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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학회, 2011년도 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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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1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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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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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16일, 17일 양일간 천안상록리조트 컨벤션홀에서 -
한국사진학회(회장, 이용환 www.skp.or.kr)는 지난 8월16일과 17일 양일간 천안상록리조트 컨벤션홀에서 ‘2011년도 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동계학술대회와 더불어 한국사진학회의 가장 큰 사업 중 하나인 하계학술대회는 매년 여름 시즌에 맞춰 한국사진학회 회원이 한 자리에 모여 그 동안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사진 주제의 강연을 듣는 연구 세미나다.
한국사진학회의 이용환 회장은 “디지털화와 스마트화가 우리 사회를 급격하게 변화시키는 가운데 한국사진학회는 이러한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한다”며, “지난 7월, 예년과 다른 형식과 규모의 국제전을 개최해 호평을 받은 것처럼 한국사진학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변화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도 한국사진학회는 최근 사진 예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구성수 사진가를 초청해 ‘사진 판매와 컬렉션 그리고 사진가’라는 주제로 초청 강연을 마련했다. 금번 강연을 통해 구성수 사진가는 작품 판매자로서 사진가의 적극적인 자세를 자신의 경험을 빗대어 소개하며, 컬렉터 및 큐레이터와의 친화적인 소통을 강조했다.
학술대회 이튿날인 8월17일에는 학회지 아우라(AURA) 25호에 게재된 학술 논문이 공개됐다. 2개 트랙으로 나뉘어 발표된 논문은 ▲ 사진의 디지털화에 따른 사진 교육계의 현실과 문제(안시준) ▲ X선 사진의 판독 효율 향상을 위한 노출과 현상 기법에 관한 연구(장선필) ▲ 카메라 옵스쿠라의 문화사적 배경(박평종) ▲ 디지털 사진의 메타데이터가 삭제된 경로 탐색에 관한 연구(윤예준) ▲ 시각 디자인 전공에서 사진 교육 교과 내용과 중요성에 대한 실태와 연구(이종옥) ▲ 카메라 제조사의 광고사진에 나타난 비주얼 유형 분석(정동환) ▲ 발트 벤야민의 사진론에 관한 해석(이동준) ▲ 디지털 시대의 사회운동과 이미지의 관계 연구(장철규) ▲ 대학생의 자기 효능감 증대를 위한 사진 치료 프로그램 개발(조진호) ▲ 트라우마적 실제의 훈습으로 사진의 공적 증언(정훈) 등 총 10편이다.
한편, 2011년 한국사진학회 하계학술대회는 (주)니콘이미징코리아를 비롯해 대광엔터프라이즈, 찍스, 씨지코리아. 월간사진, (주)두성종이가 후원했다. 이들 후원 기업들은 학술대회가 열린 천안상록리조트 컨벤션홀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최근에 출시된 각종 사진 기자재를 소개했다.
(주)니콘이미징코리아는 D3x, D3s, D700, D300S 등 니콘의 최신 전문가용 DSLR 카메라와 대구경 줌 렌즈를 전시해 행사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니콘이 자랑하는 전문가 대상의 프리미엄 서비스 ‘NPS’도 적극 홍보했으며, 별도의 시간을 마련해 니콘의 무선 촬영 기술을 강의하기도 했다.
또 에이조 모니터 한국 수입원인 씨지코리아도 최고 사양을 자랑하는 전문가용 모니터 CG275W(27인치), CG245W(24.1인치)를 현장에서 시연했다. 대광엔터프라이즈는 로우프로 가방의 2011년도 신제품을 숄더백, 미니백, 백팩에 걸쳐 다양하게 전시하고, 하이브리드 카메라를 겨냥한 시루이의 미니 삼각대(알루미늄/카본)도 선보였다. 또 엡손의 다양한 출력 제품을 취급하는 (주)신지스튜디오클럽도 전문가용 포토프린터 ‘스타일러스 PRO 3880’과 하이엔드급 포토프린터 ‘L800’을 전시했다.
▲ 한국사진학회의 2011년도 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지난 8월16일, 17일 양일간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열렸다. 한국사진학회의 이용환 회장이 행사에 참가한 회원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행사 첫 날 예정된 강연을 위해 특별 초청된 구성수 사진가가 ‘사진 판매’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 후원사를 대표해 (주)니콘이미징코리아의 정수환 대리가 니콘 DSLR 카메라의 동영상 촬영 성능 및 무선 촬영 기술을 소개했다.
▲ 이번 대회를 후원한 씨지코리아, 대광엔터프라이즈, (주)니콘이미징코리아를 비롯해 (주)신지스튜디오클럽(상단 왼쪽부터 시계방향)이 최신 사진기자재를 전시했다.
김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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