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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넘 세계순회사진전, ‘생명의 기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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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0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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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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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에서 12월23일부터 2012년3월4일까지 -
매그넘이 기획한 ‘생명의 기적’展이 오는 12월23일부터 2012년3월4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에서 열린다.
생명의 기적을 주제로 8명의 매그넘 사진가들이 참여한 이번 전시는 9개 국(인도, 아이티, 말리, 페루, 러시아, 르완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스와질란드, 베트남)의 에이즈 환자 30명의 치료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또 사진전은 지난 2008년 6월 워싱턴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를 돌며 순회 전시 중이다.
전시에 참가한 8명의 매그넘 사진가는 스티브 맥커리, 알렉스 마졸리, 파올로 펠레그린, 짐 골드버그, 래리 타웰, 요나스 벤딕센, 일라이 리드, 질 페레스 등 세계적인 보도 사진가다.
국제적 규모의 멀티미디어 전시인 매그넘 사진전은 550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290페이지로 구성된 사진집을 발간했다. 또 현재까지 5억6천만 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이번 프로젝트를 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조성된 10억 달러(한화 1조1천1백50억 원)는 5백만 명의 에이즈 환자의 치료에 활용됐다.
매그넘 사진전의 이기명 총감독은 “이 전시 프로젝트를 통해 매그넘은 실제로 현장의 고통을 찍을 수 있다면 현장의 고통이 중단될 수 있다는 기록의 도덕적 힘에 대한 신념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켜 주었다”며, “매그넘의 사진작가들은 발생하는 사건과 사람에 대해 사진으로 증거 하는 목격자, 카메라로 기술하는 시대의 비판자, 이 세계의 진실을 영상으로 전하는 중요한 메신저이다. 그들은 이 시대를 직시하고 있는 가장 철학적인 인간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 파올로 펠레그린(Paolo Pellegrin)이 말리에서 촬영한 사진.
이효정 기자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1-11-07 16:30:34 포토뉴스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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