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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진유랑단’ 운영비 마련 위한 크라우드펀딩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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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3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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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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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목표액 104% 달성해 장애인 전문사진관 바라봄사진관에 지원 -
일반 대중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크라우드펀딩(Crowd Funding) 자금이 장애인들을 위한 사진 촬영 지원 자금으로 사용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권영빈 www.arko.or.kr )는 “지난 7월21일부터 9월30일까지 진행한 기획모금 두 번째 프로젝트 ‘행복을 배달하는 사진유랑단(이하 사진유랑단)’의 크라우드펀딩이 당초 희망목표액을 104% 달성하여 총 2천82만6천4백30원이 모금됐다”고 밝혔다.
크라우드펀딩 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2011년부터 일반대중을 대상으로 예술가•단체의 창작 프로젝트를 실현시키고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한 모금 사업이다.
이번에 모금된 펀딩 자금은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사진 재능기부를 하는 바라봄사진관(대표, 나종민)에게 지원된다. 바라봄사진관은 서울특별시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된 국내 1호 장애인 및 소외된 이웃을 위한 전문사진관이다.
이번에 펀딩을 통해 조성된 후원금은 ‘사진유랑단’이란 이름으로 평소 사진관 찾기를 꺼려하고 힘들어하던 장애인들을 직접 찾아가서 그들이 카메라 앞에 당당히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사진관과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펀딩을 진행한 바라봄사진관의 나종민 대표는 “평소 바람이었던 사진관을 벗어나 전국 장애인 시설을 직접 찾아다니며 그곳에서 장애인들의 사진을 찍어 액자에 담아 선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정말 행복하다”라며 펀딩 성공 소감을 밝혔다.
이번 펀딩 자금 모집에는 새로운 주식투자 운동을 주도하는 불곰주식연구소(www.bulgom.co.kr )를 포함한 2백28명이 참여했다.
후원에 적극 참여한 불곰주식연구소는 이후 프로젝트 시행에 맞추어 추가로 후원을 약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바라봄사진관은 장애인들과 함께 촬영한 작업 결과물들을 만나 볼 수 있도록 사진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다.
▲ 바라봄사진관은 국내 1호 장애인 및 소외된 이웃을 위한 전문사진관으로 클라우드펀딩을 통해 조성된 후원금으로 평소 사진관 찾기를 꺼려하고 힘들어하던 장애인들을 직접 찾아가서 그들이 카메라 앞에 당당히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바라봄사진관)
김성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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