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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스치앙 살가두 사진전, ‘GENESIS’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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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2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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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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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예술동에서 -
현존하는 최고의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세바스치앙 살가두의 사진전 ‘GENESIS’가 2015년 1월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예술동에서 열린다.
동아일보와 YTN 등의 주최로 열리는 세바스치앙 살가두의 사진전, ‘GENESIS’는 이제껏 우리가 가보지 못했던 지구를 경험하는 사진여행의 콘셉트로 진행된다. 산, 사막 그리고 바다를 낯선 모습으로 재발견할 수 있으며, 현대 문명사회와 격리되어 있었던 동물들과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탐험이기도 하다. 또한 ‘GENESIS’는 급격한 경제와 사회 발전에 의해 야기된 노동자들의 희생을 담은 ‘Workers(노동자들)’, ‘Migrations(이민자들)’에 이어 완성된 글로벌 이슈에 대한 세바스치앙 살가두의 세 번째 장기 프로젝트다. 세바스치앙 살가두는 지구의 장엄함과 연약성을 보여주는 이미지에 서정시를 담아 우리가 살고 있는 자연 환경에 대한 이슈를 ‘GENESIS’에서 보여주고 있다.
원시상태로 보존되어 있는 지역과 생명들을 의미하는 ‘GENESIS’는 우리 세대가 공유해야할 간절한 메시지를 담은 프로젝트다. 간신히 생존하고 있는 잃어버린 세상의 숨막힐 듯한 아름다움을 묘사함으로써 인류가 어떤 위험에 빠져있는지 그리고 이 아름다움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하는 지를 알려주고 있다.
세바스치앙 살가두는 어떤 방법으로 ‘GENESIS’를 대중에게 선보일지를 신중히 검토한 결과, 지구의 물리학적 근원, 생존 동물들, 원시사회 사람들과 초기사회를 부각시켜주는 주제별 접근을 우선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세바스치앙 살가두가 방문한 미지의 지역들에 대한 사진들은 여러 가지 주제를 다루는데 기여했다.
한편, 세바스치앙 살가두는 “‘GENESIS’를 관람하고 논쟁하는 사람들이 단순한 관심을 가지는 관찰자가 아닌 세계자연 유산을 보살피는 적극적인 참여자 되어주기를 바라는 것이 이 전시의 목표이다”라고 전했다.
▲ 세바스치앙 살가두 전시회, ‘GENESIS’가 2015년 1월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예술동에서 열린다. 사진은 전시 포스터(사진 제공: 서울사진클럽)
조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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