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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포토키나 전시회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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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0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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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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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월28일부터 10월3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
▲ Oliver P.Kuhrt, Koelnmesse GmbH 부사장
2004 포토키나 전시회 슬로건은 “Imaging Is More(이미징의 성장)”이다. 세계적인 이미징 전시회의 이 모토는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했음을 반영하고 있다. 사진과 비디오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비자 전자제품, IT 및 통신분야에서 이미지 통신이 중요한 경제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따라서 포토키나 2004에서도 이러한 분야가 한 부분을 차지했다.
세계의 어떤 무역 박람회에서도 이토록 광범위한 이미지 통신과 관련된 모든 영역을 선보이지는 못했다. 전시 참가 회사와 관람객의 면면도 독특하다. 카메라 제조업체부터 TV 화면 공급업체, 이미지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컬러 잉크 제조업체 및 의료 이미징 시스템 공급업체 등이 전시회에 출품했다. 포토키나는 다른 어떤 이벤트보다 디지털사진의 부흥과 시장과 기술의 진보적인 결합으로부터 혜택을 받고 있다. 이러한 측면은 그 어느 때보다도 다양한 이미징 제품 및 기기를 책임지고 있으며 이들은 점점 늘어나는 대형 공급업체와 고객 기반과 관련되어 있다.
모바일 이미징이라는 새로운 분야는 전시 제품 범위를 풍성하게 해줄 것이다. 공급업체와 네트워크 운영자는 개별 제품과 서비스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복잡한 이미징 솔루션을 함께 선보인다. 즉 실제 적용 방법을 시연해 보여준다. 이 분야의 새로운 전시 참가 회사는 Nokia 및 T-Com,T-Mobile 및 T-Online을 포함한 독일의 통신 회사 등이 있다.
또 다른 급성장 분야는 디지털카메라, 스토리지 미디어, 홈 프린터, 디지털 이미징 서비스, 디지털 출판, 대형 인쇄, 홈 시네마 등이 있다. 이러한 분과의 모든 마켓 리더들을 오직 포토키나에서만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미징은 이렇게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미징은 시장만이 전부가 아니다. 종군 사진 기자가 촬영한 수상사진은 엄청난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며 사물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을 변화시키는데 기여한다. 이미징은 손에서 손으로 전해지면서 감정을 함께 전달하고 사진은 우리의 마음을 감동시키기도 한다. 포토키나 2004에서는 이러한 부분도 간과하지 않았다.
Visual Gallery와 전시 센터의 다른 전시관과 박물관, 갤러리에서 사진전을 볼 수 있었다. 이러한 모든 면면을 포토키나 2004의 슬로건인 “Imaging Is More(이미징의 성장)”으로 요약할 수 있다.
- Oliver P.Kuhrt, Koelnmesse GmbH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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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징은 성장하고 있다. 이미징은 인쇄된 사진이나 전자 스토리지 미디어로 한 마디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이다. 오늘날 이미징은 이미징 분야 내외에서 끊임없는 혁신을 추구하는 원동력이다. 이미징은 우리의 일상, 시간, 모든 장소에서 우리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내일의 이미징 세계가 어떤 모습일지, 9월 28일부터 10월3일까지 쾰른에서 열린 포토키나2004에서 그 해답을 찾아 보기로 한다.
이미지와 통신하려는 고객의 요구와 이러한 기회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기존의 이미징 시장은 디지털카메라, 캠코더, 잉크젯 용지, 잉크, 포토 프린터, 메모리 카드, 사진 키오스크 및 다양한 아날로그 사진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디지털 DVD 레코더, 평판 화면, LCD 프로젝터, 카메라 폰, 사전 인쇄, 의료 이미징 및 디지털 이미징 처리를 활용하는 산업 생산기술 등이 전체 이미징 시장에서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소비자 조사 연합(Society for Consumer Research;GfK)에 따르면 유럽 시장만 약 1천2백억 유로 규모의 시장으로 파악되었다.
PDA 및 휴대폰 : 사진 기능의 급격한 성장
이미징 기술을 한 데 모은 예로는 PDA(Personal Digital Assistants)를 들 수 있다. 이 다기능 장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여기에 디지털 카메라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새로운 기능의 추가와 다양한 인터페이스(특히 무선 PDA의 경우)를 통해 감정적이고 흥미로운 매력을 가지고 일상의 유용한 제품으로 변모했다. 휴대용 PDA의 성장은 메모리 카드의 개발로 인해 활기를 띄게 되었다. 또한 카메라 폰 판매에도 마찬가지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현재 우리 주변에 널리 퍼져 있는 불확실성이 오늘날의 시장 상황을 반영한다. 전통적인 사진과 이미징 분야는 카메라 폰(전화를 걸 수 있는 카메라)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카메라 폰의 인쇄 가능한 이미지 품질을 통해 이러한 제품은 미래에 성장과 혁신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반면 통신 회사들은 카메라 폰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그러나 이러한 제품이 아직 표준화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경향은 확실하다. 이미징이 점점 더 휴대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원래 사진을 찍는 용도가 아닌 제품들이 점점 더 카메라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는 이미징 성장의 또 다른 예라고 할 수 있다.
무제한 응용 장치
LCD 화면과 모니터의 빠른 개발로 인해 사진과 같은 화면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소비자들은 가능한 최상의 화면 품질을 원하고 이러한 바램은 TV 평면 화면, 휴대폰, 디지털카메라 디스플레이, PC 모니터, 랩톱 및 PDA와 같은 여러 분야의 다양한 제품 그룹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필요한 기본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경우 이러한 제품에 응용하는 데에는 제한이 없다. 이는 다시 한번 이미지 통신이 어떠한 방법으로 혁신을 몰고 오는지를 보여 준다. 예를 들어, 최신 휴대폰 화면은 최대 2만5천 컬러 색조를 표현할 수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2백56색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할 수 있다.
앞서가는 디지털 기술
지난 한 해 동안 전세계적으로 1억7백만 대의 카메라가 판매되었다. 이는 카메라 보급 이후 사상 최대의 수치로, 이러한 성장의 원동력은 디지털카메라이다. 올해 디지털카메라는 세계 시장에서 최초로 아날로그 모델의 판매를 능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의 선두에 서있는 나라는 일본으로 현재 일본에서 판매된 카메라의 90%는 아날로그 카메라가 아닌 디지털카메라이다.
홈 엔터테인먼트, 홈 매니지먼트
소비자 전자제품 시장은 새로운 제조업체와 판매 채널이 시장에 들어설 수 있도록 길을 닦고 있다. 소매시장에서 소비자들은 IT, 소비자 전자 제품, 통신 및 사진분야의 제품을 제공하는 원스톱 멀티미디어 아울렛으로 모이고 있다. 이러한 분야는 미래의 거실에는 텔레비전, 스테레오 시스템과 컴퓨터가 놓이게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홈 디지털화의 복잡한 프로세스 중, 첫 번째 단계로써 미래에는 엔터테인먼트뿐만 아니라 홈 매니지먼트 데이터를 포함한 모든 데이터가 상호 연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된 실제 및 잠재적인 혁신의 목록은 실제로 무한하다. 따라서 이미징은 새로운 개발의 중심이 될 것이다.
이미지 모니터 생산 프로세스
이미징의 혁신적인 힘을 명백하게 표현하는 또 다른 분야는 이미지 처리 시스템을 사용하는 분야이다. Fraunhofer Institute for Systems and Innovation Research는 최근 조사에서 새로운 생산기술과 관련하여 주목할만한 사실을 발견했다. 10년 전에는 조사한 회사 중 5%만이 이미지 처리 시스템을 사용한 반면 이 수치는 오늘날 25%로 증가했다. 직원이 5백명을 넘는 대형 회사에서는 이 수치는 50% 이상이었다. 이미지 처리 시스템은 모니터링, 제어 및 생산의 품질 보증단계에 사용되었다. 카메라 기술의 꾸준한 개선에 힘입어 더 많은 회사에서 이러한 시스템을 선택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혁신적인 이미징은 사진과 이미징에 직접 관련되지 않은 회사에도 경제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다시 한 번 이미징은 이와 같이 성장하고 있다.
이미지 통신은 사전 인쇄 및 의료 분야에서도 중요
이미징은 지난 수 년간 의료분야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또한 여기에서도 이미징 혁신은 시장 확대를 위해 중요하다. 특수 디지털 사진 촬영 장치에서부터 광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검사 방법, 디지털 이미징 데이터 기록 및 병원과 의사 또는 관계 당국과 보험회사 간의 자료 전송 등에 이르기까지 여러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또한 잉크젯 기반 인쇄기술을 포함한 특수 인쇄기술은 이미지의 표현을 개선했고 이미지의 관리를 쉽게 만들었다.
포토키나 2004 : 이미징 혁신의 중심
이미징이 다양한 분야에 역동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이러한 성장의 원동력을 한 번에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쾰른에서 열린 포토키나 2004에서는 이미징으로 인해 열린 잠재성에 대해 초점을 맞추었으며 환상적인 이미징 세계에서의 경제적 및 문화적 힘에 대해 보여 주었다. 또한 기술과 제품, 사람과 생각, 이미징의 세계와 이벤트 간의 무한한 연결을 제공했다. 포토키나에서 모든 참관객들은 정확히 어떤 방법으로 이미징이 ‘성장’하고 있는지와 이 흥미로운 분야에서 가능한 혁신의 넓이와 깊이에 대해 볼 수 있었다. 이미지는 혁신을 이루는 원동력이며 포토키나 2004의 핵심 주제였다.
지원 프로그램 : 새 하이라이트
50여개 국에서 1천6백여개의 공급업체가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출품한 가운데, 포토키나 쾰른의 최상급 지원 프로그램은 이번 박람회의 세계적인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케 해주었다. 국제적 전문가가 노하우를 알려주고, 전문가 센터는 딜러와 사용자에게 정보 및 만남의 장을 제공했다. 포토키나 2004에서는 ‘이미징의 성장’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이미징 세계의 광범위한 제품과 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새로운 하이라이트가 선보였다.
새로운 점 : 국제 전문가 트레이드 센터
홀 8.1에서는 처음으로 국제 전문가 트레이드 센터가 설치되어 포토키나의 가장 중요한 참관 대상 그룹인 전세계에서 온 전문가들을 위한 정보 및 연락의 장으로써의 역할을 했다. 이 센터는 매일 박람회가 시작되기 전에 개관되고 홀 8 입구를 통해 들어올 수 있었다. 전문 토론 파트너와 종합적인 서비스를 통해 트레이드 딜러에게 효과적이고 시간 절약적인 박람회 참관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제공했다. 전문가 트레이드 센터의 개념적 후원자는 사진 박람회와 CE, IT 및 TC 트레이드의 이익을 대표하는 BVT(Federal Association of the Technical Retail Trade)이다. 국제 전문가 트레이드 센터는 이러한 새로운 참관객 대상 그룹에게 오리엔테이션 개념의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새로운 점 : 모바일 이미징 및 ‘하루 동안의 공주’
홀 8.2에서는 모바일 이미징 센터를 선보였다. 여기에서는 휴대폰 간 사진 전송 부터 이미지를 저장하고 인쇄하는 장치에 이르기까지 모든 모바일 이미징 장치가 전시되었다. 물론 카메라 폰의 애호가들은 ‘하루 동안의 공주’ 이벤트에서 유명한 사진 작가인 Guido Karp씨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포토키나 전시 기간 내내 여성 참관객들은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지원을 받아 ‘하루 동안의 공주’로 변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으며 Karp씨가 사진을 촬영해주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변신 전과 후’의 사진이 사진 벽에 전시되고 각 공주들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었다.
GfK 시장 보고
GfK 시장 브리핑은 전세계의 딜러들과 업계 대표들의 관심을 모았다. 박람회 개장 전 새벽과 폐장 후 저녁에 개최되는 이 브리핑은 GfK Marketing-Services and Prophoto GmbH사에서 개최했다. 서부 유럽에서부터 동남아시아, 미국에서부터 동부유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역에 대한 자세한 시장 및 제품 그룹 조사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투자 및 마케팅 전략에 대한 귀중한 지식을 제공했다.
모바일 이미징 : 최신 기술 제품 및 장치
카메라 기능이 있는 휴대폰은 소비자 전자제품 중에서 전세계적으로 가장 성장률이 높은 제품이다. 휴대폰을 사용한 무선 이미지 통신 또한 기존 이미징 비지니스를 재편할 만큼 완전히 새로운 대량 시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다음 수치는 인상적이다. 전문가들은 올해에는 전년(2003년)의 7천만 대에서 상승한 1억 대 이상의 카메라 폰이 판매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이 분야에서 저명한 모든 트랜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이 성장 곡선은 내년에는 30~40%의 연간 성장률을 보이며 계속해서 급격하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발전에는 두 가지의 이유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첫 째는 카메라 기능을 휴대폰으로 통합하여 커다란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두 번째로 전화 네트워크를 통한 무선 이미지 전송이 전세계적으로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신생의 매력적인 시장의 자원을 개발하고 이를 완전히 활용하기 위해서 사진 및 이미징 분야의 회사들은 통신회사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일하고 있다. 세계적 연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객들은 휴대폰으로 이미지를 전송하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일본에서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휴대폰의 90%에 카메라 기능이 있다. 제품 자체도 꾸준히 향상되고 있으며 이미지 기능이 개선되었다. 최신 휴대용 이미징 경향이 포토키나 2004에서 전시되었다. 여기에는 25만 색상을 표현하는 대형 포맷 디스플레이, 고성능 메모리 카드, 고성능 칩, 줌 기능이 있는 개선된 렌즈, 통합 플래시 장치 및 최적화된 이미지 처리 소프트웨어가 포함되었다. 새로운 휴대용 이미징 시장과 관련된 기본적인 문제 중의 하나는 인쇄 가능성과 관련된다. ‘고객들이 기존의 카메라 네거티브를 사용할 때처럼 사진을 용지에 인쇄하게 될 것인가! 만약 그렇다면 어디에서 인쇄를 할 것이며 그 양은 얼마나 될 것인가?’ 이러한 질문에 대한 대답은 매우 복잡하며 여러 가지 요소에 따라 다르다. 그러나 여러 가지 인쇄 옵션이 시장에 이미 형성되어 있음은 확실하다. 대규모 현상소, 미니랩, 키오스크 시스템 및 홈 프린팅 등이 사진을 제공하고, 인터넷과 CD와 같은 중간매체를 사용하여 이미지 데이터를 휴대할 수 있다. 포토키나 2004에서는 현재 사용 가능한 모든 솔루션을 전시하고 이미지 시장의 미래를 살짝 엿보게 해주었다.
▲ 2004 포토키나 전시회가 지난 9월28일부터 10월3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50여 개국의 1천6백여 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디지털카메라 : 사진 및 이미징 시장의 중추
보다 혁신적이고, 보다 컴팩트한 크기와 점점 더 디자인 중심으로 되어가는 동시에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하고 있는 디지털카메라는 빠른 속도로 보급되고 있으며 사진 및 이미징 업계를 추진하는 엔진이기도 하다. 지난해에는 독일에서만 4백90만 대의 디지털카메라가 판매되었으며 이는 전체 독일 카메라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분량이다. 2004년 1/4분기에는 판매량이 50% 정도 늘었다. 포토키나 주최측의 GfK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예측에 따르면 올해에만 전세계적으로 7천만 대의 디지털카메라가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수치는 카메라가 장착된 휴대폰 판매량은 제외한 것으로 카메라 폰의 판매량은 총 1억 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츄어 디지캠 분야의 여러 모델은 이미 8백만 화소가 표준이 되었다. 이 해상도만으로도 포스터 크기의 인쇄를 생산하기에 충분하지만 고객들은 계속해서 더 나은 화소를 사용하는 칩을 원하고 있다. 게다가 이러한 새로운 카메라의 추세는 점점 더 긴 비디오 시퀀스를 향해 이동하고 있으며 점진적으로 품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2004년에 전세계에서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는 8백만 화소 디지털 캠코더는 더 나은 사진기능이 탑재되고 이미 엽서 포맷으로 뛰어난 사진을 촬영하기에 적합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향상된 기능
카메라의 이미지 처리 소프트웨어의 개선사항은 매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다소 간과되어 왔다. 이는 판독이 빠르고 정확해야 하는 고성능 카메라 칩의 필연적인 결과물이기도 하다. 포토키나2004에서는 또한 여러 모델의 내부 이미지 개선 프로그램, 먼지 입자 제거, 지능형 복원성 기능 등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었다. 또한 계속 성능이 증가하는 칩의 관점에서 볼 때 기본적인 요구 사항인 품질이 개선된 렌즈가 전시되었다.
이미지 기능이 개선된 카메라 폰
3백만 화소 이상의 해상도를 갖춘 디지털카메라는 이미 시장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이러한 카메라가 이와 비슷한 성능을 갖춘 카메라 폰으로 대체되는 비율을 관심있게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듯하다. 일본에서는 이러한 경향이 이미 드러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시장에서의 카메라 폰이 포토키나2004에 전시되었다. 이러한 휴대폰에 있는 카메라는 엽서 크기의 사진을 고품질로 촬영할 수 있다. 현재의 중급 디지털 카메라는 3백~5백만 화소의 해상도를 제공한다. 이러한 모델은 초점 길이 및 디자인 면에서 서로 구별된다. 디스플레이가 더 크고 더 밝아졌거나 셔터 릴리스 간격이 더 짧아져 더 나은 스냅샷이 가능한 것이 이러한 디지털카메라의 특징이다.
DSLR 시스템 : 높은 성장률 보여
최대 8백만 화소 해상도의 카메라는 사진가가 상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필요에 부합하는 뛰어난 줌 기능을 갖추고 렌즈를 교환할 수 있는 일체형 모델이다. 즉, 다시 말하면 오늘날의 디지털 시대에서도 주요 이슈가 되고 있는 리플렉스 카메라인 셈이다. 얼마 전만 해도 DSLR 모델은 전문 사진가를 위한 고가의 특수 카메라에서 현재 불균형적일 만큼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저렴한 대량 생산 모델로 발전해 왔다. 올해 유럽에서만 80만 대 이상의 디지털 SLR 카메라가 판매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러한 차세대 디지털카메라는 스냅샷 이상을 원하는 사진가에게 첫 번째 선택사항이 되고 있다. 사진산업에서도 이러한 등급의 카메라는 액세서리 및 추가 서비스 판매 잠재력을 대변하기도 한다. 향후 몇 개월 혹은 몇 년 후에 디지털 카메라는 사진 및 이미징 시장의 근간이 될 것이다. 포토키나 2004에서는 각 등급의 최신 모델뿐만 아니라 시장의 가장 중요한 전략 개념에 대해서도 전시했다.
디지털 출판 : 포토키나에서의 성장 분야
오늘날 디지털 출판에는 다양한 매체, 형식 및 인쇄 방법이 포함된다. 따라서 이 분야가 포토키나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쾰른에서 열린 이미징 분야에 관한 글로벌시장에서 디지털 출판은 중요한 위치를 점유하며 값비싼 제품군을 선보였다. 전문가 이미징 센터에서는 디지털 출판, 대형 포맷 인쇄, 스튜디오 장비 및 현상소 기술이 동쪽 문에서 직접 들어올 수 있는 홀 14의 두 층을 모두 차지했다. 포토키나에서 강조하는 DTP와 관련된 두 가지의 가장 중요한 경향은 보통 사람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도구와 자동 프로세스에 통합될 수 있는 전문가형 장치를 들 수 있다.
잉크젯 인쇄 속도 향상
디지털 오프셋 기계와 토너 기반의 프린터가 오랜 동안 중소규모의 컬러 인쇄에 주로 사용되어 왔으며 잉크젯 디지털 인쇄 시스템은 처음에는 교정, 패키지 인쇄 및 대형 포맷 인쇄(LFP)와 같은 특수작업을 완전히 독점할 수 있었다. 그러나 토너 기반 디지털 인쇄와 마찬가지로 잉크젯은 대형 인쇄용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올해 말까지는 고속 4색 잉크젯 프린터가 산업 인쇄용으로도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잡지인쇄의 경우에도 사용할 수 있다.
대형 포맷 사진 시장
최근에 디지털 방식으로 인쇄된 대형 포맷 포스터, 배너, 트럭 옆면 패널 등이 광고의 한 형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이러한 붐은 디지털 이미지 처리와 디지털 인쇄의 통합적인 표현이자 잉크젯 기술의 추가적인 개발을 기반으로 한다. 오늘날의 LFP 장치 제품군은 디자인 사무실에서 수용성 토너를 사용하는 단순한 잉크젯 프린터(1,000유로 미만)에서부터 다른 유형의 토너를 사용할 수 있는 산업인쇄 및 대량 생산용 프린터(다섯 자리수 가격대)에까지 이른다.
새로운 경향 : 자외선 차단 잉크
시장은 계속해서 열 또는 염료 기반 또는 안료 잉크를 처리하는 열 또는 압전형 인쇄 헤드가 있는 잉크젯 프린팅 시스템이 주도하고 있다. 그러나 용제 기반 잉크를 사용하는 장치도 시장 한편을 차지하고 있다. 이의 가장 큰 장점은 자외선에 변색될 염려가 적다는 점이다. 자외선 차단 잉크는 최근에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잉크를 사용하면 여러 종류의 매끄럽거나 딱딱한 재료에 인쇄할 수 있으므로 스크린 인쇄와 경쟁할 수 있다. 이 프로세스는 3차원 물체에까지 인쇄하기에 이르렀다. 인쇄할 수 있는 재료가 다양해지고 있어서 LFP(대형 포맷 프린터) 적용분야도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다. 개별적으로 디자인된 장식용 패턴, 바닥 깔개, 카펫 및 기타 직접 인쇄된 제품 등을 선택하여 번거로운 전송 프로세스를 피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대형 포맷 인쇄에는 사진 서비스 제공업체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군의 영구적인 특징이 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
프로젝션 및 프리젠테이션 기술 : 더 가볍고 더 작게
더 밝고, 선명하고 대비가 뛰어난 이미지 덕에 오디오 비주얼 통신은 선명한 고화질 화면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제조 업체들은 2004 포토키나에서 이러한 예를 보여주었다.
LCD 패널 및 플라스마 디스플레이 : 더 큰 화면과 더 나은 이미지
플라즈마 화면과 LCD 패널은 최근까지만 해도 거의 상상할 수 없었던 가치를 획득했다. 첫 번째 80인치 플라즈마 디스플레이와 57인치 LCD가 이미 선을 보였고 화면 크기는 점점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차세대 제품이 점점 인기를 끌고 있으며 슬림한 외형에 뛰어난 디자인, 더욱 편리해진 조작법 및 더 선명하고 높은 대비 이미지 등을 제공한다. 홈 시네마 시장도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장치들이 이제는 사적인 용도로 사용하기에 적합할 만한 가격대로 제공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향은 수치를 보더라도 알 수 있다. 2003년 독일에서 플라즈마 디스플레이의 판매는 이미 5만 대를 넘어섰고 이는 2002년의 수치보다 200% 증가한 것이다. 시장 조사원들은 올해 전세계적으로 3백50만 대의 플라즈마 디스플레이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 수치는 2005년에는 7백20만 대로 증가하고 2006년에는 1천만 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LCD 디스플레이 또한 독일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LCD 디스플레이의 판매는 2003년보다 410% 증가하여 18만 대가 판매되었다.
OLED 디스플레이의 장미빛 전망
미래에는 OLED(Organic Light-Emitting Diode)라는 또 다른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술이 도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OLED에서는 필요한 빛이 두 개의 투명한 전극 사이에 위치한 특수고분자에 의해 생성된다. 이 신기술을 사용하는 화면은 롤처럼 말아 올릴 수 있고 휴대폰에 사용되는 소형 디스플레이는 양산단계에 곧 도달할 전망이다.
프로젝터 : 더 컴팩트하고 더 강력하며 더 편리
비디오 사진과 컴퓨터 프리젠테이션용 프로젝터 시장은 지난해에 급격히 성장했다. 독일에서는 약 4만 대가 판매되었으며 이는 2002년에 비해 200% 이상 성장한 수치이다. 이제 프로젝터는 콤팩트하고, 강력하고, 가벼우며, 디자인에 충실하다. 또한 오늘날의 프로젝터는 일반적인 종이 크기만 하다. 프로젝터는 일반적으로 들어오는 신호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이를 필요에 맞게 최적화하여 사용한다.
DLP 및 ILA 기술을 사용하는 데이터 프로젝터
DLP와 ILA 기술의 인상적인 성능으로 인해 이들은 프로젝터 시장을 점점 더 장악하고 있다. DLP(Digital Light Processing) 기술은 DMD(Digital Mirror Device)이다. 손톱 크기만한 이 마이크로 칩에는 수백만 개의 이동식 마이크로미러가 들어 있다. 이 장치는 구성에 따라 1~3개의 칩(각 기본 색별로 하나씩)이 장착되어 있다. 이러한 프로젝터는 높은 광도 덕분에 픽셀 구조가 부족한 대형 이미지를 처리하는 데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ILA(Image Light Amplifier) 기술 및 그 변형인 D-ILA(Direct Driven ILA) 기술도 발전되었다. ILA 프로젝션의 가장 큰 장점은 픽셀 구조가 부족한 이미지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이보다 더 새로운 기술인 LCoS(Liquid Crystal on Silicon)이라는 신기술이 시장을 장악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LCD는 프로젝터를 위해 빛을 반사한다. LCoS 기술은 또한 픽셀 구조가 없는 이미지도 생성할 수 있다. 또 다른 미래 기술은 프로젝션 시스템에서 레이저를 사용하는 것과 관련된다.
※ 참고 : www.photokin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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