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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스크, 베트남 플래시 메모리 카드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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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2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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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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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PT 코퍼레이션과 잉그램 마이크 등 듀얼 총판 체제 -
플래시 메모리 전문기업, 샌디스크가 최근 FPT코퍼레이션(IT 및 휴대폰 제품 관련 유통), 잉그램 마이크로(기술 제품 도매) 등 베트남의 대표적인 유통기업과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베트남의 소매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샌디스크는 지난 12월20일, 베트남 호치민시 파크 하얏트 사이공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갖고, 베트남 시장 진출 전략을 발표했다.
우선, 샌디스크는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의 소비시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FPT코퍼레이션, 잉그램 마이크로와의 파트너십을 활용할 계획이다. 향후 FPT코퍼레이션은 샌디스크의 모바일폰 카드 유통에 집중하게 될 것이며, 잉그램 마이크로는 샌디스크의 주요 USB 플래시 드라이브, 고성능 모바일 및 디지털 이미징 메모리 카드, 산사(Sansa) MP3P 등을 베트남 전국에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2천3백만 휴대폰 사용자와 1천7백80만 인터넷 가입자를 보유한 베트남은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하노이와 호치민과 같은 도시의 경우 최대 90%의 Wi-Fi 보급률을 보이고 있어, 휴대 스토리지 솔루션 및 모바일 기기의 메모리 용량 확대에 대한 시장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샌디스크의 아태지역 매니징 디렉터 개빈 우(Gavin Wu)는 “견실한 경제 및 인프라 성장을 바탕으로 베트남 시장은 샌디스크에게 엄청난 기회의 시장을 제공하고 있다”며 “샌디스크의 고용량 메모리 카드는 플래시 메모리 USB와 함께 정보 저장 및 처리 개선 요구는 물론 점차 디지털에 익숙해지고 있는 베트남 국민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샌디스크는 금번 파트너십 체결과 동시에 8GB 마이크로SDHC™ 및 M2™ 카드, 샌디스크 익스트림(Extreme) 두카티(Ducati) 시리즈, 크루저(Cruzer) 컨투어(Contour)™ 등 베트남 시장을 공략할 고용량 플래시 메모리 기반 제품들을 대거 출시했다.
FPT코퍼레이션의 부매니징 디렉터, 황밍쩌우(Hoang Minh Chau)는 “자사는 베트남 시장 상황에 대한 깊은 이해와 최고의 글로벌 휴대폰 제조업체들과 협력했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샌디스크의 매출을 향상시키고, 베트남에 샌디스크 브랜드를 알리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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