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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신년특별인터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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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3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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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현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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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국내 사진관련 단체장들의 새해 사업계획과 신년 메시지 -
한국사진학회(www.sopho.or.kr)
“새해 우리 학회에선 사진의 영역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 한국사진학회 오상조 회장
● 한국사진학회에서 2004년 한 해 동안 진행한 주요 사업들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부탁드립니다.
“전임 회장단에서 잘했던 일은 계속 발전시켜 나가며 한국사진학회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지난해 8월, 청풍리조트에서 개최한 한국사진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사진을 어떻게 사회와 밀접하게 연결할 수 있을까’라는 내용을 주제로 21세기 사진의 생존전략 일환으로 사진의 제도 개선에 대한 내용을 100분간 토론했으며 여성사진가협회 후원으로 여성사진가 2명의 작품 발표와 푸짐한 경품행사 등을 1박2일 동안 진행, 많은 회원들이 참가해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모든 회원들의 소망이었던 학회지(AURA)가 학술진흥재단의 후보지에서 정식 우수 등재지로 격상되는 큰 성과가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
● 현재, 한국사진학회에서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업은 무엇입니까?
“지금까지 미진했던 사진의 영역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시행하는 사진기사 2급 제도를 1급이나 그 이상으로 격상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며 둘째, 사진자격증 시험의 출제 및 감독을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과 함께 한국사진학회나 관련단체와 연합해 실시하는 방안을 강구중입니다. 셋째는 사진관련 자격증을 취득했을 때 특혜를 주는 방안을 강구중입니다. 예를 들어 군 입대 시 사진병으로 갈 수 있는 혜택을 주거나 또는 관공서 및 국영기업체의 사진관련 부서에 채용될 시 가산점을 주는 등 급수에 따라 호봉이나 수당을 지급하는 방법 등입니다. 그리고 사진관련 사업을 창업할 때 자격증이 있는 자만이 영업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사진가의 권익보호와 가격 덤핑을 방지하고 사진자격증이 있는 사람을 우대하는 방안 등을 생각중입니다. 또한 중·고등학교 및 특수 목적고 등에 미술, 음악 과목과 같이 사진영상 관련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교육인적자원부에 건의해 사진의 조기교육이 한국 사진문화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만들고자 합니다. 이와 같은 모든 사업은 한국사진학회와 사진관련 단체가 공동으로 연구하고 또한 하나의 힘으로 모아져야 가능하다고 봅니다.”
● 올해 사진계의 이슈는 불황의 장기화로 인한 자구책 마련인 것 같은데, 불황 극복을 위한 해결책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한국경제의 불황으로 사진계도 불황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에는 40여 개의 대학에 사진관련 학과가 개설돼 있습니다. 이 많은 사진학도들을 위해서 반드시 사진제도 개선책이 성공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 새해 한국사진학회의 사업 계획을 소개 부탁드립니다.
“우리 협회에선 2005년도 2월16일부터 2월18일까지 동계학술대회를 개최하는데 이 기간에는 회원들의 학술 발표회와 함께 세계적으로 저명한 사진가 ‘알렉스 웹’의 특강이 있을 예정으로 ‘사진의 영역 확대 및 사진문화 발전’에 대한 토론이 진행될 계획입니다.”
● 글로벌시대에 향후 한국사진학회 회원들의 국제교류 관계 증진 방안과 국내 사진기자재시장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사진기자재시장과 사진산업의 활성화는 많은 고등학생들이 전국에 있는 40여 개 대학의 사진관련 학과에 진학하기를 희망할 때 더욱 밝아질 것으로 봅니다. 또한 지금 선진국에서는 사진작품이 회화보다 더 잘 팔리고 있기 때문에 국제교류 관계를 잘 증진시켜 나간다면 그 만큼 사진시장이 커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 끝으로 회원들에게 간단한 신년 메시지를 부탁드립니다.
“한국사진학회는 나날이 발전되고 있으며 질적으로도 향상되고 있습니다. 뜻이 있는 사진가나 관계자들은 누구든지 문을 두드리고 들어오십시오. 회원 여러분! 올해도 건강하시길 바라며 학문적 연구와 좋은 사진작업을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새해에는 한국의 모든 사진가들에게 행운이 함께 하길 바라며 사진분야에서 성공을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2005년 1월.
한국사진학회 오상조 회장
한국사진기고가협회(www.prophotokorea.org)
“새해 우리 협회에선 사진 기고를 직업으로 하고자 하는 사진인들을 위한 프로포토아카데미를 개설할 예정으로 최근 이를 중점적으로 추진중에 있습니다”
▲ 한국사진기고가협회 왕영상 회장
● 한국사진기고가협회에서 2004년 한해 동안 진행한 주요 사업들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부탁드립니다.
“2004년엔 한국사진기고가협회에서 매년 진행하던 정기 사진전을 격년제로 실시하기로 결정한 해였습니다. 이에 2004년 9월4일부터 9월5일까지 이틀간 문막에 소재한 오크벨리콘도에서 워크샵을 가지고 글로벌시대를 대비해 우리 사진기고작가들의 나아갈 방향 제시와 급변하고 있는 사진광고시장의 실태를 논의했습니다. 더불어 디지털 시대를 맞이하여 디지털 전문 교수를 초빙하여 강의를 듣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성황리에 행사를 끝냈습니다.”
● 최근 한국사진기고가협회에서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업은 무엇입니까?
“2005년엔 사진기고를 직업으로 하고자 하는 사진인들을 위한 프로포토
아카데미를 개설할 예정으로 최근 이를 중점적으로 추진중에 있습니다.”
● 회원들에게 간단한 신년 메시지를 부탁드립니다.
“회원 여러분! 2005년엔 우리나라의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분야가 안정되어 그동안 힘들었던 일들이 풀리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길 바라고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05년 1월.
한국사진기고가협회 왕영상 회장
한국웨딩사진가협회
“새해 우리 협회에선 한국직능단체총연합회를 통해 사진을 전문으로 하는 직능인 지원에 관한 국고지원을 받도록 할 방침이며 이를 통해 국내 사진시장을 활성화시키는 방안을 모색할 것입니다.”
▲ 한국웨딩사진가협회 김광운 회장
● 한국웨딩사진가협회에서 2004년 한 해 동안 진행한 주요 사업들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우리 협회에선 웨딩사진이 국민들로부터 고급사진이라는 인식을 확고히 하는데 주력해왔습니다.”
● 최근 한국웨딩사진가협회에서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업은 무엇입니까?
“경제 6단체인 한국직능단체총연합회를 통해 사진을 전문으로 하는 직능인 지원에 관한 국고지원을 받도록 할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국내 사진시장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강구중입니다. 또한 사진관련 업체가 디지털로 전환됨에 따라 한국웨딩사진가협회에서는 각 단체와 연합해 전문스튜디오가 허가제로 될 수 있도록 하는 복안을 가지고 있습니다.”
● 글로벌시대에 향후 한국웨딩사진가협회 회원들이 국제교류 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우선 한민족끼리 결혼사진을 축제 속에 진행하는 남북한 공통의 이벤트를 2005년 내에 북측에 제안을 할 것입니다.”
● 끝으로 회원들에게 간단한 신년 메시지를 부탁드립니다.
“2005년을 맞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며 현재 불경기로 인해 어려운 시기이지만 ‘위기가 기회’라고 여기며 극복해 내기를 기원합니다.”
2005년 1월.
한국웨딩사진가협회 김광운 회장
한국사진앨범인쇄협동조합연합회(www.kfac.or.kr)
“새해 우리 연합회에선 경쟁력 향상을 위해 고객만족 경영으로 특허 및 실용신안 그리고 의장등록으로 우수한 단체 상품을 개발하는 등 회원들의 계약에 도움을 줄 것이며 참신하고 획기적인 제품 개발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 한국사진앨범인쇄협동조합연합회
성영현 회장
● 한국사진앨범인쇄협동조합연합회에서 2004년 한 해 동안 진행한 주요 사업들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부탁드립니다.
“불황의 터널은 너무 길고 디지털의 변화는 파도처럼 요동치는 한해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그림을 그린다해도 미처 다 그릴 수 없이 변화 무쌍한 디지털 문화에 착실히 적응하고 변화한 회원은 전환의 계기가 되었지만 그렇지 못한 회원은 어렵게 한해를 마감해야 했습니다. 한국사진앨범인쇄협동조합연합회도 단체수의 계약제도 폐지로 인해 계약상에 문제점이 도출되었으나 회원들의 적절한 대응과 성숙된 경쟁의식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커다란 문제없이 2004년도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생각합니다.”
● 최근 한국사진앨범인쇄협동조합연합회에서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업은 무엇입니까?
“어려울 때일수록 교육과 단합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각 조합마다 디지털 및 인쇄과정 등의 교육에 전력을 다하여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작품을 만들어 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해서 생산원가를 줄이고 환경을 변화시켜 공동제작실을 만들고 인건비 절약을 위해 공동 인력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또한 분할작업을 통해 원가를 절감했습니다.”
● 올해 사진계의 이슈는 불황의 장기화로 인한 자구책 마련인 것 같은데, 불황의 장기화를 극복하기 위한 지원책 및 해결책이 있다면,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2005년도엔 경쟁력 향상을 위해 고객만족 경영으로 특허 및 실용신안 그리고 의장등록으로 우수한 단체 상품을 개발하는 등 회원들의 계약에 도움을 줄 것이며 참신하고 획기적인 제품 개발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국내 사진기자재가 디지털로 바뀔 수밖에 없는 상황이므로 철저한 디지털 교육을 통해 디지털 사진기자재의 사용법을 회원들이 모두 익힐 수 있도록 교육할 것이며 앨범시장의 개척을 위해 중국과의 활발한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 끝으로 회원들에게 전하는 간단한 신년 메시지와 당부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회원 여러분! 2005년에도 앨범사업의 시장이나 환경 등이 밝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절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한국사진앨범인쇄협동조합연합회를 중심으로 단합하고 뭉치면 살 수 있습니다. 모두 어렵지만 다시 한 번 비전을 갖고 도전해 봅시다. 끝으로 우리 사진업계 종사자 여러분께서 영위하시는 모든 사업이 번창하시고 가정과 기업에 건강과 웃음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5년 1월.
한국사진앨범인쇄협동조합연합회 성영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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