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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프로사진가협회 제30대 이사장 입후보자들로부터 출마의 변과 공약사항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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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05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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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현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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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월3일, 기호 1번에 김병선 후보, 기호 2번에 이일식 후보 등록 -
(사)대한프로사진가협회는 지난 1월3일, 제30대 이사장 후보 등록을 마감했다. (사)대한프로사진가협회 선거관리위원(위원장, 김신웅)들이 참관한 가운데 엄정하게 추첨한 결과 기호 1번에 김병선 후보, 기호 2번에 이일식 후보가 결정된 것으로 알려져 김병선 후보와 이일식 후보의 개인 프로필과 공약사항을 알아보았다. ‘장점! 꾸준히 살리고, 단점! 개선 보완하여 운영하는 소신있는 추진력’을 표방한 기호 1번 김병선 후보는 경남 거제 출생으로 ▲함께 화합하는 협회 구현 ▲프로아카데미학원 개설 ▲동절기 프로사진세미나 실시 등을 공약사항으로 밝혔다. 김병선 후보의 주요 경력에는 거제시지부 창립 및 초대, 2대, 3대 지부장, 경상남도지회 12대∼13대 지회장, 지회장협의회 회장, (사)대한프로사진가협회 중앙이사, (사)대한프로사진가협회 부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제29대 (사)대한프로사진가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또한 김병선 후보는 경남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울산, 경남사진인쇄협동조합 이사 역임, 국제로타리3590지구 총재특별대표(2회) 등을 역임하는 것을 비롯해 현 한국직능단체총연합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김병선 후보는 (사)대한프로사진가협회 이사장 공로상(3회), 경상남도지회 공로상, 대한사진문화상 사진봉사상 수상과 문교부장관 감사장 등의 화려한 수상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호 2번 이일식 후보는 경북 상주 출생으로 ‘오랜 경륜과 준비된 이사장’이라는 표어를 내걸었으며 공약사항에 대해 ▲재정 적자 운영체제 정상화 ▲침체된 사진시장 활성화 ▲회관의 효율적 활용 ▲인재 풀(pool) 가동으로 적재적소에 인재 배치 ▲사진저작권 문제의 근원적 해결 ▲지회지부 활성화 ▲국제교류 활성화, 홈페이지 활성화 ▲월간 ‘사단’의 편집내용 업그레이드로 대중화 이룩 ▲협회 조직구조 개편, 사무국 체질개선 등을 강조했다. 이일식 후보의 주요 경력에는 서울 강동지부 잠실분회장, 서울 송파지부 지부장, 서울 지부장협의회 회장, 서울특별시지회 지회장, (사)대한프로사진가협회 홍보저작위원장, (사)대한프로사진가협회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 (사)대한프로사진가협회 수석부이사장과 스튜디오 아트뱅크 대표를 맡고 있다. 이밖에 이일식 후보는 동국대학교 경영학 석사과정 4학기를 수료했으며 고건 서울시장 표창, 서울사진문화상 및 대한사진문화상 등을 수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본보에서는 오는 1월28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제47차 정기대의원총회를 통해 선출될 예정인 (사)대한프로사진가협회 제30대 이사장 입후보자인 김병선 후보와 이일식 후보의 출마의 변을 들어보았다. - 편집자 주 -
● 기호 1번 / 김병선 후보 출마의 변
▲ (사)대한프로사진가협회 제30대 이사장 후보, 김병선(기호 1번)
“IMF당시 보다 어려운 지금의 경기불황을 이겨내고 사진인들이 보다 걱정없이 생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자 (사)대한프로사진가협회 제30대 이사장 선거에 다시 한번 출마했습니다. 지난 2년간 (사)대한프로사진가협회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최선을 다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추진력있게 대처해 왔습니다. 더불어 그동안 본 협회 회원들의 염원이었던 사진회관을 역세권으로 이전시킴으로써 그동안 선배 사진인들이 이루어 놓은 협회 발전의 기틀을 더욱 다지려고 합니다. 또한 협회 발전을 위해서라면 회원 개인의 작은 목소리도 겸허하게 받아들여 화합하는 협회를 만들고 협회를 중심으로 하나된 응집력으로 회원 개개인의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할 것이며 이러한 응집력을 만들어내는 일에 마지막 남은 저의 열정을 모두 쏟겠습니다. 지난 2년간 협회를 이끌면서 우리 협회의 성격, 회원들의 이념적 사고, 운영 방향 등 많은 것을 깨닫게 됐습니다. 앞으로 저에게 기회가 다시 한 번 주어진다면 저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개선 보완해 지난 2년간 해왔던 사업들 중 부족한 부분을 철저히 보완하며 발전적인 부분은 추진력으로 더욱 승화시켜 회원들에게 믿음과 신뢰를 심어주고 본 협회를 탄탄한 반석위에 자리잡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앞으로 협회를 이끌어 나가는 후임자에게 더욱 더 정진할 수 있도록 신명나게 일할 것이며 본 협회가 외부의 경제적 변수로 인해 위기에 처한다면 필요한 경우 사재를 털어서라도 협회를 일으켜 세울 각오로 임하겠습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 증축, 이전한 신사진회관을 중심으로 가족, 베이비, 포트레이트, 웨딩 디지털 사진기술을 위한 상설교육장 및 사진기자재 상설전시장 조성 그리고 하계 국제프로사진대학강좌의 업그레이드와 사진기자재업체들과의 공동이익도 꾸준히 모색해 나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기호 2번 / 이일식 후보 출마의 변
▲ (사)대한프로사진가협회 제30대 이사장 후보, 이일식(기호 2번)
“현 사진시장은 국내 경기불황과 맞물려 힘든 시기로 사진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본 후보자는 ‘과연 협회를 살리는 길은 무엇인가, 더 나아가 한국사진시장의 르네상스를 부활시킬 방안은 무엇인가’를 고민하면서 금번 (사)대한프로사진가협회 이사장 선거에 출마하게 됐습니다. 제가 (사)대한프로사진가협회 제30대 이사장으로 임명된다면 첫째, 경영 노하우와 협회 이사, 감사, 부이사장을 거치며 터득한 협회운영의 묘를 살려 빠른 시일 내에 협회 재정을 정상화 시키겠습니다. 둘째, 오랜 사진경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사진캠페인 활성, 고객 위주의 아이템 창출, 지역과 회원에 맞는 마케팅을 위한 기획단 조성 등 적극적인 선도활동을 통해 침체된 사진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새로이 이전한 사진회관에서 정기적인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사진기자재 상설 전시장 마련으로 회관의 효율적 활용을 도모하겠습니다. 넷째, 전국 16개 지회를 포함한 각 지부의 자치활동을 존중하면서 회원 참여를 적극 유도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진가와 포토그래퍼가 구별되고 사진관과 스튜디오가 차별되는 가슴 아픈 현실 속에서 우리 인상사진가들의 영업이 보장되고 윤택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그 중심에 (사)대한프로사진가협회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매년 3천명 이상 배출되는 사진학도들을 비롯해 2∼3대에 걸쳐 사진관을 경영하는 사진인들이 보다 밝은 내일을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문제가 있는 곳에는 반드시 해결방법이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너무 어렵다고 절망에 빠져 있기보다는 ‘희망’이란 두 글자를 가슴에 새기고 2005년, (사)대한프로사진가협회에 모여 모두가 잘 살 수 있는 발전의 토대를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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