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1월2일까지 가나포럼스페이스에서 개최되는 이원철 사진전, ‘Epiphanie-Landscape’에 출품된 작품들 중에서.
이원철 사진가가 그의 세 번째 개인전, ‘Epiphanie-Landscape’을 지난 10월20일부터 오는 11월2일까지 평창동에 위치한 가나포럼스페이스에서 갖는다.
이번 사진전은 이원철 사진가가 지난 2004년 사진전, ‘The Starlight’와 2005년 대림미술관이 기획한 한국과 호주의 젊은 작가 사진전이었던 ‘교차하는 시선(2인전)’에 이은 세 번째 개인전이다.
이원철 사진가가 전시회 명으로 사용한 ‘Epiphanie’는 ‘나타나다’는 의미의 그리스어로, 형체가 없는 신의 존재가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가시적 대상으로 나타났을 때 사용되는 말이다. 이원철 사진가가 지난 2004년부터 3년 간 한국의 풍경을 흑백으로 촬영한 사진들을 보여주고 있는 이번 전시는 그런 점에서 아름다운 풍경에 대한 기록이 아닌 작가의 마음속에 내재된 미지의 노스탤지어가 풍경이란 대상을 통해 표현되어진 심미적 풍경이라 하겠다.
미지의 노스탤지어가 내재된 흑백 풍경을 그려낸 이원철 사진전에 대한 관람 문의는 가나포럼스페이스(02-720-1020)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