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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디엔에이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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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2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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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현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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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디엔에이스튜디오(대표, 이형우 ww.dnastudio.co.kr)는 광고대행사에서 청탁한 대중 매체의 광고사진을 주로 촬영하며, 패션 카다록과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한 리터칭을 겸하는 광고사진 전문 스튜디오이다. 특히 디엔에이스튜디오의 이형우 대표는 25년 이상의 사진경력으로 스튜디오 운영뿐 아니라 (사)한국광고사진가협회의 의전이사로 활동 중이며 2004년 12월22일, (사)대한프로사진가협회에서 개최한 제11회 대한사진문화상 시상식에서 광고부분상을 수상, 광고사진업계에선 뛰어난 실력자로 알려졌다. 이에 본보에서는 디엔에이스튜디오의 이형우 대표를 만나 이 스튜디오의 운영 현황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보았다. - 편집자 주 -
▲ 디엔에이스튜디오의 이형우 대표
디엔에이스튜디오 게시판
■영업시간 : · 오전 9:00~ 오후7:00
· 공휴일 휴무(모델 스케줄에 따라 변동)
■취급품목 : 대중 매체 광고사진, 패션 카다록 촬영, 리터칭 작업
■연락처 : 02-3443-5586
■홈페이지 : www.dnastudio.co.kr
디엔에이스튜디오의 이형우 대표는 처음 미술품사진으로 시작해 1980년대 중반, 본격적으로 광고사진 시장에 진출했다. 1990년대 초, ‘스틸스튜디오’라는 상호로 문을 열어 10여년 정도 화장품 모델을 촬영해 온 이형우 대표는 ‘처음 광고사진을 보자마자 바로 이것이 내가 할 일’이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한다. 태평양, 라네즈, 아이오페, 마몽드, 코리아나, 이자녹스, 라끄베르 등 국내 유수의 화장품 브랜드 중 이형우 대표의 손을 거치지 않은 것이 없을 정도이다. 그 후 이형우 대표는 2001년 7월, 서초구 잠원동에 6층 건물을 새로이 신축하여 지금의 디엔에이스튜디오를 오픈했다. 3백여 평에 달하는 디엔에이스튜디오는 검정색의 세련된 건물 외형이 특히 눈에 띈다. 내부에는 3개의 촬영실, 컴퓨터 그래픽실, 스탭방, 전용 주차장, 관리실, 고객 편의시설 등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라이브러리 렌탈팀이 있는데, 이 곳은 디엔에이스튜디오에서 촬영한 모든 데이터를 뽑아 볼 수 있는 곳으로 광고회사에서 광고기획안을 세울 때 이 자료들을 참고할 수 있어 고객들이 매우 흡족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형우 대표는 “디엔에이스튜디오에서는 광고사진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향후 이 사업을 더욱 다각화해 광고사진 전체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실시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현재, 디엔에이스튜디오는 대중 매체의 광고사진을 주로 촬영하고, 패션 카다록 촬영을 하고 있으며 외부에서 요청한 사진 리터칭도 병행하는 광고사진 전문 스튜디오이다. 이에 공식적인 퇴근 시간이나 휴무 이외에 모델의 스케줄에 맞춰 새벽이나 명절에도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디엔에이스튜디오에서는 이형우 대표와 함께 5명의 사진가와 광고사진 업계에서 비교적 실력이 입증된 6명의 리터칭팀 등 21명의 직원들이 함께 일을 하고 있다. 이에 이형우 대표는 “화장품 광고사진만 전문적으로 촬영하던 예전의 ‘스틸스튜디오’에서 디엔에이스튜디오로 사업을 다각화한 것은 같이 일하는 스탭들에게 여러 분야를 접하게 하는 것이 선배로서의 책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며 “이러한 작은 변화가 향후 광고사진 업계를 발전시킬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화장품 광고사진이 적성에 맞는다고 밝힌 바 있는 이형우 대표는 직원들을 부하직원이 아닌 광고사진 업계를 같이 이끌어갈 후배이자 동료로 생각하며 직원들 스스로 적성에 맞는 분야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향을 제시해 주는 선배로 명성이 자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디엔에이스튜디오에서는 광고대행사의 제작팀으로부터 광고사진을 의뢰받아 촬영하고 있다. 광고사진에 있어 촬영이 가장 중점적인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디엔에이스튜디오에서는 광고사진을 의뢰한 제작팀의 광고방향에 대한 고민을 자신의 일 처럼 함께 고민하며 서로 만족할 수 있는 광고를 만드는 것을 가장 중요한 경영방침으로 내세우고 있다. “광고대행사 제작팀이 만족하는 사진을 촬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렇게 사진을 찍다보면 단순히 사진을 찍는 기술자라는 생각이 들어 제 마음에 꼭 드는 사진을 찍고 있다. 상대방의 기호도 간과할 수는 없지만 나의 존재가치를 느낄 수 있는 사진이 나올 때까지 촬영, 결론적으로 서로 만족하는 사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이형우 대표는 강조한다. 아울러 이형우 대표는 “서로 만족할 수 있는 사진을 위해 끊임없이 고객과 대화하고 고객이 무엇을 고민하는지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디엔에이는 ‘Digital and Analog’의 약자로 디지털 사진과 아날로그 사진을 구분 없이 사용한다. 이형우 대표는 “디지털카메라는 필름에 해당하는 CCD의 크기가 필름사이즈를 완벽하게 구현하지 못하므로 사진의 깊이가 아날로그 사진에 비해 낮아 가능한 필름으로 촬영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광고 매체의 특성상 시간을 단축해야 하는 일들이 많아 상당 부분은 디지털로 처리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 회사는 디지털로 촬영한 데이터를 리터칭팀이 필름과 최대한 근접하게 조정하여 디지털의 단점을 보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이형우 대표는 “개인 촬영이 아닌 상업사진을 촬영하는 이상 시장이 디지털을 요구하면 따라가야 한다”며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변화하는 시기를 흑백에서 컬러사진으로 변화하던 시기와 빗대어 설명했다. 한편, 이형우 대표는 6년 전부터 (사)한국광고사진가협회의 의전이사로 활동해오고 있으며 2004년 12월엔 (사)대한프로사진가협회에서 개최한 대한사진문화상에서 광고부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형우 대표는 “우리나라 광고사진 업계에서도 사진계의 발전을 위해 많은 창작활동과 시상이 있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 현실이 애석할 따름이다. 다시 한번 (사)대한프로사진가협회의 광고부분 수상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형우 대표를 비롯한 디엔에이스튜디오의 모든 스텝들은 상품의 정보와 이미지를 한 장의 광고사진으로 담아내기 위해 불멸의 작품으로 불릴만한 광고사진을 만드는 노력을 오늘도 쉬지 않고 이어가며 ‘Digital and Analog’를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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