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월29일, ‘한국의 집’에서 네오 DSLR 카메라 ‘FinePix S9500/S5600’ 2종과 콤팩트형 ‘FinePix E900’ 등 선보여 -

디지털이미징 전문기업, 한국후지필름(주)(대표, 유창호 www.fujifilm.co.kr)는 지난 9월29일, 서울의 대표적인 전통가옥 ‘한국의 집’에서 준 전문가용 렌즈일체형 디지털카메라 ‘FinePix S9500/S5600’ 2종과 9백만 화소대 콤팩트형 디지털카메라 ‘FinePix E900’ 등 신제품 3종을 발표하고, ‘파인픽스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전문가용 DSLR 카메라 ‘FinePix S3Pro’에 이어 하이엔드 유저를 겨냥한 네오 DSLR 카메라 ‘FinePix S9500/S5600’은 각각 80만 원, 50만 원대의 보급형 모델로 후지필름의 고유기술을 바탕으로 한 ISO 1600의 고감도와 고화질을 실현해 향후 DSLR카메라 시장의 판도 변화를 예고했다. 또한 콤팩트 디지털카메라로는 처음으로 9백만 화소대 CCD를 장착한 ‘FinePix E900’은 ISO 800의 고감도뿐만 아니라 광학 4배 줌 후지논 렌즈(32~128㎜)를 탑재해 고화질을 표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신제품 3종 출시와 함께 올 하반기 신제품 4종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을 밝힌 한국후지필름(주)의 유창호 대표는 후지필름의 고유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감도, 고화질의 ‘Imaging & Information’ 솔루션을 제공해 디지털이미징 리더기업으로 성장할 것임을 밝혔다. 이에 본보에서는 ‘파인픽스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된 신제품 3종의 특징과 향후 한국후지필름(주)의 마케팅 방향 그리고 최근 디지털카메라 출시 동향 등을 살펴보았다.  - 편집자 주 -


▲ 한국후지필름(주)는 지난 9월29일, ‘한국의 집’에서 디지털카메라 3종 출시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 ‘파인픽스 기자간담회’ 사전행사로 ‘한국의 집’ 전통마당에서 한국 전통 무희의 모습을 참가기자단이 신제품 3종의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 한국후지필름(주)가 새로이 국내 출시한 후지 ‘FinePix S9500/S5600’과 콤팩트형 디지털카메라 ‘FinePix E900’

지난 9월29일, 충무로에 위치한 전통가옥 ‘한국의집’에서 한국후지필름(주)는 유창호 대표, 디지털 영업담당 박기형 이사, 마케팅실 고승훈 실장, 사진연구소 윤형재 소장을 비롯한 여러 임직원과 사진영상 관련 언론매체 기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지필름의 준 전문가용 렌즈일체형 디지털카메라 ‘FinePix S9500/S5600’ 2종과 콤팩트형 디지털카메라 ‘FinePix E900’ 등 신제품 3종을 발표하고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의 멋을 고감도, 고화질 첨단 디지털카메라에 담는다’는 내용으로 진행된 금번 행사는 사전행사로 한국의 집 전통마당에서 한국 전통 무희의 모습을 참가 기자단이 한국후지필름(주)의 신제품 3종으로 직접 촬영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한국후지필름(주)의 유창호 대표는 참가 기자단에게 “후지필름은 화질 혁신과 자연색 재현을 목표로 고객의 풍요로운 삶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는 최고의 디지털카메라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올해 초 ‘디지털카메라 시장점유율 3위 달성’이라는 목표 아래 매월 2만 대 이상의 디지털카메라 판매율을 보여 디지털카메라 전체시장에서 13~15%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해 초기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후지필름은 오는 2010년까지 필름, 인화지, 현상기, 디지털카메라 등 촬영부터 인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디지털 토털 솔루션을 제공해 연간 5천억 원 이상의 거대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파인픽스 마케팅실 고승훈 실장은 ‘디지털카메라 출시 경향 및 신제품 소개, 향후 한국후지필름(주)의 마케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최근 출시되는 디지털카메라는 ▲ 6백만 화소에서 8백만 화소 대의 고화소 ▲ 대형 LCD창 장착 ▲ 광학에서 망원까지 줌 영역 확대 ▲ 배터리 수명 연장 ▲ 손떨림 방지기능 탑재 등의 경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디지털카메라 수요는 신규보다 재구매나 기기변경이 주를 이뤄 디지털카메라 기능 및 성능에 대한 강한 소비자 요구를 엿볼 수 있다”고 고승훈 실장은 전했다. 이날 발표된 파인픽스 신제품 3종은 후지필름의 핵심기술인 수퍼 CCD, 후지논 렌즈, 화상처리 RP프로세서 등의 리얼포토테크놀로지가 집약된 제품으로 특히, 9백만 화소의 네오 DSLR 카메라 ‘파인픽스 S9500’은 80만 원대의 보급형 기종임에도 불구하고, 전문가용 DSLR 카메라에 버금가는 높은 해상도를 자랑한다. 또한 ISO 80에서 1600에 이르는 폭넓은 감도를 유지하면서 노이즈를 제거하고, 줌 촬영이나 어두운 곳에서 촬영할 때 발생하던 손떨림 현상을 해소시킨 제품이다. 더욱이 타사 디지털카메라가 손떨림 현상 해소는 어느 정도 실현했으나 피사체 흔들림은 해결하지 못한 것에 반해 ‘파인픽스 S9500’은 고감도를 바탕으로 그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이밖에도 28~300㎜의 후지 논 렌즈는 별도의 렌즈 교환 없이 넓은 광각의 사진부터 망원사진까지 촬영할 수 있고, 광학 10.7배 줌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콤팩트 디지털카메라의 9백만 화소 시대를 연 ‘FinePix E900’은 ▲ 광학 4배 줌 후지논 렌즈(32~128㎜) 장착 ▲ ISO 800의 고감도와 노이즈 제거 ▲ 2.0인치의 LCD창 탑재 ▲ 손떨림 및 피사체 흔들림 현상 방지 등 이날 함께 발표된 파인픽스 S시리즈의 고감도를 그대로 살린 제품이다. 한편, 디지털 영업부문 박기형 이사는 “한국후지필름(주)는 후지필름의 앞선 기술과 품질을 바탕으로 한 기술력과 모체기업인 롯데그룹의 마케팅력을 두루 갖추고 사진영상 분야를 리드해 나가고 있다. 과거 한국 사진시장에 감도 200의 자동카메라용 필름을 소개해 사진계의 일대 변혁을 주도했던 한국후지필름(주)는 고객의 요구를 리드하기 위해 고감도라는 새로운 컨셉을 마케팅에 도입할 것이다. 이제 한국 사진시장은 오늘 한국후지필름(주)가 주창하는 고감도, 네오 DSLR 카메라 시장을 지향할 것이다. 아날로그 사진시장에서 한국후지필름(주)가 보였던 리더의 모습을 디지털카메라 시대에도 보여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며 한국후지필름(주)의 디지털카메라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한국후지필름(주)는 이날 신제품 3종 출시 이외에도 오는 12월까지 수동기능을 강화한 ‘FinePix F11’, ‘FinePix Z1’의 후속모델로 적외선 통신기능이 장착된 ‘FinePix Z2’, 동영상 기능을 강화한 ‘FinePix F460’, ‘FinePix S5200’ 등의 고감도, 고화질 디지털카메라를 추가로 런칭하고 조인성을 모델로 한 TV광고를 비롯해 지하철 광고, 극장광고, 매체광고 등 IMC(Integrated Marketing Communication)를 지속적으로 추구할 계획을 밝혔다. 또한 현재 테크노마트에 직영점을 운영하면서 후지필름 제품의 홍보에 주력하고 있는 한국후지필름(주)는 전자양판점/할인점, TV홈쇼핑/인터넷 쇼핑몰, 일반카메라 소매점 등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14종의 제품을 판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