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략 구체화할 잉크젯 및 레이저 프린터, 복합기, 스캐너 등 신제품 11종 출시 -

디지털 이미징 전문기업, 한국HP(대표, 최준근 www.hp.co.kr)가 지난 12월11일, 용산 CGV에서 ‘당신이 표현하고 싶은 모든 것’을 주제로 미래 프린팅 산업을 선도할 ‘프린트 2.0’ 비전을 발표하고, 이를 구체화할 신제품 11종을 공개했다.

지난 1984년, 국내 프린터 사업에 진출한 한국HP는 최근 모나미와 제휴를 통한 디지털 출력 사업을 시작한데 이어 국내 그래픽 아트 시장에 다양한 출력 솔루션을 제공하며 종합 프린팅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HP 이미징 프린팅 그룹장 조태원 부사장은 “프린트 2.0은 웹 2.0 시대를 맞아 새로운 방식으로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고 이를 쉽게 출력, 출판할 수 있는 디지털 프린팅 플랫폼을 의미한다”며 “디지털 프린팅 시장은 오는 2010년, 전체 시장의 약 10%에 달하는 53조 페이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HP는 디지털 프린팅 영역을 집중 공략해 증가하는 웹 콘텐츠를 쉽게 출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HP 역사상 최대 규모의 통합 마케팅으로 일컬어지는 프린트 2.0의 핵심은 ▲ 웹 이미지 출력의 간편화 ▲ 대량 상업 프린팅 시장에 프린팅 속도를 높이고 출력 비용을 낮춰 차세대  플랫폼 제공 ▲ HP의 디지털 출력 플랫폼을 가정, 중소·대기업, 그래픽 아트 분야 등 모든 영역에 확대 제공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날, 한국HP는 프린트 2.0 비전을 구체화할 포토스마트 D7460/ D56360 잉크젯 포토프린터, 포토스마트 C8180 잉크젯 복합기, 오피스젯 K7100 프린터, 스캔젯 N7710/ G5410 스캐너, 레이저젯 P1005/ P1006/ P1505/ P1505n 프린터, 레이저젯 M2727nf/ M2727nfs 복합기, 모노스피어 토너 등 신제품 11종을 발표하고, ‘당신이 표현하고 싶은 모든 것’을 주제로 한 대대적인 캠페인 계획을 밝혔다.

한국HP가 밝힌 대통합 마케팅 캠페인은 프린트 2.0에 기초해 요리, 여행, 인테리어 등 일반 소비자가 쉽게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된 일반 웹사이트와 각종 양식, 소프트웨어 등 중소기업의 비즈니스를 최적화하는데 필요한 중소기업 웹 사이트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창작과 출력을 원활히 하는데 그 역점을 두고 있다.

이날, 출시된 HP 신제품 중 초고속 인쇄 속도를 자랑하는 HP 포토스마트 D7460은 유무선 네트워크 프린팅이 가능하며, 3.5인치 터치스크린으로 사진을 확인, 편집, 인쇄할 수 있다. 또한 1.5인치 컬러 모니터를 갖춘 D5360은 자동 용지 공급 트레이를 이용해 용지 전환의 번거로움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맞춤형 CD/ DVD 표면 인쇄가 가능하다.

HP 포토스마트 C8180은 CD/ DVD 라이팅 기능, 6색 컬러 스캔, 3.5인치 터치스크린 탑재, 분당 최대 흑백 34매의 고속 출력 등 최고 성능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C7280은 고품질의 사진과 레이저급 품질의 문서를 복사, 스캔, 팩스 송신하는데 유용하다.
한편, 지금껏 출시된 HP 레이저 제품군 중 가장 작고, 전력 소모가 적은 레이저젯 P1005/ P1006도 주목할 만하다.

 한국HP는 오는 12월21일, 코엑스몰에서 아시아 최초로 홀로그램 광고와 신제품을 공개, 시연하는 로드쇼를 시작으로, 프린트 2.0 전략의 일환으로 대기업 고객 및 그래픽 아트 시장, 상업 및 산업용 디지털 출력 시장을 위한 캠페인을 점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HP의 관계자는 “로드쇼는 HP의 프린트 2.0 비전과 신제품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한국HP는 퀴즈대결, 니콘 제휴의 촬영 및 출력 서비스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새롭게 진행되는 대대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알려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 한국HP는 지난 12월11일, ‘당신이 표현하고 싶은 모든 것’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HP의 대통합 마케팅 캠페인 정책과 미래 프린팅 산업을 선도할 ‘프린트 2.0’ 비전을 발표했다.


▲ 한국HP 이미징 프린팅 그룹장 조태원 부사장이 이날 참석한 기자들에게 HP의 프린트 2.0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 행사장에 마련된 HP 신제품 데모 룸은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시간에 출력이 가능한 디지털 출력 플랫폼을 제시한 한국HP의 전략을 상세히 보여줬다. 
 
김치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