분히 알 수 있다. 사진작가는 촬영 당시 혹은 준비하는 과정 등 그때 그때의 분위기를 잡아내거나 조성하기 위해 그 자리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울러 한 가지 짚고 갈 점은 파트너와 함께 작업하는 것이 결코 좋지만은 않다는 사실이다. 만약 앞으로 파트너와 함께 작업할 예정이라면 자신과는 반대의 인물을 만나는 게 좋다. 즉 한 명이 예술가 기질이 강하다면 다른 이는 비즈니스에 포커스를 두고 가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말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신뢰’이다. 여기서 ‘신뢰’라는 것은 아름다운 것, 즉 촬영에서 출력까지의 아름다움을 창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수 있는 의미를 가진다. 그래서 부부 파트너의 경우가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한다.
■ 작품의 제목을 우선 정하라
사진작가로서 전문성을 띤다고 하는 부분은 무엇을 해야 하고, 하지 말아야 할지 알아야 한다는 말이다.
혹 사진대회에 나갈 경우에는 제목을 먼저 생각하고 작업에 임해라. 제목을 어떻게 짓느냐가 심사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요소로 작용해 어떤 경우는 5점 이상 차이가 나기도 한다. 제목이라는 것은 심사위원에게 무언가 얘기할 수 있는 한편 의미를 감출 수도 있는 나름대로의 양면성을 가진다. 또한 어떤 특별한 효과를 주는 것도 가능해진다.
많은 사람을 한꺼번에 촬영할 경우에는 각각의 인물에 골고루 빛이 닿도록 해야 한다.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이 가장 좋으며 그림자가 강할 때에는 들어오는 빛에 대해 리플렉터를 아래로 향하게 한 후 사용한다. 리플렉터를 잘 활용하는 것도 좋다. 창문 쪽의 인물을 비롯해 빛이 들어오지 않고 어두운 안쪽에 있는 인물에게도 빛이 고루 퍼지도록 해야 한다. 리플렉터로 자연광 효과도 낼 수 있다는 점 또한 잊지 말라.
간혹 촬영 시 빨간색 의상을 입고 촬영에 임하거나, 결혼식 사진을 촬영할 때 신부보다 튀는 의상을 입고 참석하는 경우도 생기는데 이때의 조명은 신부에게 가장 강하게 향하도록 해줘야 한다.
만약 피사체 가까이에 스트로보가 있을 경우 순간적으로 뒤쪽은 어둡게 나타난다. 또 스튜디오 바닥이나 벽이 흰색이라면 조명이 너무 심하게 들어올 경우도 생긴다. 소프트박스의 뒷부분이 검정색인 이유는 모든 방향으로 반사되지 않고 작가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게끔 하기 위함이다. 그래서 촬영 시 의도하지 않는 빛이 들어오지는 않는지 주의해야 하며, 결론적으로 자신이 직접 조명을 조절하고 조작한 후 촬영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한편, 자연광이 인물이나 피사체를 향할 때는 그와 비슷한 색깔의 톤 조명을 사용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따뜻한 톤(Warm tone)이나 보조조명(Fill Light)은 눈에 있는 잔주름을 가려주는 효과가 있다. 부드러운 느낌을 표현할 때 좋으며, 촛불(Tea light)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따뜻한 톤은 일차적인 평면효과를 나타낼 때 효과적이며, 보조조명은 주광에 의해 생긴 그림자를 밝게 해서 사진의 콘트라스트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 남이 생각지 못한 방법을 연구하고 시도하라
남들이 사용하지 않는 독특하고 특이한 방법을 연구하고 시도하라. 그러면 모든 사람을 놀라게 하는 효과가 있다. 즉 사진을 통해 무엇인가를 말하도록 해야 하며 기회가 생길 때마나 친구와 가족의 사진을 촬영하는 자세도 중요하다. 아울러 촬영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보관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마치 은행과 같은 역할을 하며 사람의 일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 어떻게 사진이 필요하게 될지 모를 일이다. 이렇게 보관한 사진도 때로는 높은 가격으로 판매돼 수익을 올리는 데 기여하는 면도 있다.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도 중요시해야 한다. 피플 스킬(People Skill)이라고 일컬어지는 이 말은 촬영 시 인물이나 피사체를 자신의 의도에 따라 변화시켜 더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함이다. 가령 아이사진을 촬영할 때 움직이지 않을 때는 빛을 통해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며, 말을 듣지 않을 경우에는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라.
■ 단체사진 촬영에는 황금비율이 있다
마지막으로 조명을 사용할 때는 아래쪽이 아니라 약간 위쪽을 향하게끔 사용한다. 그리고 체형에 따라 각기 다른 각도에서 촬영하는 것은 기본이며 시선 처리는 눈과 눈 사이를 바라보게 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많은 이들을 촬영할 경우 특이한 조합이 나오게 된다는 사실도 명심해야 한다. 예를 들어 5명을 촬영할 경우 3명과 2명, 8명을 촬영할 경우에는 5명과 3명 등의 비율과 구도로 3:2, 5:3, 8:5, 13:8 등의 비율이 나오게 한다. 유럽에서 많이 조합돼 사용하는 이 비율은 수학적 진리가 통하는 부분이며,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구도가 재현되는 비율이라 할 수 있다.
베이비&칠드런(강사: Monica Sigmon)
▲ 모니카 시그몬 강사가 ‘베이비 & 칠드런 사진’에 대한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 어떤 사진을 만들 것인가?
스튜디오 운영자는 먼저, 어떤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은지, 어떤 상품을 팔 것인지에 대해서 고민해야 된다. 그런 다음, 어떤 사진을 찍을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생각해야 된다. 스튜디오, 또는 야외사진인지의 스타일도 결정해야 된다. 또 어떤 고객들을 대상으로 할지도 고민해야 될 문제이다. 그리고 얼마의 대가를 지불 받아야 사업과 개인적인 성공과 만족을 주는지를 알고 사업 시 필요한 돈을 계산한 다음, 만약 그 기준으로 100을 잡았다면 100을 벌기 위해 각 섹션 마다 얼마를 받아야 될지 그 가격을 측정해야 한다. 그러면 얼마만큼을 재투자할지 계획이 설 것이다. 그리고 절대로 가격을 맞추지 말고 내가 맞춰 놓은 가격에 고객이 오도록 해야 한다.
자신의 스튜디오가 어떻게 운영이 될 것인지 마케팅과 제품 개발, 출력 퀄리티, 가격 등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모든 것이 준비됐다면, 고객이 오도록 홍보를 해야 된다. 신문광고, DM 발송, 바자회 참석, 쿠폰 발행 등을 통해 스튜디오를 고객에게 알려야 한다.
■ 이미지와 브랜드- 마케팅은 광고가 아니다
여러분의 스튜디오를 어떻게 꾸며 놨는지, 어떤 유니폼을 입고 있는지, 어떻게 사업을 운영하는지 등 고객은 스스로 만족하고 경험한 부분을 타인에게 이야기하고 다닐 것이다.
누구라도 초라하고 엉성한 사진과 앨범에 돈을 내고 구입하려 하지 않기 때문에 작품과 사진이 어떻게 보여지는지, 최종 액자, 앨범을 통해 사진이 어떻게 보여지는지가 가장 중요할 것이다. 그리고 가격적인 면도 중요한 부분이다. 너무 가격을 낮게 책정하면 고객은 그 만큼 사진을 못 찍는다고 생각한다.
또한 사업을 어떻게 운영하는지도 중요한 부분 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 공급자는 항상 고객이 필요한 것을 제공해준다고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꾸준히 발전하고 튼튼한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선 항상 정직해야 된다.
스튜디오 이미지에서 중요한 것은 ‘사진가의 성격’이다. 사진은 결국 사람과 사람과의 만남이고, 모든 행동은 자신을 나타내고 있다. 스스로의 독특하고 분명한 스타일이 있어야 된다. 스스로를 브랜드화 해 고객들이 사진 한 장을 보고도 스튜디오 운영자의 사진임을 알게끔 해야 된다. 그리고 다른 사업과 연관을 맺어서 엽서, 밴드사와의 조인, 포스터 제작 등에도 발을 넓힐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그래야만 사진가이면서 자신의 사진을 판매하는 스튜디오 운영자로서의 명함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 웹사이트 관리는 또 하나의 광고다
스튜디오의 웹사이트는 항상 업데이트 관리, 아트 이미지 업로드, 한 장의 사진이라도 꾸며서 사이트를 관리해야 된다. 그렇지 않으면 사진 상품이 그냥 그렇게 보이며 ‘죽어있는 스튜디오’라고 생각할 수 있다.
웹사이트를 통해 고객의 사진을 업로드한 후, 사진이 올라간 고객에게 이메일 또는 문자메시지로 “축하해요. 당신의 사진이 우리 사이트에 올라갔어요. 확인하세요”라고 보내면 고객 자신뿐만 아니라 주위의 사람들에까지 알리기 때문에 이것도 하나의 광고가 된다.
그리고 저작권, 초상권 관리를 위해서 모든 사진에 자신의 사인과 스튜디오 사이트 주소 등을 붙여 놓는 것도 좋은 광고가 될 것이다.
또, 임산부 촬영, 생애 첫 날, 생후 6일째 촬영, 고등학교 졸업생 포트레이트 등 그 스튜디오만의 특징적인 상품을 만드는 것도 중요한 부분일 것이다. 그리고 소아과 의사가 산모에게 선물을 할 수 있거나 치과의사가 교정 치료가 끝난 환자에게 촬영상품권 또는 촬영 할인권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협찬하는 것도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하나의 마케팅 방법이 된다.
이 상품권, 할인권을 가지고 온 고객은 대개 그 외의 다른 사진을 촬영할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 스튜디오를 추천해 주기기도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될 것이다.
■ Babies / Children & Families
사진 촬영 시에는 피사체의 편안한 모습을 촬영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다. 가족사진의 경우에는 부모의 시선이 아이에게 가도록 하거나 아이의 천진난만한 모습을 촬영하기도 한다. 그리고 포트레이트 사진 중에 임산부 촬영, 생애 첫 날, 생후 6일째 촬영 상품이 있는데 생애 첫 날과 생후 6일째 촬영은 하이앵글로 높은 곳에서 아래쪽으로 촬영하고 아기가 얼마나 작은지를 아버지의 손과 비교해 촬영하는 것이 작품성을 높인다. 또, 의자를 활용하고 엄마 어깨 너머로 갓난아기를 촬영하는 것도 하나의 촬영 팁이다.
취재 / 김철진, 오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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