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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주) 마케팅팀 박소연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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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2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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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오미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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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주)와 함께 하는 스크랩북킹 강좌’를 통해 사진으로 만드는 나만의 작품 앨범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 한국엡손(주) 마케팅팀의 박소연 대리를 만나 ‘스크랩북킹’ 강좌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듣는다 -
한국엡손(주)(대표, 히라이데 슈운지 www.epson.co.kr)는 지난 2004년부터 ‘한국엡손(주)와 함께하는 스크랩북킹 강좌’를 개설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그동안 14회의 강좌를 무료로 매달 진행해왔다. ‘스크랩북킹’ 강좌는 출력할 사진을 미리 준비해 엡손 ‘픽처메이트 100’으로 사진을 바로 출력한 다음, 준비된 재료를 활용해 ‘나만의 앨범’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본보에서는 현재까지 약 2백50여 명 정도가 참가한 ‘스크랩북킹’ 강좌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엡손(주)의 마케팅팀 박소연 대리를 만나 이 강좌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들어보았다. - 편집자 주 -
▲ 한국엡손(주) 마케팅팀 박소연 대리
▲ 한국엡손(주)에서는 지난 2월24일 ‘한국엡손(주)와 함께하는 스크랩북킹 강좌’를 강남 본사 사옥에서 2시간여 동안 진행했다.
■ 먼저, 한국엡손(주)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스크랩북킹’ 강좌에 대한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한국엡손(주)와 함께하는 ‘스크랩북킹’ 강좌는 엡손 포토프린터로 사진을 뽑아 스티커나 비즈 등 다양한 재료로 사진을 꾸미고 추억의 이야기도 적어 넣어 앨범 형식으로 만드는 예술적 창의성이 더해진 취미 활동입니다. 한국엡손(주)는 지난 2004년 처음 이 강좌를 개설해 현재까지 총 14회의 강좌를 무료로 진행해 왔습니다. 강좌를 듣기 원하시는 분들은 한국엡손(주) 홈페이지 (www.epson.co.kr) 교육란과 이벤트란에 들어가서 회원 가입 후 참가 신청을 하면 됩니다.”
■ ‘스크랩북킹’ 강좌는 어떤 목적으로 개설했으며, 어떤 분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지요.
“‘맡기지 말고 집에서 뽑자’라는 슬로건에 맞게 집에서도 사진을 간편하고 빠르게 출력해 나만의 작품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사진 출력에 대한 재미와 흥미를 유발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참가자는 엡손의 포토프린터 스타일러스 포토 ‘R350’, ‘R230’, 4×6인치 사이즈 전용 포토프린터 ‘픽처메이트 100’을 사용해 사진을 직접 뽑아볼 수 있습니다. 엡손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분들을 우선 참가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엡손의 제품과 스크랩북킹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라도 대환영입니다. 한 회당 2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초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2백50여 명 정도가 이 강좌에 참가했습니다. 참가자의 남녀 비율은 남성 49%, 여성 51%의 비율로 예상 외로 남성의 관심도가 여성과 비슷하게 나타났고, 그 중에서도 여성의 경우 20대, 남성의 경우 30대가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스크랩북킹’ 강좌는 어떤 순서와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습니까?
“참가자들은 메모리카드나 CD 또는 USB에 담아 온 사진들 중 작품 컨셉에 맞는 사진을 골라서 사전에 출력합니다. 강좌 시작 전에는 강사와 제품에 대해 간단히 소개를 하며, 자료 화면을 통해 만드는 과정을 간략하게 설명해 드립니다. 본격적으로 강좌가 시작되면 참가자들은 준비된 재료들을 마음껏 활용해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창작활동을 합니다. 이때 강사는 참가자들에게 직접 만드는 과정에 대한 조언과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작품이 완성되면 완성된 작품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어드리며, 완성된 작품 뒤편에는 스크랩북킹과 한국엡손(주)가 새겨진 기념 스티커를 붙여드립니다.‘한국엡손(주)와 함께하는 스크랩북킹 강좌’는 당사의 문화마케팅 활동이라는 취지에 맞게 강좌 진행에 대한 강사 초빙, 재료 준비, 장소 제공 등을 비롯해 심지어는 다과에 이르기 까지 모두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강좌에 필요한 사진을 참가자가 직접 출력함으로써 제품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 ‘스크랩북킹’ 강좌 참가자들의 반응은 어떤지요.
“참가자들은 프린터로 사진을 쉽게 출력할 수 있다는 점을 무척 흥미로워하며, 뽑는 속도와 사진의 품질, 그리고 현상소에 맡기지 않아도 된다는 편리함에 크게 놀라워 합니다. 또, 2시간 남짓 작품 만들기에 집중하다 보면 학창시절 공작 시간으로 돌아간 듯 하다며, 오래간 만에 집중해서 무언가를 만들어 냈다는 것에 뿌듯해 하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또, 스스로 사진으로 재미난 앨범을 만든다는데 흥미를 느껴 강좌가 아닌 스스로 앨범 작업을 하고자 하는 분들도 많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 홈 포토 프린팅이 확산되는데 있어서 최대 걸림돌은 무엇이고, 이에 대한 해결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요.
“홈 포토 프린팅의 최대 걸림돌은 아직도 소비자들이 사진을 집에서 잘 뽑지 않으며, 사진을 뽑을 때 주로 온라인 현상소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집에서 뽑더라도 재생 잉크나 리필 잉크를 사용하는 소비자가 많다는 것입니다. 특히 한국에는 아직 DIY.(Do It Yourself; 스스로 만들어 사용하는 것) 문화가 크게 활성화돼 있지 않고 사진인화를 업체에 맡기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DIY를 통한 프린팅 체험을 위한 여러 마케팅 활동 들을 계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 온라인 현상소에 맡기는 사진 출력물을 홈 프린팅으로 유도하기 위해 한국 엡손(주)는 ‘맡기지 말고 집에서 뽑자’는 슬로건 하에 TV-CM 등 광고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 ‘스크랩북킹’ 강좌 운영에 대한 향후 계획은 어떠한지요.
“‘스크랩북킹하면 엡손’을 떠올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하게 강좌를 열어 한국엡손(주)의 문화 마케팅 활동으로 이어갈 계획 입니다.
또 특정 단체나 기업 또는 동호회를 초대해 나만의 여가 활동을 찾는 사람들의 길잡이가 되도록 할 것이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해 작품 만들기를 하면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체험의 장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 ‘스크랩북킹’ 강좌를 수강했거나, 수강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현재는 디지털 시대이지만, 사진은 아날로그 시대의 대표적인 아이템입니다.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컴퓨터에 저장해두고 보는 것보다는 직접 뽑아서 앨범에 꽂아 간직해 보는 게 더욱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최근 디지로그(디지털과 아날로그의 합성어)가 감성 키워드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요즘 시대 사람들은 과거의 향수를 떠올리며 감성에 갈증을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직접 촬영한 사진으로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고, 기념일 날 직접 만든 작품을 사랑하는 가족이나 연인에게 선물해 보는 것도 좋으리라 봅니다. ‘한국엡손(주)와 함께 하는 스크랩북킹 강좌’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인터뷰 / 오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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