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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잉크젯 장비 메이커의 상반기 영업 평가 및 하반기 마케팅 계획 08-08-25 17:50   
작성자 : 관리자 TEXT SIZE : + -

엡손코리아,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 한국HP의 관계자들로부터 올 상반기 결산과 하반기 시장 전망에 따른 영업 계획을 듣는다.

국내 라지 포맷 프린팅 장비(LFP)시장규모를 살펴보면, 지난 2004년 이후 매년 평균 15% 이상의 성장률을 이어왔다. 하지만 지난해의 경우, 경기 악화와 정부의 옥외광고 규제 강화 등으로 인해 평균 성장률보다 낮은 약 8% 대의 성장률을 보인 것으로 관련 업계는 집계했다. 또한 올해 LFP 시장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약간 향상된 약 10% 대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하반기에 가서야 점차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이상은 대형 잉크젯 포토 프린팅 장비에 국한된 프로용 시장 전망이지만 홈프린팅, RPS, 온라인 등에 기초한 일반 컨슈머 시장의 상황도 별반 차이가 없다.
한편, 잉크젯 포토 프린팅 장비 시장의 성장 둔화에 대해 업계에선 다양한 견해를 보이고 있다. 일각에선 “향후 잉크젯 출력 장비의 성능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소모품의 가격이 경쟁력을 갖춘다면 잉크젯 사진 출력 시장의 확대는 시간 문제다”라며 장밋빛 전망을 내비추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에선 “시장의 규모가 협소할 뿐, 이미 시장의 변화는 시작됐다. 잉크젯 프린터 기술력은 거의 정상에 올라 있으며, 향후 소모품 가격과 장비출력 속도가 시장 진입의 관건이 될 것”이라며 조심스러운 견해를 보이고 있다.
이에 HP, 엡손, 캐논 등 전 세계 잉크젯 디지털 출력 시장을 선도하는 잉크젯 솔루션 업체들은 막강한 기술력을 앞세워 새로운 장비를 연이어 출시하는가하면, 장비 공급의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소모품의 비용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나름대로의 자구책을 강구하고 나섰다. 엡손코리아,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 한국HP는 올 상반기 잉크젯 프린팅 장비 시장의 성장률을 ‘소폭 상승 또는 정체’로 전망했다. 또한 이들 메이커의 관계자들은 ‘전체 사진 시장규모는 20% 가량 감소한 반면, 각 사는 지난 상반기에 평균 20% 대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집계했다.

이에 본보에선 엡손코리아,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 한국HP 등 국내 잉크젯 프린팅 장비 메이커 3사의 마케팅 매니저들을 만나 ‘올 상반기 결산과 하반기 계획’을 상세히 듣는 시간을 마련, ‘국내 잉크젯 프린팅 장비 시장 현황과 전망’에 대해 궁금해 하는 독자들에게 약간의 이해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잉크젯 포토 프린팅 장비 메이커 관계자들과의 인터뷰 기사는 업체명을 기준으로 한 가나다순으로 게재한 것임을 밝혀둔다. - 편집자 주 -

■ 엡손코리아 | 서치헌 부장
“최근 아트, 인테리어 시장에서 대형, 고화질을 만족시키는 엡손 대형 프린터의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고, 또한 일반 소비자들에게 ‘포토 이미징 메이커로써 엡손’을 강하게 어필해 올해 국내 사진 및 그래픽 시장에서 적어도 5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 엡손코리아 서치헌 부장


▲ 엡손 프로용 장비로 Stylus Pro 3800(우)/ 4800이 올해 엡손코리아의 전체 매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 올 상반기 엡손코리아의 영업(컨슈머 & 프로용) 실적을 평가한다면?
“사진시장을 타깃으로 한 제품들이 이미 스튜디오 등 전문시장에서 보편화되어 있고, 무분별한 무한 잉크 공급 장치의 영향으로 인해 프로용 잉크젯 출력 장비 시장에 큰 변화는 없었지만 기존 라인업에 새로운 ‘Sty lus Pro 11880’이 추가되면서 대형 프린터 매출에 적지 않은 영향을 가져왔다. 엡손은 지난해 말, 최신 기술이 집약된 64인치 ‘Sty lus Pro 11880’을 사진시장 뿐만 아니라 사인(Sign, 옥내광고) 시장, 교정(Proofing) 시장을 겨냥해 출시함으로써 전문 사진가, 파인아트 시장, 교정 인쇄 분야에서 고품질의 출력물을 제공하고 있다. 상반기가 지난 현재, 컨슈머 및 프로 시장의 성장은 상당히 더딘 상태다. DSLR 카메라의 보급이 폭발적인 것에 반해 일반 홈프린팅 시장의 반응과 그 성장 추이는 저조하다.
한편, 엡손의 마케팅 타깃이 디자인 및 사진시장에 맞춰져 있고, 그 시장은 이미 디지털 보급이 성숙한 단계로, 신규 수요가 없는 이상 급격한 성장을 기대하긴 약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 올 상반기 높은 판매율을 보인 엡손의 인기 상품은?
“우선 프로용 장비로 Stylus Pro 3800과 4800이 전체 매출에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장비 자체가 전문 디지털 인쇄 시장을 겨냥한 우수한 제품인 탓도 있겠으나, 장비 사용의 큰 걸림돌인 소모품의 가격, 이 가운데서도 잉크 비용을 재조정해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 준 것에 기인한다. 아울러 컨슈머 제품으로는 기능, 속도, 품질을 모두 만족시킨 Stylus Photo RX610 복합기가 큰 인기를 얻었다. 6색의 개별 카트리지 시스템을 채용한 RX610은 가격 대비 우수한 성능을 지닌 프리미엄 포토 복합기로, 양판 채널을 중심으로 높은 판매고를 달성했다.”

= 올 하반기 시장 전망에 따른 엡손코리아의 잉크젯 포토 프린팅 장비 매출 목표는?
“전체적인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장비 가격이 인상되어 엡손코리아도 하반기 영업에 어느 정도 영향을 받을 것이다. 프로시장은 고가의 장비 도입을 투자 개념으로 보기 때문에 확실한 수익이 보장되지 않는 한 소비를 유발하기 어렵다. 이에 엡손코리아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면서 동시에 기존 고객의 요구 사항을 만족시켜 나갈 것이다. 최근 아트시장, 인테리어 시장에서 대형, 고화질을 만족시키는 대형 프린터의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시장을 개발해 나간다면 전체 시장 상황에서 또 다른 성장 동력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한편, 일반 소비자들에게 그동안 포토 이미징 메이커로써의 인식을 강하게 어필해 온 엡손코리아는 올해 사진 및 그래픽 시장에서 적어도 5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이뤄야 한다고 생각한다. 불과 3~4년 전만해도 사진시장에서 엡손의 위상은 대단히 높았다. 하지만 막강한 경쟁사들의 출현은 엡손이 사진시장에 더욱 주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고 본다.”

=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엡손의 잉크젯 포토 프린팅 장비나 이에 따른 프로모션 및 이벤트 계획은?
“자세하게 말할 순 없지만, 엡손 본사는 사진시장에 기여할 제품을 올 하반기에 출시할 것이다. 이는 오는 11월 이후 전 세계 동시 출시될 예정이며, 컨슈머와 프로용으로 각각 두 기종(40인치 이상)의 신규 장비가 공개될 예정이다. 엡손코리아는 신제품 출시에 맞춰 공식 발표회를 열어 제품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소비자에게 해 드릴 것이며, 지난해 컨슈머 시장부터 시작해 현재 프로용 시장에도 적용하고 있는 ‘잉크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해 나갈 것이다. 잉크마일리지 프로그램은 잉크를 사용할수록 포인트를 쌓아가는 시스템으로, 소비자는 포인트를 현금처럼 활용할 수 있어 잉크 구입 시 특별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미 프로시장에선 충분히 이용되고 있는 반면, 일반 컨슈머 시장에선 그 이용률이 미미해 향후 프로그램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컨슈머 시장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는 스크랩 북킹, 페이퍼 크래프트와 같은 문화 마케팅을 확대할 것이다.”

= 올 하반기 유통 정책면에서 변화 사항이 있다면?
“올 하반기 출시되는 신제품을 기반으로 사진 시장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선 채널 개발이 우선 시 되야 할 것이다. 향후 시장 규모를 전망해 볼 때 현재의 채널 수는 충분하며, 이젠 각각의 채널을 세분화하는 작업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본다.”


▲ 엡손 라지포맷 프린팅 장비, Stylus Pro 11880, 캐논 라지 포맷 프린팅 장비, iPF 8100, HP 라지포맷 프린팅 장비, 디자인젯 Z 2100(좌로부터)

■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 이한섭 부장, 이경한 과장
“사진의 촬영 및 출력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는 앞으로도 계속 사진 유저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장비와 사진 전문 스튜디오에 어필할 수 있는 제품을 라인업시켜 나갈 방침입니다”


▲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의 이한섭 부장(좌)과 이경한 과장(우)


▲ 프로용 시장에서 올 상반기 캐논의 잉크젯 포토 프린팅 장비 중 인기 상품은 단연 24인치 iPF 6100(사진)

= 올 상반기 캐논 잉크젯 포토 프린팅 장비 영업(컨슈머 & 프로용) 실적을 평가한다면?
“올 상반기 프로용 잉크젯 포토 프린팅 장비 시장은 15~20% 정도 축소된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캐논의 상반기 매출 실적은 포토프린터의 판매 대수를 기준으로 할 때 지난해 동기 대비 약 30% 가량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캐논의 프로용 제품군은 포토아트 시장의 고화질, 고속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GA(Graphtic Art)모델을 비롯해 대형 LCD와 저소음을 실현한 GU(Graphic User)모델, 그리고 GU모델과 GA모델의 장점을 부각시킨 S모델로 크게 구분된다. 특히, 캐논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iPF 5100/ 6100/ 8100/ 9100/8000S/9000S, iPF 510/ 610/ 710을 런칭하고 현재, iPF 5100을 비롯한 총 9종의 라인업을 형성, 영업을 하고 있다. 이렇듯 캐논의 완벽한 라인업 구축은 매출 성장의 원동력이 됐다. 더욱이 캐논은 GA/GU 모델을 정부 조달 시장에 등록, 공급하고 있어 캐논 포토 프린터의 보급은 더욱 가속화 될 것이다.
잉크젯 라지 포맷 프린팅 장비 공급과 더불어 캐논은 올해 프로 사진시장에서 ‘IPR C1’이라는 토너 방식의 디지털 프레스를 공급하고 있다. 이는 HP 인디고에 대응하는 제품으로 유치원 앨범, 졸업 앨범 등 포토북처럼 맞춤형 포토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기여한 제품이다.
이밖에도 현재, 우리 회사에선 오는 9월 초에 포토카페에 들어갈 수 있는 디지털 출력 솔루션을 공급할 것이다.
한편, 올 상반기 컨슈머 시장에서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는 시장이 어려운 와중에서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했다. 특히 소비자가 참여할 수 있는 ‘씽캐릭터 공모전’과 같은 이벤트를 마련함으로써 상당한 마케팅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한다.”

= 올 상반기 캐논의 잉크젯 포토 프린팅 장비 중 높은 판매율을 보인 인기 상품은?
“프로 시장에서 올 상반기 캐논의 인기 상품은 단연 24인치 iPF 6100이다. 시장이 A1 사이즈로 형성되다 보니 17인치의 iPF 5100은 소규모 출력점에 적합하고 44인치 iPF 8100은 대형 출력시장에 공급되어 A1사이즈인 iPF 6100이 가장 많이 팔리고 선호하는 제품군이 되었다. 이 제품들은 모두 12색 제품군으로 프로용 포토시장을 겨냥하는 제품들이다.
한편, 올 상반기 일반 컨슈머 시장에선 올인원 제품의 수요가 늘면서 다기능이 하나로 집약된 복합기의 판매도 눈에 띄게 향상되는 현상을 볼 수 있었다. 캐논의 일반컨슈머용 제품군에선 MX700과 MX850을 인기상품으로 들 수 있다.”

= 올 하반기,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의 잉크젯 포토 프린팅 장비 부분에서의 매출 목표는?
“현재까지 전문가 분야를 포함한 국내 전체 프로용 잉크젯 포토 프린팅 장비 시장규모는 전년 대비 약 10% 감소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전체 시장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조달시장이 전년 대비 10% 가량 감소한 것에 기인하는 것으로, 캐논은 이 와중에서도 대수와 금액면에서 12~15%의 시장 점유율 증가라는 놀라운 성과를 올렸다.
한편, 일반 컨슈머시장에서 올 하반기 잉크젯 포토 프린팅 유저들은 상반기보다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에도 다양한 기능이 부가된 복합기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본다. 과거엔 ‘복합기와 같은 올인원 제품의 단점으로 단일 성능이 떨어진다’는 평을 받았지만 최근 출시되는 복합기는 단일 제품의 수준을 뛰어 넘는 성능을 보여주고 있어 일반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
이에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는 일반 컨슈머 시장에서 주요 5개 런닝 모델을 바탕으로 약 30% 이상의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매년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는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매출이 상승하는 편이다. 더욱이 올 상반기에 기대 이상의 성장을 거둔 터라 하반기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캐논의 잉크젯 포토 프린팅 장비나 이에 따른 프로모션 및 이벤트 계획은?
“전문가 시장을 겨냥해 오는 11월 경 기존 iPF 6100에 대용량 하드디스크를 장착한 iPF 6200을 출시할 계획이다. iPF 6200은 카메라의 성능이 좋아져 고용량 데이터가 많아지면서 출력 시간의 소모를 단축시키고자하는 유저들에게 적합한 장비다. 또한 iPF 6200은 생산성이 매우 좋아 스튜디오나 현상소의 업무 효율성에서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일반 CAD시장을 타킷으로 하여 HDD를 기본 장착한 iPF720/820과 출력 스피드를 높인 iPF6000S가 올 하반기에 출시된다. 또한 오는 9월 중 블랙 재현율이 높아진 컨슈머용 포토프린터 10여 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제품들은 그레이를 강화해 하이 아마추어 시장에서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에선 오는 10월 말까지 프로용 라지 포맷 프린팅 장비에 대해 중고 보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기종, 브랜드에 상관없이 A3+급 이상의 중고 잉크젯 라지 포맷 포토 프린팅 장비를 반납하면 최고 40%까지 환원받을 수 있다. 또한 DSLR 카메라 동호회와 연계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동호회 출사 후 촬영한 사진을 캐논 장비로 출력 서비스해 전시회를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는 타 업체와의 연계 마케팅을 꾸준히 기획, 진행할 계획이다.”

= 올 하반기 유통 정책면에서 변화 사항이 있다면?
“ 캐논의 프로용 잉크젯 포토 프린팅 장비는 캐논 총판인 (주)바이텍씨엔지를 통해 시장에 공급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까지 (주)바이텍씨엔지는 하부 대리점을 두고 영업을 했으나 현재는 직접 판매하고 있는 형편이다. 올해는 실제 유통이나 채널 운영 방식에 있어 크게 변동 사항은 없을 것이다. 다만 사진의 촬영 및 출력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사진 전문 스튜디오에 어필할 수 있는 제품들을 라인업시켜 나갈 방침이다.”


▲ 일반 컨슈머용 제품으로 엡손 Stylus Photo RX 610 복합기, 캐논 MX700, HP 포토스마트 C7280(좌로부터)이 올 상반기에 큰 인기를 끌었다.

■ 한국HP 노정욱 부장
“HP는 보유 제품군이 너무나 다양해 앞으로는 스튜디오, 전문 사진가, 아마추어, 일반 소비자 등 소비 영역별로 차별화 시켜 마케팅을 전개해 나가는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 한국HP 이미징프린팅그룹 마케팅 담당 노정욱 부장(좌). HP 프로용 제품 중 ‘포토스마트 프로 B9180’(사진)과 대형 포토 프린터인 ‘디자인젯 Z2100/Z6100’이 올 상반기에도 꾸준히 인기를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 올 상반기 한국HP의 잉크젯 포토 프린팅 장비 부문의 영업(컨슈머 & 프로용) 실적을 평가한다면?
“올 상반기에 전문가 그룹의 전체적인 성장률은 전년대비 약 20%이고, 컨슈머 쪽은 7~8% 정도다. HP의 제품 라인업은 프로용, 하이 아마추어, 홈프린팅 등 3가지 영역으로 나눌 수 있다. 시장 흐름을 살펴볼 때 프로시장에서는 디자인젯 Z시리즈나 포토스마트 프로 B9180을 선호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것이 신규로 데스트 중인 RPS 솔루션인데 인지도, 선호도, 신뢰도 측면에서 소비자나 전문가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매출 면에서는 전 분기 대비 약 10~20% 성장했다.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거쳐가야 할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하이 아마추어 시장에서 주목할 점은 포토스마트 프로 B9180의 유저 층이 과거에 비해 굉장히 다양해졌다. 대학 사진학과나 디자인학과를 비롯해 스튜디오, 기업체 홍보부서에 이르기까지 사용 영역이 넓어졌다. 일례로 디지털 관련 세미나에 참석해보면 포토스마트 프로 B9180을 위시한 잉크젯 포토 프린터의 관심도가 향상됐음을 알 수 있다.
컨슈머 시장은 홈프린팅, 즉석 출력(RPS), 온라인 주문을 통한 포토북 등 세 가지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이 중 온라인 주문량이 늘고, 포토북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디지털 인쇄기, 인디고의 비중도 높아지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다. 포토용지 등 소모품을 포함한 홈프린팅 시장은 다소 성장세를 보였다. 최근 복합기와 일반 포토 프린터를 대상으로 진행된 애니메이션 ‘쿵푸팬더’ 프로모션이 큰 반향을 일으킨 것만 보아도 홈 프린터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한국HP는 ‘당신이 표현하고 싶은 모든 것’의 캠페인 사이트를 운영하며 다양한 홈프린팅 소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한국HP는 블로그에 요리, 여행, 인테리어, 영어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 모든 프린터 유저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프린터가 생활 속의 일부분임’을 강조해왔는데, 이런 프로젝트들이 서서히 결실을 거두고 있는 실정이다.”

= 올 상반기 높은 판매율을 보인 HP 잉크젯 포토 프린팅 장비 중 인기 상품은?
“프로용 제품으로는 ‘포토스마트 프로 B9 180’, 대형 포토 프린터인 디자인젯 시리즈는 ‘디자인젯 Z2100/Z6100’이 꾸준히 인기를 모았다. 또한 디자인젯 Z3100은 지난 ‘매그넘 코리아’ 사진전에서 전시작 모두를 출력하는데 사용된 만큼 전문가, 일반인들에게 품질을 인정받았다. 특히, 디자인젯 Z3100을 사용하는 포토섬, 프린트 보다, 디지렉, 레오디지털 등 디지털 출력소와 기술적으로 파트너십을 체결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복합기 중에서는 ‘포토스마트 C7280/ C8180’이 대표적 인기 상품이다. 이 가운데 C8180은 장비에 CDD가 장착되어 자료를 CD로 보관할 수 있는 점이 돋보인다. 또한 장비 내에 터치 방식의 LCD가 있어 직접 보고, 선택해 CD로 굽고 표기할 수 있다. 자료 분류 및 보관이 쉽고 즉석 출력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여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 올 하반기 한국HP의 잉크젯 포토 프린팅 장비 부문에서의 매출 목표는?
“올 하반기에는 포토용지의 성장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HP는 이 시장에 더욱 집중해 올 하반기에는 상반기 대비 50% 이상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하드웨어 측면에서 디자인젯 제품군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잉크젯 제품군은 7~8%의 성장을 예측하고 있다. 또한 레이저젯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RPS 사업도 오는 9월부터 한글버전의 공식 제품 런칭을 기점으로 한국HP 공식 채널을 통해 ‘HP 포토카페’ 사업을 본격화 할 것이다.
한편, HP는 보유 제품군이 너무나 다양해 앞으로는 스튜디오, 전문 사진가, 아마추어, 일반 소비자 등 소비 영역별로 차별화 시켜 마케팅을 전개해 나가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HP 잉크젯 포토 프린팅 장비나 이에 따른 프로모션 및 이벤트 계획은?
“현재 예정된 계획으로는 가을 경 복합기나 컨슈머용 잉크젯 포토 프린터가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HP는 지난 5월, 프로용으로 출시된 A3 포토 프린터 ‘포토스마트 B8 850’과 생산성을 극대화한 ‘인디고 디지털 프레스 7000’을 중심으로 하반기 영업에 주력할 것이다. 특히, 포토스마트 B8850의 경우, 기존 제품과 같은 8색이지만 무채색에 신경을 써 색감을 한층 살릴 수 있으며, 중성 회색이나 진한 검정색 등을 사용해 흑백사진의 퀄리티를 높일 수 있는 잉크젯 포토 프린팅 장비다.
한편, 한국HP가 ‘매그넘 코리아’ 사진전을 후원하고 대강연회를 열어 기존 행사의 취지를 극대화했듯이 향후 다양한 워크숍을 진행해 전문가 시장에서 HP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또한 이러한 모든 마케팅 활동이 영업과 연결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이밖에도 스튜디오나 전문 사진가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을 만들어 솔루션 기반의 영업을 강조할 것이다.”

= 올 하반기 유통 정책면에서 변화 사항이 있다면?
“전문 채널의 부재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에 그래픽 아트 분야의 전문 총판으로 (주)가우넷이 선정돼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소비자들은 일반적으로 장비보단 소모품 구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주)가우넷의 하부 채널을 이용해 HP 소모품의 접근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주)가우넷과 로지트코퍼레이션(주)에 마련한 HP 데모센터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며, 또한 산학 협력과 유저 교육을 확대해 출력 전문 인재를 육성시켜 나가는데도 앞장 설 계획이다.”

취재 / 연정희 편집장
정리 / 김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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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사진의 향연, '여기, 여기에서' 2008 동강사진축제 개막 - 7월25일부터 8월24일까지 강원도 영월군 전역에서 열려 - 강원도 영월은 지난 2001년 사진 마을로 선포된 이래 2002년 동강사진축제를 시작으로...  more ▶
2008-08-12  
여름철 피서지에 꼭 챙겨 가야 할 카메라 및 사진기자재 체크 포…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많은 사람들이 일상을 벗어나 몸과 마음의 휴식을 찾고자 각종 피서지를 찾는다. 피서지에서 카메라는 즐거운 추억을 담아내기 위한 필수품이다. 여기에 광각에서 망원까지 폭...  more ▶
2008-07-24  
여름철 피서지에 꼭 챙겨 가야 할 카메라 및 사진기자재 체크 포…
■ 방수팩 ● (주)디카팩 알파 WP 시리즈 (주)디카팩(대표, 전영수 www.dicapac.com)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개념의 방수팩인 ‘DICAPac 알파 WP 시리즈’는 크게 DSLR 카메라용과 콤팩트 디지털카메라용으로 나...  more ▶
2008-07-24  
여름 출사지별 촬영 Tip과 촬영 Point①
올 여름, 이곳에 가면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Photo Book 베스트셀러 작가 4인이 추천하는 여름 출사지별 촬영 Tip과 촬영 Point 대 공개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한...  more ▶
2008-07-09  
여름 출사지별 찰영 Tip과 촬영 Point②
『꼭 한번은 가봐야 할 DSLR 출사지&촬영테크닉』의 저자 한 승 연의 추천지-바닷가, 관광지 “역광은 사진 초보자들에게 어려운 촬영 환경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카메라가 측정한 노출을 그대로 살리면서 이에 ...  more ▶
2008-07-09  
사진 전문가용 모니터 종류와 특징①
“국내 전문가용 모니터 시장은 지난해부터 CRT 모니터에서 LCD 모니터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추세이며, 모니터의 대형화와 색 재현율이 높은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사진계의 두드러진 경향을 보...  more ▶
2008-06-23  
사진 전문가용 모니터 종류와 특징②
애플컴퓨터코리아(주) - 애플 Cinema 모니터 애플 모니터의 모토는 ‘부품의 하이 퀄리티’를 지향하며 새로운 디자인의 출시보다는 기존 제품의 스펙 업 위주로 제품의 변화를 주고 있다. 애플 Cinema HD 디...  more ▶
2008-06-23  
메이커별 파인아트지 및 잉크젯 포토 용지의 종류와 특징①
사진의 예술적 가치를 한층 돋보이게 하는 파인아트지 및 잉크젯 포토 용지의 종류와 특징을 살핀다! - 재질, 발색 정도, 내구성 등 지류 특성과 작업자의 출력 의도에 따라 선택의 폭 넓어져 잉크젯 솔루션과...  more ▶
2008-06-10  
메이커별 파인아트지 및 잉크젯 포토 용지의 종류와 특징②
■ 엡손코리아 - 프리미엄 포토 용지/ 아트지, 캔버스, 매트지 등 파인아트지 지난 2003년, 스무드 파인아트지를 국내 출시해 관련 시장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엡손은 일반 포토 용지부터 프리미엄 잉크젯 용...  more ▶
2008-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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