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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한국국제사인디자인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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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0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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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연정희 편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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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월24일부터 11월27일까지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열려
한국옥외광고협회와 코엑스가 공동 주최하고 행정자치부, (사)한국광고단체연합회, 한국디지털프린팅협의회, 한국광고물제작공업협동조합연합회, (사)한국전광방송광고협회 그리고 옥외광고언론매체가 후원하고 (주)디지아이가 협찬한 광고 및 디자인산업의 축제인 2004한국국제사인디자인전이 지난 11월24일부터 11월27일까지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개최되었다. 첨단 사인 기자재와 신소재 등 광고산업의 기술적 발전 및 국제화를 위해 개최되고 있는 한국국제사인디자인전은 Sign/Design/Graphic/Color/Digital Printing 분야를 중심으로 전문성을 높인 다양한 광고 디자인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이다. 또한 2004 한국국제사인디자인전은 해외 네트웍을 통한 공동협력으로 16개국에서 1백46개 업체가 5백10개 부스로 참가했으며 또한 산학연 연계를 통한 기술세미나 및 학술대회를 통해 기술 인프라의 구축과 수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04 한국국제사인디자인전에 참가한 사진관련 업체로는 마이크로큐닉스(주)를 비롯해 (주)디지털아이티, (주)태일시스템, (주)예택, (주)브레인유니온시스템, (주)잉크테크, (주)필켐, (주)디카하우스, (주)한양씨앤씨, (주)장은테크, (주)디지아이, 한국HP 등이 참가했다. 이번 2004 한국국제사인디자인전은 실사출력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는 (주)디지아이를 비롯해 사인 제작시스템 및 디스플레이/디자인/컬러 등 다양한 산업의 최신 기자재 및 사인산업 전반에 걸친 모든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주)장은테크에서 디지털 프린팅 관련 소프트웨어를 선보였으며 (주)필켐에선 광고용 시트와 포토페이퍼, 잉크젯 미디어를 그리고 마이크로큐닉스(주)에선 인쇄, 제판, 사진 및 UV프린터 등과 관련된 이미징 입출력 장비와 컬러관리 장비 등을 선보여 많은 관람객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에 본보에서는 2004한국국제사인디자인전에 참가한 (주)장은테크, (주)브레인유니온시스템, (주)디지털아이티, 마이크로큐닉스(주), (주)예택, (주)한양씨앤씨, (주)잉크테크, (주)디카하우스, (주)필켐, (주)태일시스템의 출품품목과 간단한 제품 특징을 소개하니 관심있는 독자들의 많은 참고 바란다. - 편집자주 -
■ (주)디지털아이티
한국HP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주)디지털아이티(대표, 김성호 www.dgit.co.kr)는 지금과 같은 어려운 불경기에 저렴한 장비를 선호하는 사람들을 위해 대형 사이즈를 인화할 수 있는 한국HP의 디자인젯 5500시리즈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HP가 내놓은 디자인젯 5500은 출력 사이즈가 가장 크다. 전시회 출품 목적에 관해 묻자, (주)디지털아이티의 한 관계자는 “전시회 출품은 고장이 없고, 애프터서비스가 좋고, 어떤 소재이든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 등 기존의 HP 제품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를 전시회를 통해 재인식시켜 주기 위함이다”라고 말했다. 코사인전을 통해 (주)디지털 아이티는 “누구나 인정하는 HP 장비는 출력가격, 소모품이 고가이다는 인식이 지배적인데 이 전시를 계기로 그런 인식이 사라지기를 기대한다. 동시에 확실히 타사의 제품과 차별화된 품질을 강조하고 싶다. 또한 (주)디지털 아이티는 HP장비를 가지고 잉크제품 이외에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활용도가 높은 제품을 제시하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마이크로큐닉스(주)
마이크로큐닉스(주)(대표, 이병열 www.microqnix.com)가 출품한 더스트사의 Rho UV 평판프린터는 이번 전시회에서 많은 관심을 받은 제품으로 높은 퀄리티와 타 장비에 비해 특별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시간당 최고 50㎡의 고속출력, 화이트 잉크 채용과 별색 지원으로 더 많은 컬러 표현과 다양한 소재로 대형 사이즈 출력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큐닉스(주)의 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 제품이 꼭 필요한 고객에게 꼭 필요한 용도로 적절히 사용됐으면 합니다. 더스트의 람다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 Rho를 도입함으로써 람다가 하지 못한 작업을 Rho 장비가 대체해주어 장비 하나로 새로운 시장이 창출될 수 있다고 봅니다.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상상 이상으로 고객 만족을 극대화시킬 수 있습니다. 광고나 스크린 인쇄 등의 사업을 하는 프로랩의 경우 소재나 비용의 제한과 기술 부족으로 제한받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 미 | 니 | 인 | 터 | 뷰 더스트사의 아시아 세일즈 매니저, 플로리안 쾨슬러 >
▲ 더스트사의 아시아 세일즈매니저인 플로리안쾨슬러씨(우측에서 두번째)와 마이크로큐닉스(주)의 임직원들
■ 더스트사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세일즈 매니저로 한국시장에 대한 비젼은 어떻게 보는지요.
“더스트사의 제품은 이미 한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람다 제품으로 인해 어느 정도 제품에 대해 신뢰를 얻고 있고 이번 코사인 전시회에서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더스트사 Rho 프린터도 람다와 마찬가지로 같은 작업환경을 가지고 있어 고객이 쉽게 적용하고 최상의 작업효율성을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더스트 Rho 프린터의 2005년 한국시장 공략은 어느 정도로 예상하는지요.
“동종업계에서는 세계 최초로 화이트잉크를 개발했습니다. Varnish프린팅(광택효과), 별색 웜레드(Warm Red), 오션블루(Ocean Blue)지원 등 타사와 비교해 새로운 기술을 많이 지원합니다. 이 때문에 제품에 대해 자신있고 향후 시장에 대해 밝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 중국시장이 상당히 중요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2005년 7월 상해에서 열리는 아시아 포토키나 전시회에 더스트사의 Rho 프린터가 출품되는지, 또 반응은 어떻게 예상하는지요.
“더스트사 제품 베스트 마켓은 첫 번째가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입니다. 한국 시장도 활발하지만 중국시장은 어마어마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가 미국이고 그 다음이 브라질을 포함한 남미이고 다음이 유럽입니다. 더스트사에선 아시아 포토키나 전시회보다는 코사인전시회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아마도 2005년 7월 아시아 포토키나 전시회에는 람다와 쎄타 장비가 코닥차이나 이름으로 출품될 것입니다.”
■ (주)브레인 유니온 시스템
(주)브레인 유니온 시스템(대표, 문형대 www.busjet.co.kr)은 소형 평판 프린터 버스젯 프로 시리즈를 출품했다. ‘버스젯 프로 603’은 3차원 디지털 평판 인쇄 시스템으로 두께 10cm 이하의 원단, 종이, 금속, 크리스탈, 아크릴, 포맥스 등 다양한 소재에 이미지를 재현할 수 있으며 사용방법이 간단해 누구나 사용가능하다. 또한 표면이 거친 소재나 곡면인쇄도 가능하고 자동으로 높이를 조절하는 센서가 장착되어 있다. 타사의 평판프린터에 비해 가장 고가의 제품이지만 그만큼 안정성이 높고 프린터에 사용되는 케미칼 제품으로 잉크를 비롯해 클리닝 제품과 전처리 코팅액을 모두 자체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브레인 유니온 시스템의 한 관계자는 “버스젯 프로 630 평판프린터는 이미 해외에 26개국에 데모상품이 나가 있는 상태이고 자체 개발한 제품인 만큼 사용상의 문제점을 완벽하게 해결해 줄 수 있습니다. 버스젯 프로 630 평판프린터는 스크린 인쇄를 모두 대체할 수 있고 평판 프린터를 이용해 스튜디오나 기념품을 제작하는 곳에서 크리스탈 상패나 유리에 사진을 출력해주는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데 반응이 매우 좋습니다. 지난해 코사인 전시회에 출품한 결과 이후 영업실적이 많이 좋아졌는데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도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 (주)예택
최초로 평판프린터를 개발한 (주)예택(대표, 박상업 www.yetec.com)은 이번 전시회에서 라이프젯200 평판프린터를 출품했다. 평판프린터의 기본적인 특징은 기존 프린터의 롤방식을 탈피해 소재의 구애를 받지 않고 원하는 소재에 직접 출력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주)예택의 라이프젯200 제품은 벨트방식으로 벨트가 움직이며 소재를 올려놓은 베드를 끌어들이는 방식이고 자동 센서가 내장되어 1mm 내외의 눈금을 따라 움직여 오차를 최소화한다는 장점이 있다. 출력소재는 구애받지 않고, 사이즈는 슈퍼A3, 높이는 10cm까지 출력이 가능하나 소비자가 원하면 높이 확장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주)예택은 자체적으로 전처리 용품과 잉크를 함께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 (주)잉크테크
(주)잉크테크(대표, 정광춘 www.inktec.com)는 이번 전시회에 피에조용 잉크와 솔벤트 잉크, 오일잉크 세 가지를 주력상품으로 내놓았다. 피에조용 잉크는 대용량 사용자를 위해 벌크시스템을 장착해 비용부담을 줄인 것이 장점이다. 또한 발색성이 뛰어나고 내구성이 강해 실외에서 사용하기 적합하고 오리지날 잉크의 퀄리티를 95% 재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주)잉크테크의 벌크시스템은 전자제어장치로 인해 전자적인 특성과 화학적인 특성 사이에서 발생하는 에러를 없애고 자연화 방식으로 잉크가 저절로 흘러가도록 구성한 점이 두드러진 특징이다. (주)잉크테크는 이번 코사인전시 참가 의의와 향후 계획에 대해 “(주)잉크테크는 그동안 제품 차별화와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많은 투자를 해왔습니다. 이번 코사인전은 아마도 그 결과를 확인하는 자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국내에서 브랜드 입지를 굳히고 해외바이어들에게 널리 알려 우리의 위상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2004년 엡손용 카트리지를 출시한데 이어 2005년에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특히 비용면에서 벌크 시스템을 세분화, 차별화할 계획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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