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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주)핫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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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2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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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편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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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핫셀코리아는 핫셀블라드 명성에 걸맞은 고객 서비스 정책을 통해 핫셀블라드의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모든 사진인들이 최상의 카메라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입니다”
- 핫셀블라드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주)핫셀코리아의 향후 사업 계획을 이 회사의 박양희 과장에게 듣는다 -
사진시장을 대표하는 중형 포맷 카메라로 자리 매김해 온 핫셀블라드(Hasselblad)가 한국의 새로운 공급 파트너로 (주)핫셀코리아(www.hasselkorea.com)와 손을 잡았다. 이에 (주)핫셀코리아는 종전 마이크로큐닉스(주)와 (주)헨리포토상사가 주도했던 한국의 핫셀블라드 유통망과 애프터서비스 체계를 재정비해 아날로그 중형 카메라부터 초고화질의 디지털백에 이르기까지 명품 중에 명품 카메라로 잘 알려진 핫셀블라드가 디지털 사진 시장에서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기존 14개 유통사 외에 추후 더 많은 고객 접점을 확보하고, 거점별 교육 기관을 설립해 소비자의 편의를 도모하려는 (주)핫셀코리아의 야심찬 계획은 종전 제품 공급 위주의 마케팅에서 핫셀블라드의 진정성을 확보하는데 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 편집자 주 -
▲ (주)핫셀코리아 박양희 과장
= 핫셀블라드의 한국 공식 수입원으로 2009년 하반기에 (주)핫셀코리아가 정식으로 오픈하게 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주)핫셀코리아 출범에 따른 기존 핫셀블라드 정책에 변화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그동안 핫셀블라드는 가격 정책, 애프터서비스, 기술 지원 등에 있어 다소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소비자 불만은 브랜드 불만으로 이어졌죠. (주)핫셀코리아는 이런 잘못된 브랜드 인식을 재고하기 위해 대대적인 변화를 꾀할 것입니다. 가격적인 면에서는 현실적인 대안이 제시될 것입니다. 최근 카메라의 가격 경쟁은 타사 브랜드와의 경쟁이 아닌 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자사 브랜드 간에 싸움입니다. 한국에서 판매되는 핫셀블라드 제품의 가격이 높아 해외에서 구매하는 일이 없도록 유연하게 대처할 것입니다. 또 가격과 더불어 중요하게 재고될 사항이 애프터서비스입니다. 그동안 핫셀블라드 애프터서비스는 일부 카메라 판매점에서 지원해 여러 면에서 미흡한 점이 많았습니다. 제대로 된 브랜드 관리만큼 고객 지원에 따른 소비자의 불만을 개선하는 것 또한 핫셀블라드의 명품 이미지를 재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앞서 애프터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했는데, 그에 대한 방안을 소개부탁드립니다.
“현재 14개 카메라 유통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점주들에게 좋은 조건으로 제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파트너 사들에게 최대한의 마진을 확보해주는 대신 애프터서비스 등 소비자 지원 사항을 철저히 약속받을 것입니다. 만일, 소비자 불만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파트너와는 거래를 중단해서라도 소비자 위주의 서비스를 강조할 것입니다. 이미 14개 점과 약정 체결을 맺고, 서비스 개선을 위한 근본적인 정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제품 사용자 대상의 교육이나 소비자들의 의문점을 해결할 수 있는 거점 교육 기관도 설립할 계획입니다. 본사에서도 교육을 하겠지만 정기 교육은 거점 기관에서 실시해 고객의 편의를 도모할 것입니다. 그 시발점으로 청담동에 위치한 프린트R에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프린트R에서는 핫셀블라드 교육뿐만 아니라 출력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거점 교육 기관은 추후 홍대·충무로·신사동 지역으로 넓혀 갈 계획입니다.”
▲ 국내 출시된 핫셀블라드 H4D-60 중형카메라
▲ (주)핫셀코리아의 주력 상품인 핫셀블라드 H3DⅡ-31(좌)과 디지털백 CFV39(우)
= (주)핫셀코리아에서 국내 공급하는 핫셋블라드 제품군 중 주력 모델은 무엇입니까?
“(주)핫셀코리아는 핫셀블라드의 전 제품을 취급합니다. 디지털 시대로 전환되면서 현대적인 디자인을 더한 H시스템에는 3,100만 화소의 H3DⅡ-31부터 H3DⅡ-39, H3DⅡ-50 중형카메라와 무브먼트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어뎁터 HTS1.5, H2F 카메라, 그리고 렌즈, 컨버터, 튜브, 스크린, 필터 등의 액세서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핫셀블라드의 기본 베이스인 V시스템에는 503CWD와 503CW, 필터가 있고, 디지털백 CFV39, CF and CF-MS, 스캐너 Flextight X1, Flextight X5 등이 핫셀블라드의 대표 라인업입니다. 이 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H시스템은 가격이 1천8백80만 원부터 5천9백만 원까지 다양하게 형성되어 있으며, 기존 사용하던 렌즈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H3DⅡ-31과 디지털백 CFV39가 국내 주력 상품이 될 것입니다.”
= 가격과 서비스 면에서 대폭 개선을 시도한다면, 그만큼 (주)핫셀코리아의 주요 고객층에도 변화가 있을까요?
“핫셀블라드의 기존 시장은 아마추어보다 커머셜과 웨딩, 베이비 등의 프로 시장에 주력했습니다. 하지만 공식 수입사인 (주)핫셀코리아가 설립되면서 프로와 함께 하이앤드 아마추어 시장도 공략할 것입니다. 가격 마진을 줄이고, 일반 유저들에게도 핫셀블라드만의 진정한 멋을 소개할 것입니다. 장비 사용기 공모, 체험 이벤트 등의 다양한 프로모션도 아마추어 시장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미 핫셀블라드가 입점한 14개 점 외에도 소비자가 제품을 접할 수 있는 채널 확대도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프로 사진가들의 전유물로 인식되던 중형카메라에 대한 존재를 일반 카메라 유저들에게도 적극 알려나가야 할 것입니다.”
= 향후, (주)핫셀코리아의 신제품 출시 계획 등 전반적인 사업 계획을 말씀해 주십시오.
“지난 1월, H4D-50이 국내 출시된데 이어 오는 3월 경, H4D-60이 출시됩니다. 신제품, H4D 시리즈 중 5,000만 화소 H4D-50과 6,000만 화소 H4D-60 등 2종은 화소수와 새로운 AF 시스템 ‘True Focus’, AF 전용 APL(Auto Position Lock) 엔진을 사용해 원하는 피사체에 초점을 정확히 고정시킬 수 있습니다.
한편, (주)핫셀코리아는 무엇보다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힘쓸 것입니다. 핫셀블라드는 구매일로부터 1년 간 제품을 무상 보증합니다. 이 중 H시스템 카메라 바디와 필름백, 렌즈의 경우 구매일로부터 10만 컷까지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스캐너 부품과 디지털백, 카메라 제품들이 단종되어도 향후 5년간 공급할 것입니다. 단종된 제품의 부품 역시 10년 간 공급해 소비자들이 핫셀블라드를 애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주)핫셀코리아는 핫셀블라드의 명성에 걸맞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해 핫셀블라드가 디지털 사진 시대에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인터뷰 / 연정희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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