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월17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고속 AF 기능과 향상된 라이브 뷰 기능을 탑재한 올림푸스 ‘E-3’ 발표 -

올림푸스한국(주)(대표, 방일석 www.olympus.co.kr)는 지난 10월17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하고, 자사의 새로운 DSLR 카메라 ‘E-3’와 DSLR 렌즈 3종을 발표했다.
▲ 올림푸스한국(주)는 지난 10월17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상위기종 DLSR 카메라 ‘E-3’와 DLSR 렌즈 3종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신제품 발표장에서는 시연 행사와 더불어 비보이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올림푸스한국(주)는 올해 보급기종인 E-410과 E-510에 이어 상위 기종인 E-3를 발표함으로써 자사의 DLSR 카메라 제품군인 ‘E-시스템’ 라인업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한편, E-3는 전문가 및 하이 아마추어를 대상으로 한 제품으로, 사진 애호가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고화질과 다양한 신기능을 보유했다.
▲ 전문가 및 하이 아마추어를 대상으로 한 올림푸스 DSLR 카메라 신제품 ‘E-3’

E-3는 11점 풀 트윈 크로스 센서(11 AF Full Twin Cross Sensor)를 탑재해, AF의 처리 속도와 추적 성능을 향상시켰으며 AF 측거 범위를 -2~19EV로 확장해 어두운 상황에서도 정밀한 AF 인식이 가능하다. 또한, 신제품은 하이 스피드 라이브 MOS 센서와 더불어 트루픽 Ⅲ 이미징 처리 엔진, IS (Image Stabilization)엔진, AF 전용 엔진 등 3개의 엔진이 대량의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함으로써 고속 동조가 가능해졌다. 이에 E-3는 초당 5매의 고속 연사와 최고 1/8000초의 셔터 스피드, 1/250초의 플래시 동조 속도가 특징이다. E-3는 E-시리즈 카메라 중에서 릴리즈 지연시간이 가장 짧다.
E-3는 본체에 고정밀 이미지 안정화 IS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어두운 장면이나 망원 사진 촬영에서도 카메라의 흔들림을 최대한 억제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고안됐다. 또한 타사의 4EV 스텝에 비해 최대 5EV 스텝의 보정 효과를 자랑한다.
1010만화소의 하이 스피드 라이브 MOS 센서와 새로운 화상 처리 엔진인 ‘트루픽 Ⅲ’를 탑재해 고화질의 사진을 제공하면서도, 낮은 전력소비로 라이브 뷰 촬영이 용이한 것 또한 E-3의 특징이다.
한편, 풀타임 라이브 뷰를 구현한 바 있는 올림푸스한국(주)는 E-3에 2.5인치 23만화소의 회전식 액정 모니터를 채택해 더욱 향상된 라이브 뷰 기능을 선보인다. 176도 회전이 가능한 LCD 모니터는 100%의 시야율을 자랑하며, 촬영이 힘든 촬영 각도에서도 간편하게 구도나 촬영 각도를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촬영 도중 초점을 맞추고 싶은 부분을 선택하면 5배, 7배 또는 10배로 확대해 수동으로 조정할 수 있다. 더불어, 액정 모니터를 통해 화이트 밸런스와 노출 보정 효과의 확인이 가능하며, 그라데이션 오토(섀도우 보정 기술)설정을 사용하면 배경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어두운 부분만 밝게 보정하는 효과를 LCD 모니터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라이브 뷰 화면 표시 기능을 통해 액정 모니터 위에 황금 분할, 방안 표시, 스케일 표시를 선택하고 표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라이브 뷰 모드에 히스토그램을 표시해 적정 노출을 판단할 수 있다.
신제품 E-3에는 피사체를 충실하게 표현하면서 노이즈를 줄여주는 진보된 노이즈 필터가 채용됐다. 또한, LCD 휘도 센서가 주변의 밝기를 감지해 액정 모니터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능이 채택됐다.
이밖에도 올림푸스한국(주)의 E-3에는 100% 시야율, 파인더 배율 1.15배의 대형 광학 파인더가 장착돼 있다. 이와 함께 진화한 더스트 리덕션 시스템을 통해 먼지 제거 기능이 탁월해졌으며, 방진방적 설계된 마그네슘 합금 본체로 견고함과 내구성이 강해졌다.
한편, 이날 올림푸스한국(주)는 E-3와 함께 ED 렌즈와 초음파 SWD 모터를 채용한 DSLR 렌즈 3종을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된 렌즈는 ‘주이코 디지털 ED 12-60㎜ F2.8-4.0 SWD’와 ‘주이코 디지털 ED 50-200㎜ F2.8-3.5 SWD’, ‘주이코 디지털 ED 14-35㎜ F2.0 SWD’이다. 올림푸스한국(주)는 이번 신제품 렌즈 출시로 총 20종의 디지털 전용 DLSR 렌즈 라인업을 확보하게 됐다.

신제품 발표회에서 올림푸스한국(주)의 최재식 전무는 환영사를 통해 “올림푸스의 100% 디지털 기술로 재작된 최상위 기종, E-3를 통해 DLSR 라인업을 완벽히 구축한 올림푸스한국(주)는 앞으로 본격적인 DLSR 시장 확대를 위해 마케팅 전략을 전개하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올림푸스 DSLR 카메라‘E-3’ 주요 사양

구 분	사 양
유효화소수	1010만 화소
기록파일	RAW, JPEG, RAW-JPEG
ISO 감도	자동(ISO100~3200) 수동(ISO100~3200) 1/3 또는 1EV 단계 선택 가능
오토 포커스	TTL 위상차 검출 방식, 풀 트윈 크로스 센서 11포인트
셔터 속도	1/8000~60(1/3, 1/2 또는 1단계)
기록 매체	CF카드(Type Ⅰ/Ⅱ), 마이크로드라이브, xD-Picture Card(듀얼 슬롯)
LCD 모니터	2.5인치 반투과형 TFT LCD(회전식 HyperCrystal LCD), 약 23만 화소, 시야율 100%, 15단계 밝기 조정 가능
크기 및 무게	142×116×74㎜ 810g(본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