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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 DP Quattro는 어떤 카메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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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2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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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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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P&C(주)(대표, 이봉훈 www.saeki.co.kr )는 지난 7월9일, 서울 강남의 The 8 갤러리에서 ‘시그마 DP Quattro 런칭 쇼’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한 시그마 DP2 Quattro는 기존 카메라와 다른 파노라마 형식(161.4×67×81.6㎜)의 디자인에 45㎜(35㎜환산 시) F2.8 렌즈가 장착됐으며, 무게는 395g이다. 아직 출시 예정인 DP1 Quattro, DP3 Quattro는 각각 28㎜, 75㎜ 렌즈가 탑재됐다. 또한 DP Quattro의 큰 특징은 이미지 센서의 변화다. DP Quattro는 기존 포베온 센서와 유사하게 R/G/B 3층 구조를 지닌 포베온 콰트로 이미지 센서를 지녔는데, 이는 기존 포베온 센서보다 30% 화질이 좋아졌으며, 디지털카메라의 3,900만 화소 상당을 구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시그마 DP Quattro 런칭 쇼에 참석한 시그마 야마키 카츠토 대표는 ‘DP Quattro’의 콘셉트를 직접 공개했다.
이에 본보에선 ‘내츄럴한 샤프니스, 일관적인 디테일, 부드러운 색조, 내추럴한 컬러’의 특징을 지닌 시그마 DP Quattro 시리즈에 대해 알아본다. - 편집자 주 -
▲ 세기P&C(주)가 지난 7월9일, 서울 The 8갤러리에서 시그마 DP Quattro 런칭쇼를 개최했다.
▲ 세기P&C(주)의 이봉훈 대표가 DP Quattro 런칭쇼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전했다.
▲ 시그마 DP Quattro 런칭쇼에 참여한 파워블로그 유저들이 DP Quattro 신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 시그마 DP2 Quattro 모습
‘포베온 ×3 Quattro 다이렉트 이미지 센서’ 지닌 시그마 DP콰트로
빛의 전달 정보를 수직으로 받아들이는 포베온 다이렉트 이미지 센서는 ‘풍부한 톤과 그러데이션을 지닌 이미지를 구현한다’는 것이 시그마 측의 설명이다.
DP Quattro 시리즈에 적용한 센서는 기존 포베온의 특징과 함께 30% 더 좋아진 화질과 노이즈를 감소시킨다. R, G, B의 각 레이어는 1:1:4 구조를 지녔다.
기존 CAF 센서는 각각의 RGB 필터가 부분적인 색상을 받아들였다면, 포베온 X3 센서는 각각의 레이어에서 더 넓은 빛을 캡처한다.
기존 DP Merrill 센서는 4,600만 화소로, RGB 각각 1,460만 화소를 지녔다. 해상도는 3,000만 화소와 동급이다. 시그마 DP Quattro 센서는 3,000만 화소로, 상단이 1,960만 화소, 중단과 하단이 각 490만 화소다. 해상도는 3,900만 화소와 동급이라는 것이 시그마 측의 설명이다.
▲ 시그마 DP Quattro 포베온 ×3 Quattro 다이렉트 이미지 센서
시그마 DP 콰트로 사양
DP Quattro 시리즈는 총 DP1, DP2, DP3로 나뉜다. 각 제품은 19㎜, 30㎜, 50㎜의 렌즈가 각각 탑재됐다. DP1, DP2, DP3의 세가지 카메라 모두 포베온 X3 Quattro 이미지 센서를 장착했다. 센서 크기는 23.5×15.7㎜로, 유효화소수는 약 29MP이다. 파일 포맷은 RAW, JPEG로 기록되며, ISO100-64,000까지 촬영된다. 화이트밸런스는 자동, 오토, 일광, 그늘, 흐림, 백열등, 형광등, 색온도, 플래시, 커스텀 등 10가지로 나뉜다. AF는 9포인트 선택 모드와 프리 이동 모드, 얼굴 인식 AF 모드가 있다. 셔터스피드는 1/2,000~30초까지 촬영된다. 3인치 TFT 컬러 LCD 모니터를 지니며, 약 92만 화소를 지녔다. 저장매체는 SD카드, SDHC카드, SDXC 카드로 나뉜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DP2 Quattro이다. DP2 Quattro는 35㎜ 환산 시 약 45㎜ 화각을 지녔으며, 조리개는 F2.8로 고정이다. 최대 조리개는 F16까지이고 렌즈는 6군8매, 조리개 날 수는 9매다. 크기는 161.4×67×81.6㎜이며, 배터리와 메모리 카드를 제외한 무게는 395g 이며, 가격은 1백23만 원이다.
한편, DP Quattro 액세서리에는 가이드넘버 14인 소형 플래시 일렉트로닉플래시(EF-140S SA-STTL), 렌즈 후드(LH4-01), 뷰파인더(VF-41/DP2)가 있다.
▲ 시그마 DP Quattro 모습
인터뷰 / 시그마 야마키 카츠토 대표
“시그마 DP Quattro의 주요 특징은 내츄럴한 샤프니스와 컬러, 일관적인 디테일, 부드러운 색조입니다”
▲ 시그마社의 야마키 카츠토 대표
시그마는 왜 포베온 센서에 집중하는가?
“현재 제조되는 카메라 회사들은 필름 카메라와 달리 각 제조사의 LCD, 이미지 센서 등을 구매해 결합하는 방식으로, 이는 레고블록 쌓기와 유사하다. 하지만 시그마는 각 제품을 구매하는 방식이 아니라 센서, 이미지 프로세싱, DSP와 같은 핵심기술을 자체 개발해 타 카메라와 차별화된 제품을 만들고 있다. 다른 브랜드의 카메라에서는 만날 수 없는 새로운 형태를 위해 시그마는 포베온 센서로 차별화하고 있다.”
포베온 센서가 강조하는 이미지 품질은 무엇인가?
“시그마가 목표로 하는 것은 콤팩트 카메라로 중형급 카메라가 구현해내는 품질이다. 중형 포맷의 이미지는 ‘리얼리즘’을 구현해낸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리얼리즘은 ▲ 자연스러운 샤프니스 ▲ 일관적인 디테일 ▲부드러운 색조 ▲ 자연스러운 색상을 말한다. 이를 제대로 표현할 경우 고품질의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다.”
DP Quattro 시리즈의 디자인은 어디에 중점을 두었나?
“DP Quattro 시리즈는 기존 DP 시리즈보다 크기가 커졌다. 단순히 디자인을 위해 카메라 사이즈가 커진 것이 아니다. 카메라 바디가 커진 이유는 복잡한 이미지 프로세스 때문이다. DP Quattro 시리즈가 추구하는 이미지 프로세스는 기존 DSLR 카메라와 유사하다. 하지만 그들과 바디를 비교한다면 그리 커진 것도 아니다.
DP Quattro 시리즈는 기존의 콤팩트·미러리스·DSLR 카메라 그 어디에도 속하지 않았기에 더 유니크한 디자인을 추구했다. 디자인에서 가장 신경을 쓴 점은 실제 사용 시 편리성을 더 하기 위한 부분이다.
이 밖에도 DP Quattro 시리즈는 오른손으로 잡는 그립에 신경을 많이 써서 사진을 안정적으로 촬영하고자할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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