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너스(대표 강창석, http://www.sinuszone.com )에서는 지난 10월27일 오후 7시 시너스 본사에서 '제2회 사진인을 위한 무료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사전등록을 마친 사진업계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길영훈 컬러써포트웹포럼 운영자와 휴스튜디오 정연태 대표가 강사로 나서 1,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0월27일 시너스 본사에서 '제2회 사진인을 위한 무료세미나'가 열렸다.
1부에서 길영훈 강사는 '스튜디오 사진가를 위한 실전 CMS'를 주제로 'CaptureOne 및 Adobe Camera Raw 소프트웨어 사용자를 위한 CMS'와 지난 달에 진행한 1회 강의에서 의문점이 제기된 CMS 관련 내용에 대해 다시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강의를 통해 길영훈 강사는 'RAW촬영과 컬러스페이스 선택'에 대한 부분을 비롯해 'JPEG 파일과 RAW 파일의 차이'에 대해 설명했다. "컬러스페이스의 선택은 근래에 들어 어도비RGB가 대중화되는 추세이며 이는 곧 출력 가능한 색상을 충분히 담아준다는 데 기인한 것으로 봐야할 것"이라고 밝힌 길영훈 강사는 "과거에는 sRGB도 많이 사용했으나 앞으로 프로포토RGB의 상용화도 멀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프로포토RGB 선택시에는 채도가 강한 색상의 모니터 조정시 굉장히 조심해야 할 것이며 16비트로 작업하지 않으면 이미지가 깨지는 점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특히 "현재로서는 이상적인 컬러스페이스는 존재치 않는다"며 "시대의 흐름과 동향에 따라 컬러스페이스는 선택되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가를 위한 실전 CMS'에 관한 동영상을 관람하고 있다.
2부에서는 휴스튜디오의 정연태 대표가 'RAW 현상, 인물 수정'을 주제로 'CaptureOne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RAW 현상'과 '포토샵을 사용한 인물 수정'에 대해 강의했다.
"인물 수정에서 가장 중요한 작업 중의 하나가 색감을 맞추는 일"이라는 정연태 강사는 "RAW 촬영의 경우 얼굴의 색상에 맞춰 전체적인 색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부분별 마스킹 작업을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다. 마스킹 작업은 광고사진처럼 한 컷 사진에서는 작업이 가능하지만 일반 스튜디오에서는 사실상 불가능한 것이 현실"이라고 밝혔다.
▲정연태 강사가 인물수정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이에 따른 대응책으로 정연태 강사는 "여러 가지의 수정 방법을 터득해 촬영상황에 맞는 보정방법을 적용시켜야 하며, 무엇보다 각각의 상황에 맞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