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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A&CES2012에 출품된 사진관련 신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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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2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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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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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카메라, 렌즈, 메모리카드, 소프트웨어, 프린터 등 -
사진기자재 전문 박람회인 PMA(www.pmai.org )가 올해는 세계 최대의 가전 쇼 CES(www.cesweb.org)와 같은 기간(1/10~13)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다. 지난해 일본의 대지진 피해로 PMA가 불가피하게 연기되면서 올 초 개막한 두 개의 대형 박람회에 전 세계 사진·전자·IT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세계인들의 기대만큼이나 이번 PMA&CES 전시회에선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신상품이 대거 발표됐는데 특히, 카메라 부문의 진보는 가히 상상을 뛰어 넘을 정도였다고 업계 관계자들이 전했다. 최고 사양의 플래그십 DSLR 카메라부터 고성능 렌즈, 고해상도의 프린터 등 그 어느 때보다 풍성했던 PMA&CES2012를 장식한 사진 관련 신상품을 소개한다. - 편집자 주 -
▲ PMA&CES2012전시회가 지난 1월10일부터 1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다.
카메라
- 캐논 / 니콘/ 삼성전자 /소니 / 올림푸스 / 폴라로이드 / 카시오 / 후지필름 -
캐논은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G시리즈의 상위 제품인 ‘파워샷 G1 X’를 발표했다. 18.7×14㎜(1.5형) 크기의 CMOS 센서를 장착한 이 카메라는 마이크로포서즈 타입의 카메라보다 센서 크기가 크다. 또 28~112㎜ 렌즈와 3인치, 92만 화소급의 액정 모니터를 탑재했다. 이와 함께 캐논은 1,010만 화소의 1/3 인치 CMOS 센서를 탑재한 파워샷 ELPH 520 HS와 24-120㎜ 상당의 5배 줌 렌즈를 탑재한 파워샷 ELPH 110 HS도 공개했다.
니콘은 업계 최고 사양의 플래그십 DSLR 카메라 ‘D4’를 공개했다. 1,620만 화소 CMOS 센서를 장착한 이 카메라는 차세대 메모리카드 규격으로 불리는 XQD 메모리카드 슬롯을 장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CF 메모리카드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더블 슬롯 구조다. 이밖에도 업계 최고 수준의 약 11 연사 속도와 정지 영상 못지않은 품질의 풀 HD급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무선 랜 기능을 내장한 WB850F, WB150F, ST200F 등 콤팩트 카메라 3종을 발표했다. 1,600만 화소의 WB850F는 21배 줌 렌즈를 장착했으며, 오는 4월 발매될 예정이다. 1,420만 화소의 WB150F는 광학 18배 줌을 지원하고 3인치 대형 LCD를 탑재했다. 1,600만 화소의 ST200F는 광학 10배 줌 성능을 갖췄으며, 지난 1월 경 출시됐다.
소니는 사이버샷 시리즈 3종 DSC-W630, DSC-W620, DSC-W610을 발표했다. DSC-W630은 1,610만 화소의 1/2.3인치 CCD 센서를 탑재했으며, 360도 회전시켜 촬영하는 스윙 파노라마 모드로 멋진 파노라마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DSC-W620와 DSC-W610 모두 1,410만 화소의 1/2.3인치 CCD를 채용했다.
올림푸스는 콤팩트 카메라 SP/TG시리즈 11종을 발표했다. 올 1분기에 공식 출시될 이들 신제품은 고배율 줌이 돋보이는 하이엔드 카메라 SP-720UZ, SP-620UZ, SZ-14를 비롯해 방수/방한 기능으로 아웃도어 환경에 부합한 TG-320, 슬림한 디자인으로 세련미와 휴대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VH-210, VR-340, VR-350, VR-360, VG-150, VG-160, VG-170을 출품했다.
폴라로이드는 안드로이드 OS를 채용한 스마트 카메라 ‘SC1630’을 공개했다. 스마트폰 개념의 이 카메라는 36~108㎜의 광학 3배 줌 렌즈를 장착하고, 3.2인치 터치스크린으로 각종 설정이 가능하다. 무선 랜 기능도 장착해 네트워크 기기 간에 파일 전송이 간편하다. 또 폴라로이드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징크(ZINK) 종이 소재의 즉석 디지털카메라 ‘Z340’도 함께 전시했다.
카시오는 미국에서 오는 4월에 발매될 EX-ZS150, EX-ZS20, EX-ZS12, EX-ZS6 4종을 전시했다. 1,600만 화소의 CCD를 장착한 엔트리 모델 EX-ZS150은 24-300㎜의 12.5배 줌 렌즈를 탑재했으며, 가격은 229.99달러다. EX-ZS20은 26㎜ 상당의 광학 6배 줌 렌즈를 탑재했으며 가격은 159.99달러다. EX-ZS12와 EX-ZS6은 26㎜ 광각 렌즈에 광학 5배 줌을 지원하며 가격은 각각 139.99달러, 119.99달러다.
X100블랙 리미디트 에디션과 X-Pro1을 발표한 후지필름은 이번 박람회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후지필름이 야심차게 내놓은 X시리즈, X100블랙 리미디트 에디션은 1만 대 한정으로 2월18일부터 전 세계에서 동시에 판매하고 있다. 후지필름의 첫번째 미러리스 카메라인 X-Pro1은 1,630만 화소의 X-Trans CMOS 센서를 채용했다. ISO 200-6400, 시야율은 100%의 사양을 갖췄으며, 후지필름 X마운트를 사용했다. 카메라에 적용된 레트로 디자인은 아날로그 감성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이밖에도 FinePix HS30 EXR, FinePix SL300, FinePix F770EXR, FinePix XP150도 후지필름 부스를 장식했다.
렌즈
- 파나소닉 / 켄코 토키나 / 후지필름 / 시그마 -
파나소닉은 12-35㎜ F2.8, 35-100㎜ F2.8 렌즈를 발표했다. 12-35㎜ F2.8은 35㎜ 렌즈 환산 시 24-70㎜, 35-100㎜ F2.8은 70-200㎜의 화각을 뵤여준다. 두 제품 모두 나노표면 코팅 처리한 파나소닉의 고급 렌즈 라인업인 X렌즈다. 이와 함께 PMA&CES2012 전시에 앞서 발표된 LUMIX G시리즈 교환 렌즈인 DMW-GMC1, DMW-GWC1, DMW-GFC1, DMW-GTC1과 매크로 교환 렌즈 DMW-GMC1도 발표됐다.
켄코 토키나는 마이크로포서즈 시스템에 준하는 400㎜ F8 MIRROR LENS를 발표했다. 35㎜ 환산 시 800㎜에 해당하는 초망원 초점거리가 특징으로 T 마운트에 장착할 수 있다. 가격과 출시일은 정해진 바 없다.
후지필름은 미러리스 카메라 X-Pro1의 전용 XF 렌즈 3종 XF 18㎜ F2 R, XF 35㎜ F1.4 R, XF 60㎜ F2.4 R을 발표했다. 후지필름은 향후 줌 렌즈의 출시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시그마는 미러리스 전용 렌즈 19㎜ F2.8 EX DN, 30㎜ F2.8 EX DN을 발표했다. 두 제품모두 마이크로포서즈 타입의 제품으로 올림푸스, 소니 카메라에 호환된다. 이밖에도 APO MACRO 180㎜ F2.8 EX DG OS HSM도 전시됐다.
사진 관련 상품
- 렉사 / 코렐 / 닉소프트웨어 / 엡손 -
SD협회(www.sdcard.org )는 SD 메모리카드의 Wireless LAN SD 표준을 발표했다. Wireless LAN SD 표준은 해당 매체가 무선 LAN으로 액세스되어, 무선 LAN 기능의 Eye - Fi와 달리 PC나 스마트폰 등에서 SD 메모리카드의 이미지를 조작할 수 있다. W와 D 타입으로 나뉘며, W 타입이 표준이다. D 타입은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규격으로, 홈네트워크에 활용된다. 시장에는 W 타입이 올해 먼저 도입되고, D타입은 내년부터 상용화될 예정이다.
렉사는 프로페셔널 1000x 콤팩트 플래시 메모리 카드를 발표했다. 용량에 따라 16GB (169.99달러) 등 64GB(299.99달러), 128GB (899.99달러) 세 가지 타입으로 구성된 메모리카드는 초당 150MB의 속도로 이미지를 읽는다.
코렐은 AfterShot Pro를 발표했다. 99.99달러로 공개된 이 소프트웨어는 윈도우, 리눅스, 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사진 편집 도구다. RAW 처리가 빠르고, 정확한 컬러를 구현하며, 선택적 편집, 일괄 처리 등을 효과적으로 수행한다.
닉소프트웨어는 맥OS와 안드로이드 태블릿에서 사용 가능한 사진 편집 프로그램 ‘Snap seed’를 공개했다. Snapseed는 화이트밸런스, 채도, 대비, 자동 수정, 자르기, 빈티지 등의 기능을 수행하며, 가격은 19.99달러다.
엡손은 무선 네트워킹과 모바일 프린팅이 가능한 포토프린터 ‘Artisan 1430’을 발표했다. 최대 출력 사이즈가 13×19인치인 이 제품은 299.99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취재 / 이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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