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월14일부터 오는 7월17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에서 개최


▲ ‘마이웨딩 결혼박람회 2005 AUTUMN’이 지난 7월14일부터 오는 7월17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에서 개최되고 있다.

국내 웨딩전문지 월간 마이웨딩((주)웅진닷컴)이 주최하는 제18회 ‘마이웨딩 결혼박람회 2005 AUTUMN’이 지난 7월14일부터 오는 7월17일까지 서울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에 있는 서울무역전시장에서 개최되고 있다.

‘마이웨딩 결혼박람회 2005 AUTUMN’은 올 가을 결혼이 예정된 예비 신랑, 신부들이 웨딩드레스부터 가구, 가전, 신혼여행까지 결혼과 관련된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준비할 수 있도록 전시되는 행사로써, 보다 신뢰도가 높은 업체들이 선정됐을 뿐 아니라 웨딩 관련 다양한 문화행사가 마련돼 관람과 예약이 더욱 편리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전시장엔 웨딩드레스, 헤어&메이크업, 웨딩사진, 스킨케어, 허니문, 혼수, 한복클래스 등으로 구분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그리고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스타일을 제안한 신혼생활 인테리어 등 예비부부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이밖에도 턱시도, 예물, 침구, 가구, 가전제품, 신혼여행, 폐백, 주방용품, 청첩장, 출장뷔페, 기타 결혼상품 등이 전시돼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마이웨딩 결혼박람회 2005 AUTUMN’에는 N스튜디오, 메카스튜디오, 스튜디오 페레, 스튜디오 코마, 다빈치스튜디오 드가스튜디오 안나마리아, 준스튜디오 등의 스튜디오와 15개의 웨딩드레스 업체 등 총 82개 업체가 출품해 올 가을 웨딩시장의 흐름을 짐작케 했다.

한편, 장기간의 경기불황 여파인지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해보다는 참가 업체가 다소 축소돼 출품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 가을에 유행할 웨딩드레스와 스튜디오의 촬영기법은 비쥬장식과 꽃무늬, 리본장식이 두드러진 다양한 디자인과 스타일의 웨딩드레스가 주류를 이루었으며 우아하고 로맨틱한 신부의 분위기를 살린 자연주의, 고대 성곽 배경의 촬영컨셉이 많이 선보였다. 한 전시 출품관계자는 ‘각 신부들의 체형과 개성을 살린 웨딩드레스와 웨딩사진은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05년 가을시즌에 유행할 웨딩드레스와 한복 컬렉션이 7월14일엔 오후 12시30분에 열렸으며 7월15일~7월17일엔 오후 3시 열릴 예정이다. 또한 4일간의 전시기간 동안 웨딩사진클래스룸에서 예비부부의 예쁜 커플사진을 촬영해 포토청첩장에 담아 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