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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성필림/(주)우성포토교역 박노신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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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2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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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연정희 편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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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새해에는 코니카미놀타 디지털미니랩 장비 공급 누적 대수가 4백 대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인화지도 전년 대비 10% 이상 판매량이 늘어났으면 하는 소망을 갖고 있습니다”
- (주)우성필림/ (주)우성포토교역의 박노신 대표로부터 지난해 영업 실적과 2006년 새해 사업계획에 대해 듣는다 -
(주)우성필림/ (주)우성포토교역(대표, 박노신 www.konica.co.kr)은 코니카미놀타 한국 공식 에이전시로써 코니카미놀타의 디지털카메라, 디지털미니랩, 잉크젯 페이퍼, 필름의 국내 판매를 총괄하는 회사이다. 지난 한 해 동안 (주)우성필림/ (주)우성포토교역은 디지털미니랩 ‘R3 SUPER’와 DSLR 카메라 ‘DYNAX 5D’의 출시와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침체된 사진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영업 실적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본보에서는 (주)우성필림/ (주)우성포토교역의 박노신 대표로부터 지난해 영업 실적과 2006년 새해 사업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 편집자 주 -
▲ (주)우성필림/ (주)우성포토교역의 박노신 대표
■ (주)우성필림에서 국내 공급하고 있는 코니카미놀타 인화지와 디지털미니랩 장비 사업의 지난해 성과는 어떠했는지요.
“지난 한 해는 아주 어려운 경쟁을 한 해였습니다. 그런 가운데 우리 회사에서 국내 공급하고 있는 코니카미놀타 인화지와 디지털미니랩 장비 사업은 나름대로 선전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디지털미니랩 장비가 지난 한 해 동안 약 1백50여 대가 판매돼 현재 전국 3백여 곳에서 코니카미놀타 디지털미니랩 장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코니카미놀타 디지털미니랩 장비를 사용하고 있는 곳이 늘어나는 만큼 디지털 인화지의 판매량도 같이 성장해서 지난해에는 2004년 대비 약 150% 신장세를 보였습니다.”
■ 사진시장의 전반적인 경기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지난해에 그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원인은 무엇입니까?
“저를 비롯한 우리 회사의 임직원들이 열정과 서비스마인드를 갖고 열심히 영업을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본 본사에서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지원이 있었습니다. 현재 디지털미니랩 장비 판매로 인한 이익은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향후 2~3년을 보는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투자를 한다는 생각으로 영업을 펼치고 있습
니다.”
■ 2006년 새해 국내 디지털미니랩 장비 시장에는 어떤 변화가 올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디지털사진 시대가 오기 전에 아날로그 미니랩 장비를 사용하던 곳이 8천 여 곳이 있었으나 현재 미니랩 장비를 사용하는 곳은 3천여 곳으로 줄었습니다. 그중 1천여 곳이 아날로그미니랩 장비를 사용하든가, 캐리어를 사용하는 곳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올 3월 안에 그 1천여 곳은 디지털미니랩으로 장비를 교체하든가 사라질 것으로 봅니다. 사진 인화시장은 예전보다 작아지겠지만 디지털미니랩 장비를 취급하는 업체도 재편되기 때문에 남아 있는 사진현상소들은 어느 정도의 물량은 유지하면서 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 (주)우성필림에서 국내 공급하는 코니카미놀타 디지털미니랩 ‘R3 SUPER’
▲(주)우성포토교역에서 국내 공급하는 코니카 미놀타 DSLR카메라 'DYNAX'(하)
■ (주)우성포토교역에서 국내 공급하고 있는 코니카미놀타 디지털카메라 사업에 대한 지난해의 전반적인 평가를 부탁드립니다.
“전체 시장을 보았을때 콤팩트형 디지털카메라 시장이 DSLR 카메라 시장보다 더 큽니다. 하지만 콤팩트형 디지털카메라는 신제품의 출시 주기가 너무 빠르고 메이커들의 가격 경쟁이 심합니다. 출시되어 판매되지 못한 콤팩트형 디지털카메라는 재고의 부담을 안을 수밖에 없습니다. (주)우성포토교역에서는 2005년 한 해 동안 DSLR 카메라 판매에 중점을 두었고, 그 결과 ‘DYNAX 7D’의 꾸준한 판매와 더불어 지난해 하반기에 출시된 ‘DYNAX 5D’가 예상 밖으로 많이 판매 됐습니다. 예전에는 코니카미놀타의 콤팩트형 디지털카메라와 DSLR 카메라의 판매비율이 8:2였는데, 이제는 오히려 3.5:6.5로 DSLR 카메라가 더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 지난해 ‘DYNAX 5D’ DSLR 카메라가 예상 밖으로 많이 판매된 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요.
“‘DYNAX 5D’는 90만 원대에 판매되는 보급형 DSLR 카메라입니다. 특히 손떨림보정기능(Anti-Shake)으로 타제품과 차별화돼 가격 대비 성능이 상당히 우수한 제품이며 그 가격대에 기본 렌즈가 포함돼 있습니다. 그리고 기존에 있던 코니카미놀타 마니아층과 렌즈를 소장하고 있는 분들이 많은 구매를 했기 때문이라 봅니다.”
■ (주)우성포토교역의 올 해 디지털카메라 사업계획을 말씀해주십시오.
“코니카미놀타 본사가 일본 소니와 DSLR 카메라 부문에 협력하기로 손을 잡았습니다. 올해는 코니카미놀타에서 더 경쟁적인 DSLR 카메라가 출시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우성포토교역도 DSLR 카메라 사업에 좀 더 집중해서 전년보다 50% 이상 성장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마트와 공항 면세점에서 코니카미놀타 디지털카메라를 판매하고 있는데,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노력할 것입니다. 한편, 일본에서는 올해 DSLR 카메라 시장이 130%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국내도 그 정도까지는 성장하지 못해도 시장은 많이 커질 것으로 예상하기에 이에 부응해 우리 회사에서도 경쟁력 있는 코니카미놀타 DSLR 카메라 공급 확대에 주력할 것입니다.”
■ (주)우성포토교역이 올해 새로이 준비하고 있는 디지털카메라 마케팅 정책이 있다면,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DSLR 카메라 판매에 집중해서 사진 동아리나 단체에 많은 홍보를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홈페이지도 리뉴얼을 통해 업그레이드시킬 것입니다. 내년 상반기에 코니카미놀타에서 가격 대비 경쟁력을 갖춘 좋은 신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신제품 마케팅에 집중할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올 해 소망하는 것이 있다면,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올해는 코니카미놀타 디지털미니랩 장비 공급 누적 대수가 4백 대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인화지도 전년 대비 10% 이상 판매량이 늘어났으면 합니다. 그리고 디지털카메라는 DSLR 카메라에서 많은 판매가 이루어져 전년 대비 50% 이상의 성장을 기대하고 열심히 뛸 것입니다.”
인터뷰 / 연정희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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