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30일, 서울 프라자호텔서 ‘엑슬림 프로 EX-F1’ 신제품 소개와 체험행사 가져 카시오 공식 수입원, 젭센코리아(주)(대표, 이종남 www.jebsencamera.co.kr)는 카시오 신개념 디지털 디바이스 ‘엑슬림 프로 EX-F1’ 출시를 기념해 지난 4월30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연속 촬영과 동영상이 특화된 신제품의 성능을 공개했다.
‘엑슬림 프로 EX-F1’은 고속 CMOS 센서와 고속 처리 LSI를 탑재해 초당 60컷의 초고속 연속 촬영, 풀 HD급 초당 1,200프레임의 하이스피드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제품으로, 피사체의 어떤 순간도 놓치지 않고 촬영할 수 있으며 눈으로 쉽게 보이지 않는 움직임도 촬영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에 본보에서는 카시오 ‘엑슬림 프로 EX-F1’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고, 젭센코리아(주)의 소윤석 부장을 만나 신제품의 유통 방향과 앞으로의 마케팅 계획을 들어보았다. - 편집자 주 -

▲ 젭센코리아(주)는 지난 4월30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엑슬림 프로 EX-F1’ 출시를 기념해 언론사 대상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제품 소개, 제품 체험, 카시오 전략 발표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젭센코리아(주)는 지난 4월30일 자사 임직원과 신제품 발표회를 위해 특별 내한한 일본 및 홍콩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 간담회를 열어 최초의 신개념 디지털 디바이스 ‘엑슬림 프로 EX-F1’을 공개하고, 다양한 기능을 소개했다.

젭센코리아(주) 이종남 대표는 “오늘 선보이는 엑슬림 EX-F1은 1초당 60컷의 연속 촬영이 가능하고, 풀 HD 동영상 및 1초당 1,200 프레임의 초고속 동영상 촬영을 할 수 있는 고성능 디지털카메라입니다”라며, “신제품은 카시오 디지털카메라를 이용해 주신 한국 고객에게 보답하고자하는 카시오의 야심작으로써, 카시오는 앞으로 한국 소비자들이 갖고 싶고, 찍고 싶은 카메라로 엑슬림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젭센코리아(주)의 이종남 대표가 ‘엑슬림 프로 EX-F1’ 발표회에 참석한 사진 관련 매체 기자단에게 신제품의 다양한 기능을 소개했다.

또한 이 날은 일본 카시오 본사 연구소 상품기획팀 매니저, 아스이 시부타미가미가 내한해 ‘카시오가 생각하는 디지털카메라의 콘셉트와 출시 여건’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했으며, 기자들의 질문에 응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밖에도 전문 강사 신종원 씨의 진행으로 ‘엑슬림 프로 EX-F1’ 의 매력을 한껏 담은 영상이 상영됐으며, 뒤이어 소윤석 부장의 진행 아래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다.

체험행사에서는 촛불을 부는 상황, 축구공을 헤딩하는 상황, 골프를 치는 상황 등 다양한 장면을 연출해 연속 촬영과 슬로우 모션으로 촬영이 가능한 슬로우 라이브 기능, 그리고 하이 스피드 동영상 기능 등 ‘엑슬림 프로 EX-F1’의 성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엑슬림 프로 EX-F1’ 은 역대 엑슬림 시리즈 중에서 신개념 디지털 디바이스 카메라다. 초당 60장의 초고속 연속 촬영을 통해 경험할 수 없는 순간을 촬영할 수 있도록 개발되어 훈련 동작을 파악해야하는 운동선수는 물론, 하이 아마추어 사진가가 사용하기에도 손색이 없는 제품 사양을 갖췄다. 또한, 젭센코리아(주) 측은 “카시오 ‘엑슬림 프로 EX-F1’은 초고속 연사 기능이 특화된 제품으로, 스포츠·여가 생활을 즐기는 소비자들의 만족을 꾀할 수 있는 제품이다”라고 설명해 ‘엑슬림 프로 EX-F1’ 의 초고속 연속 촬영과 초고속 동영상 기능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좀 더 빠른 조작을 위해 탑재한 기능은 줌, 연사속도, 포커스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사용자의 편의를 도모했으며, 자동 브라케팅 연속 촬영 모드는 EV값, 화이트 밸런스 또는 초점 등을 점진적으로 바꿔가면서 여러 장의 이미지 촬영이 가능하다.

▲ 젭센코리아(주)가 국내 출시한 카시오 신개념 디지털 디바이스 ‘엑슬림 프로 EX-F1’

취재 / 박수민 기자

인터뷰-젭센코리아(주) 소윤석 부장

▲ 젭센코리아(주) 소윤석 부장

= 젭센코리아(주)에서 이번에 새로이 국내 런칭한 카시오 신개념 디지털 디바이스 ‘엑슬림 프로 EX-F1’ 의 주요 마케팅 대상은 어디로 잡고 있는지요?
“눈 앞의 빠른 움직임을 액정 모니터에서 슬로우 모션으로 보여주는 슬로우 라이브 기능은 귀여운 아이의 활동적인 모습을 담기에 좋아 일반 가정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엑슬림 프로 EX-F1’은 동영상뿐만 아니라 정지영상 촬영도 되니까 아이들의 모습을 사진으로도 남길 수 있어 제격이죠. 또한, UCC세대들이 ‘엑슬림 프로 EX-F1’을 쓰면 좋을 것 같아요. 자신이 찍은 걸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어 하는데 동영상이나 슬로우 무비를 사용해 UCC를 올리면 전문가처럼 만들어 낼 수가 있을 뿐만 아니라, 인터넷 접근성 또한 뛰어나 최적의 사용 환경을 제공합니다. 그밖에도 우리는 특수층도 공략할 계획입니다. 골프를 하시는 분들에게서 문의가 오고 있는데, 훈련을 하는 사람들은 동작을 분석해야 하잖아요. 그래서 주로 그런 층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할 것입니다.”

= ‘엑슬림 프로 EX-F1’ 의 유통 채널은 어떻게 관리할 계획입니까?
“유통채널은 총판, 대리점, 온라인을 생각하고 있어요. 홈쇼핑은 현재 검토 중입니다. 지금은 초기단계라 물량이 부족합니다. 홈쇼핑은 물량이 확보돼야 하므로 일정 기간 협의를 거쳐 결정해야 합니다. 일단은 대리점, 카메라 전문점, 온라인에서 먼저 유통할 계획입니다. 추후 물량이 확보되면 다양한 패키지 구성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홈쇼핑 판매도 할 예정입니다.”

= ‘엑슬림 프로 EX-F1’은 풀 HD로 영상을 기록하는 메리트를 가지고 있는데, 소비자들이 그것을 어떻게 이용할 수 있을까요?

“우선, 깨끗한 화질을 들 수 있어요. 그리고 HD TV 라면 더욱 더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겠지만, 굳이 HD TV가 아니더라도 깨끗한 화면을 제공합니다. 풀 HD에는 HDMI라는 단자가 있는데 그 전용단자에 연결하면 훨씬 더 깔끔하고 선명한 화질로 볼 수 있어요. 또 앞으로 1~2년 내에 HD 화질이 보편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카시오는 그것을 준비하고 있는 것입니다. HD시장이 완전히 자리 잡고 나서 준비하면 그땐 타 회사와 다를 바가 없죠. 그리고 지금 다른 곳에서도 HD 디지털카메라가 나오고 있잖아요.”

= 카시오에서 신개념 디지털 디바이스 카메라로 ‘엑슬림 프로 EX-F1’을 처음 출시했는데, 조만간 DSLR 카메라를 개발, 출시하는 것은 아닌지, 궁금합니다.
“카시오에서 DSLR 카메라를 만들 단계는 아닙니다.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왔지만, DSLR 카메라를 만들어도 현 상황에선 타 사와 차별화가 안 되잖아요. 그래서 카시오에선 새로운 시장을 겨냥해 나갈 것입니다. 지금 ‘엑슬림 프로 EX-F1’은 DSLR 카메라도 아니고 캠코더도 아닌 퓨전형태의 카메라로, 펀(Fun) 기능이 굉장히 강화된 제품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엑슬림 프로 EX-F1’을 ‘뉴 디지털 디바이스’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카메라 수요는 한정되어 있으니까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어야 사람들이 ‘바꿔 볼까?’하는 생각을 하잖아요. 그래서 카시오에선 소비자들로 하여금 그런 생각을 하게 하는 디지털카메라를 지속적으로 개발, 공급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인터뷰 / 연정희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