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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일우사진상 수상 기념전 ‘정경자 : 우연의 뿌리 (The Roots of Coincidence)’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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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3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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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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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30일부터 12월24일까지 일우스페이스에서 -
한진그룹 산하 일우재단은 ‘제5회 일우사진상’ 전시 부분 수상자인 정경자 사진가의 수상 기념 개인전 ‘우연의 뿌리’ 전시를 일우스페이스(一宇SPACE)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경자 사진가는 2013년 일우사진상에서 ‘올해의 주목할 작가’ 전시 부문에 선정된 바 있으며 중앙대 사진학과를 나와 영국에서 유학한 뒤 한국에 돌아와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로 섬세함이 돋보이는 사진 작업을 통해 깊이 있는 시선을 보여주는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는 2010년 정경자 사진가가 영국 유학시절부터 최근까지 작업한 약 5년간의 작업을 총 4개의 파트로 구성하여 우연과 필연, 삶과 죽음, 시간의 흐름과 소멸과 주변의 소소한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한 작가만의 시선을 보여주는 전시로 정경자 작가의 일상과 주변인에 대한 깊은 관찰력과 날카로운 시선을 볼 수 있는 전시이다.
한편 ‘일우사진상’은 뛰어난 재능과 열정을 지닌 유망한 사진가들을 발굴해 국제적 경쟁력을 지닌 세계적인 작가로 육성하고자 2009년에 처음 제정되었으며, ‘일우’는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호다.
지난해 제5회 일우사진상 공모에는 국내의 수준 높은 사진작가들이 대거 응모하여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심사는 매해 현대미술 분야의 유력인사들이 참여하여 일대일 포트폴리오 심사 방식으로 이루어져, 참여한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발전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를 통해 올해의 주목할 만한 작가’ 전시부문 1명, 출판부문 1명과 ‘올해의 특별한 작가’ 부문의 현직 사진기자 1인, 최종 3인이 선발 되었다. 전시 부문’ 1명에게는 작품 제작 활동비와 ‘일우스페이스’에서의 개인전 개최 기회를 제공하며, ‘출판 부문’ 1명에게는 유명 아트북(Art Book) 출판사인 독일 ‘핫체칸츠‘에서의 작품집 출판과 ‘일우스페이스’ 개인전 개최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며, 2014년 일우 사진상은 오는 12월 경에 공모가 시작될 예정이다.
▲ ‘정경자 사진가는 ’우연의 뿌리 ’展을 10월30일부터 12월24일까지 일우스페이스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정경자 : 우연의 뿌리 (The Roots of Coincidence)’ 전시 포스터)
정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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