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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취재] ‘2015동강국제사진제’ 개막식 이모저모 15-08-20 23:17   
작성자 : 관리자 TEXT SIZE : + -

[현장 취재] ‘2015동강국제사진제’ 개막식 이모저모
- 지난 7월24일에 개막식 개최하고, 오는 10월4일까지 동강사진박물관 및 영월군 일대에서 열려 -

제14회 동강국제사진제(운영위원장, 이재구 경성대 교수 www.dgphotofestival.com)가 지난 7월24일 오후 7시, 동강사진박물관 야외광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오는 10월4일까지 동강사진박물관 및 주변 야외 전시장, 영월역, 문화예술회관 등에서 열린다.
강원도 영월군에서 주최하고, 동강사진마을 운영위원회에서 주관하며, 강원도·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주)·신정비행클럽·지복득 마루에서 후원한 2015동강국제사진제의 개막식은 지난 7월24일(금) 오후 7시에 장대비가 하염없이 내리는 가운데 강원도 영월군에 위치한 동강사진박물관 야외광장에서 국내외 사진가들과 애호가들 그리고 행사 관계자 및 영월 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에 본보에서는 지난 7월24일(금), 2015동강국제사진제가 열리는 전시 현장과 개막식장을 취재해 소개하니, 아직 전시장을 가보지 못한 본지 독자들은 올 여름이 가기 전에 영월에서 열리고 있는 2015동강국제사진제를 꼭 한번 찾아보길 바란다. - 편집자 주 -

2015동강국제사진제 행사 일정


2015동강국제사진제 개막식 이모저모
지난 7월24일(금) 오후 7시, 강원도 영월군에 위치한 동강사진박물관 야외광장에서 국내외 사진가들과 애호가들 그리고 행사 관계자 및 영월 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4회 동강국제사진제는 ▲사회자의 참가 내빈 소개 ▲국민의례 ▲전국초등학생사진일기공모전 및 동강사진상 시상 ▲후원사,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주)와 전 동강사진마을 운영위원회 김영수 위원장에 대한 감사패 증정 ▲제14회 동강국제사진제 홍보대사인 배우 손현주에 대한 홍보대사 위촉패 수여 ▲동강사진마을 운영위원회 이재구 위원장의 개회사 ▲박선규 영월군수의 환영사 ▲영월군의회 조정의 의장의 환영사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대신한 강원도 이주익 문화관광체육국장의 축사 ▲신수진 예술감독의 2015 동강국제사진제 소개 ▲동강사진박물관 입구에서 제14회 동강국제사진제를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식▲동강사진박물관 본관 제1, 2전시실의 주제전과 제3전시실의 동강사진상 수상자전 관람의 순으로 개막식이 열렸다.


▲ 2015동강국제사진제의 개막식이 지난 7월24일(금) 오후 7시, 장대비가 하염없이 내리는 가운데 강원도 영월군에 위치한 동강사진박물관 야외광장에서 국내외 사진가들과 애호가들 그리고 행사 관계자 및 영월 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개막식이 열리던 지난 7월24일(금) 오후 7시에 폭우가 지속적으로 쏟아진 관개로 천막을 친 가운데 개막식이 열렸다.(사진은 동강사진박물관 및 개막식 전경)


▲ 지난 7월24일 개막식장에서 동강사진마을 운영위원회 전 김영수 위원장과 캐논코리아커슈머이미징(주)의 조성은 과장이 동강국제사진제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고 동강사진마을 운영위원회 이재구 위원장과 박선규 영월군수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사진 좌로부터 이재구 위원장, 조성은 과장, 김영수 교수, 박선규 영월군수)

2015동강사진상 시상식
- 올해 동강사진상 수상자는 백제예술대 사진영상과 정주하 교수 -


동강사진상은 매년 동강국제사진제를 맞아 우리나라 사진예술 발전에 크게 공헌한 분께 드리는 상으로 2015동강사진상 수상자는 백제예술대학 사진영상과 정주하 교수가 그 영광의 주인공이다.
2015동강사진상 정주하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박선규 영월군수와 이재구 동강사진마을 운영위원장이 상패와 상금 1천만원을 수여하고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올해 영예의 동강사진상을 수상한 정주하 교수는 독일 쾰른대학교 자유예술대학 사진학과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는 백제예술대학 사진영상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작품으로 ‘땅의 소리’, ‘불안, 불-안’,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등의 시리즈가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정주하 교수는 수상소감을 다음과 같이 전했다.
“막상 상을 받고 보니 감사드려야 할 일이 더 많은 것 같다. 무엇보다 영월군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더불어 강원도민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사진에 관한 애정과 긴 세월동안 사진축제를 진행해준 영월군 주민들께도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늘 작업을 해오면서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고 임해왔다. 그리고 제가 일본 후쿠시마에서 작업 중일 때 이재구 동강사진마을 운영위원장님으로부터 ‘수상을 하게 됐다’는 전화 연락을 받았다. 그 후 저는 ‘이곳에 와서 무엇을 여러분들께 보여드려야 할까’라고 생각해보았을 때, 이곳 영월 그리고 강원도라고 하는 땅은 오랫 동안 대한민국을 산업화하는 데서 에너지를 보급했던 곳이었다. 우리나라의 산업화를 위해 애써 왔던 이 땅이 지금 밟고 있는 이 땅이다.
그래서 저는 제 여러 작업 시리즈중 땅과 관련된 작업을 모아서 전시를 했고, 앞으로도 땅을 근거로 살아가는 모습에 대한 작업을 더 하겠다.
2015동강사진상은 ‘여태껏 잘했다’라는 칭찬의 의미도 있지만 ‘앞으로 더 잘하라’는 의미가 더 클 거라고 생각한다. 이 상은 그래서 제 아내가 차려주는 밥상하고 비슷하지 않나 싶다. 밥상 차려주고 나가서 더 열심히 일하라는 것으로 알고 정진하겠다”
동강사진상은 역대 동강사진상 수상자들(최광호, 이갑철, 성남훈, 김아타, 강홍구, 이상일, 강용석, 오형근, 노순택, 구본창)에 의해 추천된 수상자 후보군을 선정한 후,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이번 14회 수상자로 선정된 백제예술대 정주하 교수의 ‘동강사진상 수상자전’에는 지금까지 작업해 온 시리즈 중 ‘땅의 소리’, ‘불안, 불-안’,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으며, 전시 장소는 동강사진박물관 제3전시실로 전시기간은 오는 10월4일까지다.


▲ 올해 영예의 동강사진상을 수상한 백제예술대 정주하 교수는 수상소감으로 “‘여태껏 잘했다’는 칭찬의 의미도 있지만 ‘앞으로 더 잘하라’는 의미가 더 클 거라고 생각한다. 이 상은 그래서 제 아내가 차려주는 밥상하고 비슷하지 않나 싶다. 밥상 차려주고 나가서 더 열심히 일하라는 것으로 알고 정진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은 정주하 교수가 박선규 영월군수로부터 2015동강사진상과 상패를 받는 모습. (사진 좌가 정주하 교수)


▲ 백제예술대학 사진영상과 정주하 교수가 2015 동강사진상을 수상하고 박선규 영월군수와 이재구 동강사진마을 운영위원장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사진 좌로부터 이재구 위원장,정주하 교수,박선규 영월군수)

전국초등학생사진일기공모전 시상식
제13회 전국초등학생사진일기공모전에는 전국에서 310명의 초등학생들이 응모, 60명의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이날 개막시장에서는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이 대표로 시상을 했고, 수상작 60점은 오는 10월4일까지 동강사진박물관 야외전시대에서 열린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강원도 도지사상)에는 이수영(영월, 영월초등학교 4학년 2반 )의 ‘할머니의 기도’가 수상했다. 또한 최우수상(강원도 교육감상)에는 김민주(태백, 황지초등학교 4학년 7반 )의 ‘감나무집 할머니’와 이가영(대전, 대양초등학교 5학년 3반)의 ‘너희를 누가 말리니’가 수상했다.


▲ 제13회 전국초등학생사진일기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수영 학생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민주, 이가영 학생이 시상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사진 좌로부터 이수영,김민주, 이가영 학생)

2015동강국제사진제‘홍보대사 위촉패’ 수여식
제14회 동강국제사진제의 홍보대사인 배우 손현주씨가 이날 개막식장을 찾아 홍보대사 위촉패를 박선규 영월군수로부터 받았다. 배우 손현주씨는 2015동강국제사진제 개막식에 참석해 “카메라는 제 형(손홍주)으로부터 조금 배웠는데, 이렇게 2015동강국제사진제의 홍보대사 역할을 맡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내년에 열리는 2016동강국제사진제의 홍보대사도 맡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2015동강국제사진제 홍보대사로서의 소감을 전했다.


▲ 2015동강국제사진제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은 배우 손현주씨가 박선규 영월군수와 이재구 위원장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사진 좌로부터 이재구 위원장, 배우 손현주, 박선규 영월군수)

동강사진마을 운영위원회 이재구 위원장의 개회사
올해 새로이 동강사진마을운영위원장직에 취임해 2015동강국제사진제를 준비해온 이재구 위원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영월군민 모두가 영월을 사진고을로 키우고 알리겠다는 한마음과 각별한 노력이 있었기에 동강국제사진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사진축제로 우뚝 설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개화사를 이어갔다.
“영월이 사진마을로 불리는 것이 자랑스럽고 참으로 뿌듯하다. 존경하는 사진계 선배님들과 적지 않은 시간을 함께 해온 저로써는 동강국제사진제가 국제행사로 내실 있게 자리 잡아 어느덧 제14회를 맞이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동강국제사진제가 이제 14회를 맞으면서 한 단계 도약해야 한다는 막중한 사명감을 갖게 된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한 발 먼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 대대적인 변화와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때다. 따라서 그간의 전통과 권위에 충실하면서도 올해는 보다 다채로운 사진문화 확장을 목표로 특별한 행사들을 준비했다.
특히 예술감독에 선임된 신수진 교수의 참신한 기획력이 돋보이는 주제전과 국제공모전은 세계 전역의 다양한 사진문화와 현대사진의 진수를 선보이는 수준 높은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내 최고의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는 올해의 동강사진상은 역대 수상자들에 의해 추천된 수상자 후보군을 선정한 후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로 정주하 교수로 결정했다. 이에 이번 14회 수상자로 선정된 백제예술대 정주하 교수의 동강사진상 수상자전도 오는 10월4일까지 동강사진박물관 제3전시실에서 열린다.
강원도민의 초대행사로써 우선 강원도사진가전에선 강원도 여성사진가들의 포트폴리오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다섯 명의 여성 사진가들의 기획전을 연다.
더불어 영월군민사진전은 사진마을을 통해 영월군민들과 소통하고 사진문화를 확산하는 군민 초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그 외에도 사진의 고장 영월의 가치와 문화적 정체성을 널리 알리고 소통하고자 역시 새롭게 선보이는 영월사진기행은 전국의 사진가, 여행애호가들 그리고 영월군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영월의 또 다른 가치를 나누고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동강국제사진제의 전통적 권위에 부합되는 동강사진워크숍은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다.
또한 전국 대학 평생교육원의 추천을 받은 우수 사진작품들로 구성된 평생교육원 사진전은 전국의 사진애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시각 예술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다.
사진문화의 확산과 대중화에 기여하여 회를 거듭 할수록 높은 참여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전국 초등학생 사진일기공모전’은 올해에도 신교육의 방법론으로써의 사진의 역할과 특별한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하게 될 것이다.
올해의 보도사진가전은 국내 여성 사진기가들의 독창적인 시각으로 기록된 엄선된 작업들이 펼쳐진다. 그리고 아홉 번째를 맞이하는 거리설치전은 전국에서 모인 4명의 신진사진가들이 실험적 시도로 재해석한 영월의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영월군청과 동강사진박물관, 영월군민들의 주거공간에 설치되는 공공전시 형태로써 영월군 곳곳에서 풍성한 사진 작품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국내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동강국제사진제는 이렇듯 더 큰 도약을 준비하며 변화를 시작했다.
지금까지 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해 부족한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고통을 함께 부담해 주신 동강사진마을 운영위원 여러분과 사무국 직원 여러분, 동강국제사진제를 널리 알려주신 사진계의 모든 분들과 언론계 여러분 , 따뜻한 도움을 주신 후원사 여러분, 행사 준비의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살펴주신 박선규 영월 군수님 및 문화관광과 직원 여러분들, 그리고 자발적인 행사 참여와 따뜻한 애정을 보여주신 영월군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이 모든 것들은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다고 믿는다. 마음을 다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현대사회에서는 보여주고 공유하는 가치와 즐거움이 갈수록 증대된다. 따라서 사진문화의 힘은 나날이 새롭고도 무한하다. 그럼으로 동강국제사진제는 영월만의 특별한 가치이자 명품 영월을 키워가는 미래의 자산이 될 것이다.
천혜의 자원을 갖고 있는 청정지역 영월, 지붕 없는 박물관의 고을 영월에서 열리는 제14회 동강국제사진제에 뜨거운 마음으로 여러분 모두를 초대한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 동강사진마을 운영위원회 이재구 위원장이 개막식 참석자들에게 개회사를 전하는 모습. 이재구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동강국제사진제는 영월만의 특별한 가치이자 명품 영월을 키워가는 미래의 자산이 될 것이다”며 “천혜의 자원을 갖고 있는 청정지역 영월, 지붕 없는 박물관의 고을 영월에서 열리는 제14회 동강국제사진제에 뜨거운 마음으로 여러분 모두를 초대한다”라고 전했다.

박선규 영월군수의 환영사
“올해는 그 어느 해 보다도 가장 가물었던 한 해다. 이런 가뭄을 극복해준 영월군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고, 오늘 제14회 동강국제사진제를 맞아 정말 기다렸던 단비가 동강국제사진제를 축하도 해주고 대지도 촉촉이 적셔주면서 주변이 푸르름과 함께 정말 생명력 넘치는 그런 축복의 날을 주시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한다.
먼저 바쁘신 중에도 함께 해주신 내빈 여러분과 역대 동강사진상 수상자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또 역대 동강사진마을 운영위원회 위원장이셨던 김승곤 초대 위원장님 정말 감사드린다. 그리고 조금 전에 감사패를 받으신 김영수 전 동강사진마을 운영위원장님께도 감사드린다.
많은 분들의 초석이 있었기에 오늘 이러한 기쁨의 날을 맞이하게 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
또 주제전에 참가해 주신 중국의 가오 롱구, 영국의 디누 리, 싱가포루의 타이 케이 친, 일본의 마나부 소메야 등 여러 작가님들께도 정말 고맙다는 인사를 전한다.
한편, 지난해와 올해 중국의 사진작가 100분이 우리 동강사진박물관의 전시관에서 ‘중국작가 100인전’ 전시를 했다. 그분들이 지난해에는 이곳에 와서 여러 가지 체험행사에 참여했었고, 올해는 단종문화행사에 참여하면서 우리의 전통문화를 카메라 앵글에 담아갔다. 또 그분들 중에 중국사진작가촬영협회 부주석께서 ‘북경에 있는 중국사진작가촬영협회와 우리 동강사진마을과 업무협약을 맺자’는 제안을 해왔다. 이런 분위기를 감안해 앞으로 중국과의 교류 관계를 돈독하게 유지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전국 초등학생 사진 일기 공모전에서 수상한 어린이 꿈나무부터 우리 영월군민, 강원도 작가, 또 대학 평생교육원의 작가분들까지, 그리고 좀 전에 수상하신 정주하 교수님 정말 감사드린다.
정부가 지향하는 문화 융성을 우리 동강국제사진제를 통해서 다시 한 번 힘을 모으고 결집을 해서 문화의 힘이 경제를 다시 부흥할 수 있는 에너지를 창출한다면 그것이 바로 우리 대한민국의 문화수준을 세계 속에 알리고, 그 세계의 문화가 대한민국의 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내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올해 많은 애를 써주신 동강사진마을 운영위원회의 이재구 위원장님과 운영위원님들께도 감사드린다.
앞으로 영월은 사진문화를 통해서 세계적인 도시로 튼튼히 다져 나갈 것을 우리 영월군민들과 함께 약속드린다. 또 이러한 열정이 이제 영월이 세계 속에 아름답게 문화의 꽃을 피울 거라고 확신한다.”


▲ 박선규 영월군수가 2015동강국제사진제 개막식 참석자들에게 환영사를 전하는 모습. 박선규 영월군수는 “사진문화를 통해 영월을 세계적인 도시로 튼튼히 다져나갈 것을 영월군민들과 함께 약속드리고, 또 이러한 열정으로 인해 이제 영월이 세계 속에 아름답게 문화의 꽃을 피울 거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신수진 예술감독의 2015동강국제사진제 소개
“오늘 비가 세차게 내리는 장면을 바라보면서 ‘준비는 마쳤는데 난 이제 뭘 해야 되나?’라는 생각을 하다가 페이스북에 글을 하나 올렸다. ‘동강이라고 쓰로 의리라고 읽겠다’라고…
이 자리는 지난 14년 동안 사진계의 여러 선생님들과 선배님들 그리고 동료 분들이 세심하게 마음을 기울여서 만든 자리라고 생각한다.
사진계에 많은 행사들이 있지만, 동강국제사진제만큼 그야말로 의리로 뭉쳐서 준비하는 행사도 드물다고 생각한다. 이 자리를 만들어 주신 선배님들께 우선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이번 2015동강국제사진제의 전시들은 큰 주제인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틀 속에서 이야기를 만들고자 했다.
예술이라고 하는 게 멀리 있다고 생각하면 굉장히 멀리 있는 것이다. 일상생활에 하루하루 쫓기는 사람들이 ‘예술하고 무슨 상관이냐?’고 생각하면 정말 상관없는 얘기일 수 있다.
게다가 ‘인생이 아름답다고 얘기하는데, 정말 인생이 아름답기만 한가? 나는 이렇게 고달픈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굉장히 많을 거다.
그렇다면 인생은 왜 아름다워야 할까? 사실은 예술가들도 인생이 정말 아름답다고 생각해서 예술을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름다워야 하기 때문에, 아름답고 싶으니까 예술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고 예술에 헌신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동강국제사진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국제사진행사이다. 그 면모를 좀 더 심도 있게 그리고 더 폭넓게 만들고 싶어서 이번엔 그 주제 아래서 국제공모전을 처음으로 실시했다. 국제공모전에는 전 세계에서 159명의 작가들이 응모를 해주었고 그 중에 22명의 작가를 선정, 이 자리에서 여러분과 함께 만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분들이 전해주는 이야기는 사실은 ‘인생이 정말 아름답다기 보다는 사진을 통해서, 예술을 통해서 한 번 더 세상을 바라보면 어쩌면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들이 새로와지지 않을까? 그렇게 새롭게 세상을 바라보기 시작하면 어쩌면 이 지난한 하루하루들이 더 아름다워지지 않을까?’라는 질문들로부터 나온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기 아름다운 동강사진박물관에서 선보이게 된 주제전에서는 그 이야기를 좀 더 심도 있게 다뤄 전 세계의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 모았다.
해외 작가뿐만 아니라 국내 작가의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하나의 이야기로 엮으려고 노력했는데 ‘우연의 교집합’이라는 소제목으로 역사적으로 아주 어려운 시간을 보냈던, 특히 제2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이주, 침략, 전쟁 등등의 여러 가지 사건들을 경험했던 나라의 작가들이 역사적인 사건들을 어떻게 해석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동강사진박물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전시를 한다. 그리고 그런 경험들을 통해서, 즉 역사적인 사건들을 통해서 개개인들이 어떤 심리적인 경험을 하게 되었는지를 동강사진박물관 본관 2층에서 만나보실 수 있게 했다.
사실, 예술이라는 것은 작가 그리고 작품 속에서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여러분들이 이 안에 있는 작가들의 이야기를 조금이라도 여러분 자신들의 이야기로 공감하실 수 있는 순간이 이루어진다면 그 자체로 여러분들의 삶이 예술적 가치가 있는, 예술적인 삶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부디 여러분들이 이번 동강국제사진제를 통해서 예술적 가치를 공감하시고 스스로 ‘인생이 아름답구나’라는 걸 한순간쯤 느끼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오늘 이 자리에 앉혀드리고 싶은 분들이 참 많이 있다. 우선 저를 믿고 전시에 기꺼이 작품을 출품해 주신 주제전에 참여한 13분의 작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그리고 국제공모전에 작품을 출품해 주신 모든 작가 분들과 특히 그 중에 사실은 여러분들이 앉아 계신 자리 바닥에 박형렬 작가가 어제 하루 종일 땡볕에서 고생하며 만들어 놓은 설치작업이 있었다. 그런데 그 위로 지금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다 뒤덮여 버렸는데, 이 자릴 빌어서 감사하다는 말씀 한 번 더 드리고 싶다. 그리고 이런 훌륭한 행사를 전문가들을 믿고 맡겨주신 영월군의 박선규 군수님께 감사드린다.
동강사진마을 운영위원회를 새롭게 맡아서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서 운영해 주신 이재구 위원장님께도 감사드린다. 또 동강사진박물관을 혼자서 열심히 꾸려나가시느라고 고생 많으신 정순우 학예연구사님께도 감사드린다.
또한 생업에 쫓기면서도 2015동강국제사진제의 진행을 위해 많은 도움을 준 동강사진마을 사무국의 김희정(큐레이터), 지은정(코디네이터), 이창균(어시스트), 서유진(홍보), 김선우(인턴), 함소혜(인턴) 등의 젊은 친구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을 꼭 드리고 싶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우리들에게 예술적 삶을 일깨워 주시는 사진작가 분들께 감사드린다.”


▲ 2015동강국제사진제의 주제전과 국제공모전을 비롯한 제반 행사 준비에 참여한 신수진 예술감독이 2015 동강국제사진제 개막식 참석자들에게 전시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하는 모습. 신수진 감독은 개막식 참석자들에게 “이번 동강국제사진제를 통해 예술적 가치를 공감하시고 스스로 ‘인생이 아름답구나’라는 걸 한순간쯤 느끼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다시 한 번 우리들에게 예술적 삶을 일깨워 주시는 사진작가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2015동강국제사진제 주요 전시장 전경
● 주제전
- 오는 10월4일까지 동강사진박물관 제1, 2전시실에서 -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제목의 주제전은 동강사진박물관 제1, 2전시실에서 오는 10월4일까지 열린다. 참여 작가는 딘 큐 레, 이상현, 마니트 스리와니치품, 다우 와시크시리, 장태원, 조습, 가오 롱구, 타이 케이 친, 박소영, 마나부 소메야, 창 차오탕, 디누 리, 루이스 곤잘레스 팔마 등이다.


● 2015동강사진상 수상자전
- 오는 10월4일까지 동강사진박물관 제3전시실에서 -

먼저 2015 동강사진상 수상자로는 정주하 사진작가가 선정됐다. 올해의 ‘동강사진상’ 수상자는 역대 수상자들(최광호, 이갑철, 성남훈, 김아타, 강홍구, 이상일, 강용석, 오형근, 노순택, 구본창)에 의해 추천된 수상자 후보군을 선정한 후,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되었다. 이번 14회 수상자로 선정된 백제예술대 정주하 교수의 ‘동강사진상 수상자전’에는 지금까지 작업해 온 시리즈 중 ‘땅의 소리’, ‘불안, 불-안’,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전시 장소는 동강사진박물관 제3전시실이며 전시기간은 오는 10월4일까지 이다.


● 국제공모전
- 오는 10월4일까지 동강사진박물관 야외전시장, 4전시실에서 -

올해 처음 시도된 국제공모전은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 작가를 대상으로 공모하여 올해의 공모 작가 1명과 21명의 작가를 선정, 전시한다. 이 전시는 동강사진박물관 야외전시장에서 전시가 되고, 동강사진박물관 제 4전시실에서 올해의 공모 작가로 뽑힌 ‘Robert Rutoed’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 작가는 로버트 루퇴드, 안종현, 박형렬, 브라이스 보데트, 쳉 팅-팅, 조은용, 외스테인 달스트롬, 자코부스 카포네, 얀 레미츠, 정경자, 김호성, 이현무, 이미희, 이승주, 리우 야징, 마크 렌쇼, 마르타 즈기어스카, 마테우스 살렐로, 모니카 피치, 루트 안명숙, 신지혜, 야니르 샤니 등이며, 전시기간은 오는 10월4일까지 이다.


취재 / 연정희 편집장
사진 / 박상준 실장(포토그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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