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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만코리아의 디지털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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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0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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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치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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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만 디지털 앨범으로 고객의 잠자고 있는 사진을 깨우자 !
- 호프만코리아(주)가 국내 공급하는 포토북을 비롯한 디지털 제품의 종류 및 특징, 향후 사업 계획을 이 회사의 박기형 영업대표에게 듣는다 -
90년 전통의 유럽을 대표하는 사진기업, 호프만이 아시아 시장을 대표해 한국에 안착했다. 지난 2009년, 창립한 호프만코리아(주)(대표, 김동 www.hofman.kr)는 디지털 앨범 자동화 공장을 호프만 본사의 지원으로 안산에 설립하고, 기존 온라인 인화 사이트에서 공급하는 디지털 상품과 품질·가격·제작기일에 있어 차별화를 선언했다.
유럽 전역에 아날로그 앨범과 액자를 공급해 온 만큼 호프만의 앨범 제작 기술은 디지털 시대와 맞물려 세계 각국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시장 상황을 고려해 추후 일본, 중국으로 그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특히, 호프만코리아(주)는 올 1월부터 전국의 DP점 사업주를 대상으로 호프만 딜러를 모집해 공급자와 소비자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수익 모델을 제시하고 나섰다.
이에 본보에선 호프만 디지털 앨범의 장점과 호프만코리아(주)가 국내 공급하는 디지털 제품의 종류 및 특징, 향후 이 회사의 사업 계획을 호프만코리아(주) 박기형 영업대표에게 들어보았다. - 편집자 주 -
▲ 호프만코리아(주), 박기형 영업대표
한국에서 디지털 앨범을 서비스하는 유럽 최대의 사진기업, 호프만
1923년, 독일인 호프만에 의해 스페인에서 창업된 호프만은 전 세계 65개국에 앨범 및 액자를 공급해 온 스페인 최대 규모의 사진 출력 기업이다. 사진 시장의 디지털화는 호프만의 취급 아이템에도 변화를 일으켰다. 지난 2005년, 사진시장의 디지털화가 심화됨에 따라 호프만의 앨범 제작 기술과 디지털 IT 기술이 융합되어 정통 유러피언 스타일의 디지털 앨범이 탄생한 것이다. 현재 호프만 디지털 앨범은 35개국에 수출되면서, 과거 아날로그 앨범 시절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해 그 첫 시작점으로 지난 2009년, 호프만코리아(주)를 설립하고, 한국 현지 공장을 준공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호프만의 자동화 기술이 그대로 접목된 한국 현지 공장은 하루 최대 1천 권의 디지털 앨범을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 앨범 생산지다.
▲ 자동화 설비기술이 갖추어진 스페인의 호프만 사옥 전경
호프만코리아(주)의 포토북 생산 시스템은 기존 유사 업체와 무엇이 다른가?
디지털카메라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사람들은 무수히 많은 사진을 촬영하지만 정작 관리의 어려움과 출력비의 부담 등을 이유로 컴퓨터에 사장되거나 삭제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에 호프만코리아(주)는 ‘기억을 디자인하라’를 케치프레이즈로 내걸고 국내 사진인들의 출력 문화 재고를 독려하고 나섰다. ‘사진에 기억된 추억의 순간을 멋진 디자인으로 편집해 한 권의 디지털 앨범으로 제작해보라’는 의미다. 디지털 앨범은 여러 장의 사진을 속지에 디자인해 디지털 방식으로 출력함으로써 제작이 간편하고, 보관이 용이해서 기존 아날로그 앨범의 단점을 보완한다. 호프만코리아(주)는 디지털 앨범에 있어 디지털 프린트·앨범 제작·디자인 소프트웨어 등 3가지 필수 요소를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해 품질·가격·디자인을 모두 만족시킨다.
#1. 상품 구성 - 디지털 앨범, 캔버스 액자, 머그컵
호프만코리아(주)는 두 가지 크기(21×29㎝, 25×25㎝)의 디지털 앨범과 캔버스 천에 출력해 목재 프레임으로 마무리한 캔버스 액자, 그리고 식품 안전성 기준을 통과한 머그컵 등 크게 세 종류의 디지털 상품을 공급한다. 호프만을 대표하는 디지털 앨범은 최소 18페이지부터 최대 98페이지까지 무한대로 사진을 삽입할 수 있다. 180도 평면 펼침이 가능하고 UV 광택 코팅 처리로 사진을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 맞춤형 하드 커버를 이용해 원하는 사진을 표지에 출력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일반 포토북과 다른 고급스러운 느낌을 선사한다.
▲ 호프만코리아(주)에서 제공하는 디지털 앨범·캔버스 액자·머그컵 등 각종 디지털 상품
#2. 합리적인 가격 - 최소 3만9천 원부터 최대 10만9천 원까지
호프만은 대량 생산이 가능한 자동화 설비로 인해 양질의 압축앨범을 일반 포토북 가격으로 공급한다. 최소 3만9천 원(18페이지)부터 시작하는 호프만 디지털 앨범은 페이지 수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하지만 일반 온라인 인화 사이트에서 공급하는 가격과 비교할 때, 일반 포토북을 제작하는 가격으로 호프만의 최고급 디지털 앨범(98P)을 구입할 수 있다.
#3. 디자인 소프트웨어 - 한글 버전 편집 프로그램 무료 제공
호프만코리아(주)는 디자인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유저 인터페이스가 일반 한글 프로그램과 유사해서 일반 컴퓨터 사용자라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다. 호프만 편집 프로그램은 일반 템플릿 방식의 편집 소프트웨어와 달리 작업자가 원하는 대로 사진을 배열하고, 배경·클립아트·마스크·프레임·글자 등을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는 디자인 방식이다. 전국의 호프만코리아(주) 가맹점에서 제공하는 코드 번호와 이메일을 호프만코리아(주)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디자인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 호프만코리아(주)는 자사의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디자인 편집 프로그램을 배포한다. 사진은 편집 디자인 프로그램의 메인 화면
■ 호프만코리아(주)의 포토북 생산 시스템 및 제품 특징
호프만코리아(주) B2B2C 가맹점 모집
- 無투자, 無재고, 無비용으로 포토북 사업에 진출
호프만코리아(주)가 고급 디지털 앨범 사업을 무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국내 소규모 미니랩 현상소에 제공한다. 제품 생산은 물론 홍보, 판촉 등 마케팅에 관한 모든 것을 호프만코리아(주)가 담당하고, 각 가맹점은 일정 공간을 할애해 호프만 디지털 상품을 전시하고, 고객들에게 호프만 제품을 직접 홍보하게 된다. 제품 생산은 호프만코리아(주) 현지 공장에서 일체 진행하며, 제품에 대한 애프터서비스는 호프만코리아(주)에서 직접 처리한다. 또한 고객들은 호프만코리아(주) 가맹점에서 디자인 프로그램을 다운 받을 수 있는 무료 코드 번호를 배부받아 자신의 컴퓨터에 프로그램을 설치할 때 해당 번호를 입력해 사용하면 된다. 특히, 해당 프로그램을 이용해 편집한 앨범은 고유번호를 부여한 가맹점으로 주문이 들어가고, 호프만코리아(주)는 매월 이 주문량을 집계해 수수료를 각 가맹점에 지급하게 된다. 이밖에도 호프만 가맹점은 결재 처리 후 제품 발송을 원칙으로 하므로 앨범 소재나 각각의 제품에 대한 제고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호프만코리아(주)는 우수 파트너 맴버십 제도를 마련하고 시즌별 프로모션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가맹점에 적극적인 동기 부여를 할 계획이다.
호프만코리아(주)의 향후 계획
호프만코리아(주)의 박기형 영업대표는 “호프만 디지털 앨범이 디지털 사진을 영위하는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로 정착하길 바란다”며, “일본에 최근 포토북 보급 협의회가 발족해 사진 시장의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처하는 것처럼 한국도 사진 업계를 중심으로 새로운 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이 펼쳐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추후 호프만코리아(주)는 유명 일간지나 방송 매체를 통해 소비자 대상의 사진 콘테스트를 펼쳐 ‘기억을 디자인하라’라는 케치프레이즈에 걸맞는 캠페인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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